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년만에 받은 3일간의 휴가를
부모님과 즐기기위해 아산 대동지 수상좌대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곳이고 경관이 좋다기에 기대감을 갖고 3시간을 걸려서
도착했는데, 좌대 예약했다고하니 밥 먹어야 된다고 저보고 기다리랍니다.
좀 기분이 언짢았는데 그래도 기분좋게 하려고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렸죠
한 20분 지나서 오더군요..더워죽겠는데.ㅎㅎ
여기까진 좋다 이겁니다 좌대 도착했는데 쇼파도 하나 없어서
갖다달라고 하니까 썩 기분 안좋은표정으로 갖다주고 TV도 어디서 중고로도 안파는 거 같다놓고
나오지도 않더군요.. 네네.. 바빠서 못고치셨나보죠 그래요
문제는 새벽에 형이 하던 낚시대를 고기가 끌고 갔는데 아침에 어머니께서
건져달라고 하셨다더군요 . 저는 자고 있었는데 큰소리 나길래 잠에서 깼습니다
총무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좌대근처에 와서 고기 띄어내고 낚시대를 건졌는데요
다른쪽으로 가길래 그거 우리꺼라고 형이 소리치더군요. 근데 그분이 낚시대 메이커가 뭐에요?이래서
형은 잘 모르니까 d.i.f 라고 말하더군요 d.i.f 동춘 낚시대거든요.
그분 하는말 '이건 동춘 낚시대 인데요' 그래서 제가 동춘 맞다고 하니까
낚시대를 다시 물에 던져놓고 다른곳으로 가시대요?????????????????이런 황당한 일이??
그러더니 수상좌대 돌면서 사람들 실어 나르고 한참동안 안건져주길래
열받아서 관리실에 전화했죠
사모님이신지 모르겠지만 받으셔서 왜 코앞에 지나가면서 안건져주냐고 했더니 바빠서 그런다고 건져주겟답니다
사모님은 그래도 친절하셨습니다.. 근데 더 웃긴 상황이, 한참 뒤에 연안에서 끌고간거는 바로 건져주대요??
그러고선 또 한참을 사람들 실어나르고 맨 나중에 건져주더라고요 와 진짜 성질나서 한바탕 할라고 했는데
연세 많으신 부모님도 계시고 배타는 분이 저보다는 한참 어른이시니까 참았습니다.
짜증나서 바로 접고 나왔는데 사장은 또 왜케 건방지신지
돈주러 가니까 6번좌대에요? 아무것도 안드셨네? 이따위 말이나 뱉고 11만원주니까 등돌리고
잘가라는 인사도 없고..나참.ㅋㅋ 이 먼데까지 와서 이런 개x 같은 취급이나 받고 휴가 다 망쳤네요
제가 무슨 거지입니까??
이따위로 장사하시는데도 손님이 많은가보죠?
저는 낚시를 15년을 넘게 했어도 이렇게까지 불친절한 낚시터는 처음 봤습니다.
앞으로 평생 갈일은 없을듯 싶네요.휴...
화가 나서 적긴했는데 작은 거짓말도 없는 저와 부모님이 겪은 일 그대로 입니다
아산 대동지 원래 이렇게 불친절한가요??
-
- Hit : 489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5
놀러오신분들 다고기방생하겠다
소문도좀났겠다 이런곳
시설은 어디서 보수하지도않은것들...
하루니까 참지 에휴
전요즘 문의전화받고 갈지안갈지 정한답니다
다른분들께 정보를 공유해주신거에 감사할뿐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ㅠ
저한테 아주 안좋은 기억있어서 다신 안갑니다.
메이커면 DIF가 맞는데 낚시대에 동춘이라고 써있다고 다시 던졌다니
ㅋㅋ
코미디네요.
다신 가지 마세요.
자기에게 안 맞는 낚시터가 있는가 봅니다.
저도 가볼까.. 하고 몇번알아봤는데..
가격은 비싸고 전화도 불친절하게받고.. 아예 충청도쪽으로는 안갑니다.
기분푸시고 즐거운 한주시작하시길^^
잼나게 놀려고 갔다가 기분만 망치는일이 허다한게 유료터지요..
비매너에 시설을 낡은데 요금은 바가지를 씌우고..................
다신 그런곳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하네요...
아산지역저수지들이 대부분 예전같진않죠 입어료는올라가구.. 그레서 2~3년전부터
조사님들이 많이들 줄었지요
근데 대x지나봉x지는 워낙 단골들이많아서..ㅎ
적었습니다.
안출하세요.
그러나 저도 요즘은 이용하지 않고 있답니다,
손님이 많다 보니까 친절을 챙기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래 이용안한지 한참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그쪽에서 낚시하고 있다고 해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