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단골 낚시가게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가끔씩 낚시사이트에 특파원이라고 하는 낚시점에서 올린 정보를 보고
출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낚시 사이트에 글을 열심히 올리고 글도 잘 쓰시는 특파원 낚시점 주인분들이
왜 가게에 가면 친절하지가 않은지...
그래도 출조할 때마다 낚시점 들러서 현지정보도 얻을 겸해서
한번에 만원이상 구매해줍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으로는 어떤 낚시점에서는 낚시사이트에 올린 멋진 포인트와는
전혀 다른 이상한 포인트를 알려주는가 하면, 어떤 낚시점에서는 불친절할 뿐더러
대충대충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낚시점에서 친절하게 해주나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자신의 닉네임이 잘알려지면 친절하게 해주나요?
아니면 자주 가서 낚시점 주인과 안면이 좀 터야 하나요?
아니면 한번에 수만원씩 팔아줘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낚시점에서 친절하게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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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필이님이 낚시점 주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장사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물품을 많이 팔아주는 분들에 한해서 숨겨놓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것도 꽤 많은 물품을 팔아줘야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하지만 정작 정말 숨겨놓고 숨겨놓은 곳은 꽤 오랜시간동안.....신뢰가 쌓여야 알려주시시죠.......
중요한 것은 신뢰가 아닐까 합니다.
호필이 님이 정말 아끼고 아끼는 소류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마구잡이로 수초제거를 하셔서 포인트를 완전히 버리는 분들......특히나 쓰레기를 버리고 오시는 분들...........
그런 분들에게 소중하고 아끼고 그런 소류지를 가르켜 줄까요?
제가 낚시점주라고 할 지라도 절대로 안갈켜줄껍니다^^;;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사 목적이 아니시고 그냥 물이 좋아서 그냥 낚시가 좋아서 낚시점을 차리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분들과 이야기를 좀 하다보면......취미가 낚시인지라.....서로 금방 통하는 것이 있죠.......
저분은 내가 여기를 소개시켜줘도......절대로 포인트 안망가뜨리고 쓰레기도 주위것도 다 줒어오실분? 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분들에게는 선듯 여기를 가보시라고 숨겨놓은 포인트 3~4군대는 갈켜드립니다^^~*
신뢰를 쌓으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갔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 붙치자면........월척 싸이트의 경우에를 예로 들자면........
그분의 댓글을 보면 그분의 성품과 그분의 낚시스타일을 어느정도 알수가 있습니다.
만약.......어떤 분이 제게......어디어디 소류지? 아시나요? 좀 알려주세요? 라고 했을때........
중요한 것은 신뢰겠죠.....
그분이 활동한 것을 보면......그분을 믿고 알려드릴곳이 있고.........솔찍히 긴가민가할때는 저도 알면서도 잘 모릅니다.
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당장은 그분한테는 죄송하지만 그 소류지를 아시고 아끼시는 분들이 이후에 그곳으로 낚시를 가셨을때........
망가진 필드와 쓰레기를 보시고 ......실망하시고 원망하시는것이 더 죄송하기에.........그렇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이후에 지인분이나 소개로 정말로 손때 안묻은 소류지를 들어가시게 되면......
소류지를 들어가셨던 분들이 낚시한 곳이 있습니다.
건너편에 정말 정수수초가 잘 발달되어있고 수초제거하면 100% 그님을 볼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으셔도.......
수초를 건드리지 마시고 비록 마음에 들지 않으실지라도 낚시했던 자리에서 대 편성을 하세요.....
그것이 소개시켜주신 분의 예의이며......그 소류지의 분위기를 지켜가는 한가지 방편이 됩니다.
아끼는 소류지를 낚시점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개방하기엔 어렵겠지요.
하지만 퉁명스런 말씨와 불친절은 차원이 다릅니다.
웹사이트에 글을 열심히 올리고 글도 잘 쓰시는 특파원 낚시점 주인분이라면
자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친절은 기본입니다.
아니, 장사하시는 분들은 친절이 생명이고 기본이지요.
웹사이트상에서는 친절하고 실제에 있어서는 불친절하다면 이중적인 상술이지요.
저라면 다시는 기본이 안된 그런 곳에는 가지 않겠습니다.
방법 없습니다. 저도 낚시점 매너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고 이곳에 글도 올렸는데요.....방법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발품팔아 친절한 낚시점 찾으시고 오래동안 단골 만드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좋은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라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 한테 알려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낚시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기 싫은 자신만의
비밀 장소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이 정말 소중히 여기고 망가지길 원하지 않는 곳이라면
인터넷에 올리지 않고,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는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서 정말 멋있는 포인트, 그리고 그런 포인트에서
쏟아진 월척, 4짜 대물을 낚은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이 자신의 가게를 찾게 만든 후에
정작 그걸 보고 찾아간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건 낚시점의 이중적인 태도 아닐까요?
저는 몇번을 낚시점 믿고 찾아가서 그날 쓸 미끼랑 소품 잔뜩 사고 낚시터에 갔다가
포인트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냥 발길을 돌린 적도 많습니다.
또, 숨겨둔 비밀 소류지 갈켜주지 않아도...
낚시점의 생명은 친절입니다.
지렁이 한통에도 항상 감사하는 낚시점으로 가십시요~
제가 호필님이라면 그 낚시점은 다신 안갑니다.
정말 아니올씨다 더군요
멀리서 가건 가까운데서가건 포인트 안내 이런거보단
일단 사람이들어가면 돈으로 보이나봐요.
말하지도않은 겉보리라든지 이런거 에휴~~~
그렇지않은 낚시점 사장님들께는 죄송합니다.
낚시점주 특히 특파원이라고 찾아갔는 데 그런식으로 불친절하다면 문제가 있죠...
전 주위에 세곳의 낚시점을 제가 다니는 데 다 친절하시던데(아파트주위. 공단 내라 그런가?)
지렁이 한통구입하는 데 커피 타주시고 제가 더 부담스러워.....
얼마전 강경 모낚시점 갔었는 데 사장님 친절히 약도도 그려주시고 좋았는 데
조황은 꽝 쳤지만..ㅎㅎㅎ그렇습니다..특파원조황 절반이하만 믿고 출조하시는 게...
월척 대물 제가 확인하고 다음날 그자리에 모든조건 거의비슷하게 들이데도 조과는 영....
그날그날 변화하는 게 포인트상황인지라...제가보기엔 조과가 문제라기보다 먼길 찾아온 분들께 불친절한것이
더 문제인듯합니다
조과없어도 사장님 친절하면 꽝쳐도 철수시에 들러게 되던데..... 그런데 그곳어댑니까...올려버리시지요...
사업과 정보는 별개라고 생각 합니다 건곤일척님 말씀에 공감도 합니다..
다만 장사치의 이익은 누구도 따를수 없고 진실된업주는 아무나 될수 없습니다
장사치의 입장에선 척보면 압니다... 돈이될 손님인지 떠내기 손님일지...
그러나 반대의 입장에선 괴기 나온다고 올린곳을 모든손님에게 제공한다면
그지역 저수지는 초토화 될겁니다... 사실 모든분께 제공 할수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낙시하는 스타일을 알아야 그곳에 맞는곳을 추천해 줍니다
어느 저수지든 다 괴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는곳만 나옵니다 90%가
열자리가 나오는곳은 두곳에만 괴기가 나오는데 시끄러우면 두자리에도
괴기가 붙지 않습니다...저의 생각에선 신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낙시에 관한 일기를 작성 하시면 낙시방의 조황이 참고만 될뿐 전부는
아닐수 있습니다..저도 가끔은 특파원조황 점주조황을 쫒아갑니다만 .......
내공이 더 쌓이게되면 ( 나만의 산란시기작성) 조황란 참조하다가도...
이게 아니다 싶어면 나만의 레이다를 가동 합니다..낙시점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만가지의 낙시꾼이 있다보니 점주의 입장도 엄청 힘들겁니다
저도 한때엔 낙시방을 할려 생각한적이 있습니다만...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많은 사람들 비위를 맞출수있는 성격이 안되는지라 줄창 낙시만 다니고 있습니다
한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어느곳으로가면 어느 낙시방만 또 어느 타지역은 어느 낙시방
건곤일척님처럼 서로의 신뢰가 필요합니다..낙시인이 낙시점주를 못믿고
낙시 점주가 낙시인을 못믿어면 서로의 소통은 요원하리라 봅니다...하루이틀이 아닌
몇년이 흐르다보면 소통이 될겁니다 그것도 안되면 낙시일기가 가장 우선이겠지요
낙시점주는 낙시가 좋아 차린분이 대다수 일겁니다..저. 낙시점주 아닙니다
그러나 낙시점주가 되어볼까란 생각까지 있었던 사람이기에 보충설명이 길었습니다
점주와 소통이 되어야 진솔한 정보를 취하실거고 그 진실정보를 가진들 어제의 조황이
된다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낙시인은 물밖에 살고 괴기는 물속에 삽니다 어제의 환경이
오늘의 환경과 같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끝으로
내가 원하는 조과가 항상 이루어진다면 내일 당장 낙시를 접을지도 모릅니다..
재미가 없어진다는 이야기이지요 저도 매번 월순이를 보고싶고 안고 싶습니다...
매번 생각과 다르기에 다시또 가고싶고 저수지의 자연환경이 좋아 그곳을 또 찿아 갑니다
호식이님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만 한가지 분명한거는 낙시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님으글을 접하고 못내 두렵습니다 ...너무 낙시에 빠져 버리지나 않을지...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지나 않을지..사랑 하십시요 자연을 ..잠오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더우면 그늘밑에가서 늘어지게 자고... 저도 이리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십년을 한결같이
낙시만 좋아한 한사람입니다
구체적 으로 안가르쳐 주더군요
하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 할수 있습니다
일반 채비로는 꽝을면할수 없다며 자기가 개발한 채비라며 살것을 강요 하더군요
헉!! 채비 한개의 가격이 15.000원 이런~된@@@@@@@@@@장할
몇분이 방문 하겠습니까..100명에서 300명은
되리라 봅니다만 그다음날의 조황란에서 나온
다시찿은 그자리에서 월척은 몇마리가 나올까요
그러면 그조황을보고 다시찿은 낙시인의 입장에서
몇%의 확률이 될까요 1%-5%도 힘들겁니다
그요행을 믿는게 저이고 낙시인 일겁니다
이제 어느쪽에서 괴기가 나왔다면 같은지역 같은조건의 지역을
상상하고 추적하는일은 낙시인의 몫 입니다...
진정 자기만이 할수있다고 봅니다...사순이 볼때까지
파이팅 하세요...자기만족이 차면 시들해집니다..모든일이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겪곤 합니다.
TV에 소개된 밥집이 있습니다.
1인상에 3천원이었는데 반찬이 10가지쯤 되고
막 퍼주고 다 먹고 나면 숭늉에 누룽지까지..
맛깔나는 청국장, 제육볶음, 김치찌개...등등 맛을 보면 다시 찾는 초특급 '맛집'이었죠.
전라도 아줌마가 솜씨를 유감없이 뽐냈던...
그런데 방송에 나가고 손님이 미어터지자 3천원하던 밥은 4천원, 5천원이 됐는데
이 아줌마, 배짱 좋게도 혼자 오는 손님은 자리 없다고 한가할 때 오시라고 대놓고 문전박대고, 찬도 몇가지 안주고...
양은 갈수록 줄고(대형 뚝배기에 나오던 찌개가 사발그릇에 나오질 않나)
흥부마누라 인심이었던 마음씨는 놀부마누라 심뽀로 변했습니다.
TV가 사람을 이렇게 망쳐놓은 것입니다. 물론 그럴 줄 모르고 좋은 마음으로 방송해줬겠죠.
몇천원 안 하는 음식값이라 세금은 거의 한푼도 안내고 장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세무조사라도 의뢰하고 싶을 정도로 변질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게 한쪽 벽에 예수님 말씀을 쓴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그런 십일조를 예수님이 받을까 의심스럽더군요.
예수님이 보셨으면 그러셨을 겁니다.
"십일조는 안 내도 좋은데 그 액자는 좀 내려다오"하지 않으실까 생각됐습니다.
국가를 위한답시고 국회에 진출한 사람도....
나쁜 넘들 잡겠다고 경찰에 투신한 사람도...
보통 소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선 얼마 안 가 현실에 순응하고 변질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홀로 있어 행복한 왕따로 살 각오 없이 소신을 지킨다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거국적인 뜻을 품었던 사람들도 그러한데, 소규모 개인사업자에 불과한 낚시점주에게 더 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무조건 친절 입니다.
손님이 물건을 팔아주던 안팔아 주던 무조건 친절해야 됩니다.
그것이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 마인드라고 봅니다.
사람 봐가면서 친절하고 불친절 하다면 그 점빵은 바로 도태 될것입니다.
낚시점을 한다면 낚시에 대한 대한 기본메너 쓰레기 문제 등등~~
어떠한 조구회사에 어떠한 제품의 장단점 등등~~
손님들에게 상세한 설명등등~~
이러한 것들이 낚시점을 운영하는 기본 자세가 아닐런지요?
나 스스로 친절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장사를 한다면
제발 오지 마라 해도 돈을 저절로 굴러 들어 올것이고
찿아 오는 손님에게 눈치 보면서 바가지나 쒸울려고 간맞춰 보는 그런 사람은
우선에는 손에 몇푼을 쥐겠지만 내일이면 가계에 파리만 날릴 것입니다.
친절~ 친절~ 친절~~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 어휘 입니다.
깜빡 잊고 금요일날 새우 통에 케미랑 새우....지갑 놔두고 현장 도착....
낚시방 전화 하니.....
오늘 낚시방 접고라도 가져 다 드릴께요...라고 해지기 전에 오시던데요....
물론.. 아무나 그러진.. 않치요.
그런데 그사장님 자주 그런다는 예기를 듲고 난후... 이분은 장사가 목적이 아니라..
진정 낙시꾼이라는 걸 한참 후에 알았읍니다.
겉보리를 어찌..삶는 줄 아십니까... 안그래도 가스값 올랐다고 앓는 소리 하면 서도..
하루 종일 삻아서 그날 그날 푹 ...
쪄서 줍니다. 그래 놓고 1000원 받습니다.
나같으면 안 팔고 손해 않 봅니다.
그치만 진정 겉보리를 삶을 줄 알고 대물 낚시가 뭔지 아는...진정한 꾼입니다.
한 여름 대구 시내 굵은 새우 다 떨어져도 이 집은 있읍니다...
하지만... 점점 이 집은 망해 갑니다...왜냐구요... 이유야 뻔 합니다. 사장님이 인터넷을 할줄 몰라요...^^
싸이트에 오르락 내리락...소문난 잔치집에가서 인정 받고 싶나요?
한번 갈때마다 뇌리에 박히도록 돈백만원씩 푸싶시요...
그리고 철수 할때 마다 들러서 조과 보고 하시고요...
그라고 월척 잡으면 그집앞에서 사진 한방 박아주시구요...
철수길에 쓰레기 한더미 치워서 가게 앞에 가져다 주면 그놈의 돈!! 신뢰도 생기도 낚시 !!신뢰도 쌓이니..
대접 받을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