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바로 어제였네요, 운전하는데 멀리서 보이는 파란색 신호등은 전자캐미 파란불빝으로 빨간색은 빨간 불빛으로 순간 보이고
회사사람들과 축구 한일전 단체로 보면서 한잔하고 남직원들은 당구 치는데 당구큣대를 보니까 낚시대 생각이 나고 갑자기 여러 당구대들의 디자인의 차이가 보이고,
열심히 떡밥 갈아주는 나름 부지런한 낚시하고 돌아와서 잠을 청할때 눈을 감으면 눈에서 찌불이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낚시를 더 자주 즐기게 되면서 술을 예전에 비해 1/10정도로 줄이게 되었네요. 어제먹은 술이 거의 한달만... (고 3이후로 이런적은 아마 처음)
예전에는 주 2~3회 음주가무 기본이였는데 금전적으로 체력적으로 한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질량 보존의 법칙같은것이 있어서
술마실 돈으로 낚시한번 더가고 , 돈아껴서 사야할 낚시용품도 생각하게 되고, 술마실 체력아껴서 금요일밤을 기다리게되네요 ㅋㅋㅋ
주말에는 마트가서 황도캔,야채죽캔,참치죽캔,검은통두유3박스,초쿄파이,연양갱 등등 낚시용 먹거리 한 구루마 사가지고 왔는데
솔직히 평소 집안 먹거리와 냉장고에 큰 관심 없었는데 왜 몸에도 좋지않은 인스턴트 낚시용 먹거리는 직접 사서 베란다에 쌓아놓고 흐뭇해 하는지요 ㅋㅋㅋ
평소에는 누가 사줘도 과자 안먹는데 낚시하다보면 입이 심심할때가 있어서 야채크래커랑 고소미과자도 구루마에 담는 센스
낚시를 지금도 주 2~3회 가지만 우선순위는 물론 항상 가족하고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돠. 가끔 상충될때도 있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이로울게 없을 수 있지만 이것도 필이 올때 한때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즐기려 합니다. 기분좋은 중독 ㅋㅋㅋ
월척 횐님들의 증상? 혹은 낚시를 하시면서 생긴 일상의 변화는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아마 낚시 중독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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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것 같네요..장대 던지려고 운동도 하고..마음도 느긋해지고..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니 마음도 넓어지는것 같구요~
마누라가 낚시하면서 마음이 꽤 느긋해 졌다고 좋와하네요..ㅎㅎㅎ
전생에 지구를 구하셨나 보네요.
가급적 외출도 안해서 용돈을 모으게되네요 ;;
이게 좋은일인지 안좋은일인지..ㅋㅋㅋ
허나 담배 이놈은 안되네요 ..ㅠㅠ
구두나 운동화보다는 낚시화나 장화,방한화를 찾게되고
뽀대나는 승용차보다는 사륜구동 힘세고 튼튼한 넘을 보게되고
맛난 음식을 보게되면 포장해서 가져갈 방법을 찾게되고
버려진 물건들을 보면 낚시용으로 재활용, 재사용할 방법을 궁리하고
봉다리만 봐도 보물수거용으로 낚가방에 슬그머니 넣게되고
옥수수는 사람먹거리가 아니라 당연히 붕어밥이라 생각게되고 ...!! ^^
저 또한 마눌과 마트가면 무엇이든지 낚시와 연관지어 집니다.
차에는 항상 3일정도 유할수 있는 장비와 식량이 실려있고.
붕어 비상식량 옥수수와 콩 항시준비!
월척 그렇다고 환자는 아니죠.ㅎㅎ
매주 치료받으니 환자 맞기도 하구요
중증인듯 하네요.!?
치료 방법
양어장 낚시 이면 저도 모름니다.
남들이 세월이 약이라 하더군요.
노지 낚시라면....
등산을 해 보시길.... 그러면 낚시 재미가 한층 깊어 깁니다.
슬슬 걸어서 2~3시간 코스로요.
자제력이 생겨 납니다.
한 예로,
오래전 제 친구 와 밤낚시를 갖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친구가 집에 가자고 보쳅띠다.
그러면서 하는 말 ....
마누라 아 놀시간 다되었써 집에 가자.
이 친구 저는 등산으로 증상을 완화 하였습니다.
그때 아이가 시집 갈 나이가 되었네요,
그 친구는 요사이
골퍼에 .... 아마 이친구 골퍼치다가
예식시간 다 되었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골퍼는 등산으로도 잘 안고쳐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