질문할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글 남깁니다. 죄송...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에 충주호에 가려고 합니다.
좌대에 부탄가스 보일러가 설치돼 있는 곳으로 가려는데, 간만에 가족 나들이 하려고 합니다.
3살짜리 아들놈 있고, 8살짜리 누나 있는데 추위가 걱정입니다.
혼자 보일러 없는 좌대만 탔는데, 아이들을 보일러가 나오는 좌대에서 재워도 되는 지
걱정이네요...혹 조사님 중에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들을려고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9-18 23:18:04 낚시용품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아기들도 좌대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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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좌대에 어떤분이 가족과 함께..휴가를 오셨더군요.
부인 되시는 분고 어린애 한명.. 그런데..
아침에 철수 길에 보니 애기가 아침 일찍 물에 빠져서 고생좀 했다는 군요.
수심이 깊지 않아서 그리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충주호라면 안전에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제가 올여름에 2살난 아들놈 제 배위에까지 오는 계곡에서 놀다가 잠깐 한눈 파는사이에 물속에서 해메고 있더군요...
아주 잠깐입니다....순식간입니다...ㅠㅠ
저역시 그당시 아들넘이 3살때부터 충주호 좌대로 데리구 다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사람과 아이를 좌대안 방안에서 재워놓고 저의 의자를 문앞에 놓아
안에서는 혼자서는 열수 없도록 막아놓고 저는 밖에서 날을 지세웠습니다.물론 추우니 보온에 신경 쓰셔야 겠죠.
그리고 좌대를 타서 문앞에서 낚시를 하므로 꼭 주인장에게 제가 낚시를 하고싶은 포인트를 말씀드려 좌대의
방향을 조정하였습니다.그리고 문앞에서 낚시를 하는 관계로 받침틀을 필히 지참을하여 좌대에 설치된 받침대 고정장소가
아닌 출입문과의 거리 ,제가 앉을 거리를 두고 적당한 위치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낚시를 해보니 아직껏 문제가 없더군요,제가 좀 고생스러워 그러지.......
아들과 와이프 델코 붕어나라 갔다 아들이 물에빠져 고생했지만 지금생각하면 정말 소름이끼치네여..
만약 거기가 한물좌대였더라면,,,,
필히 아이들한테 구명조끼 입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