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집에 꼬맹이델꾸 집근처 수변공원을 갔더랬습니다.
공원옆에 얕은수심으로 수초같은거 조성해놓은 구간이 있는데, 지나가다보니 한 40쯤되는 가물치가 물가에 딱 붙어 있더라구요.
들구있던 잠자리채로 툭툭 건드렸습니다. 눈알을 굴리면서 처다는 보는데 도망도 안가더군요. 손가락을 들고 물위에서 왔다갔다하니
눈알이 손가락따라 왔다갔다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리 펄쩍뛰더니 손을 공격!! 얼마나 놀랬는지, 다행이 물리진 안았지만ㅎㅎ
물속에 착지하자마자 반대편으로 슉가는데 먼 미사일인줄알았습니다 어찌나 빠르던지, 가물치 낚시가서도 도통 물가에서 잘안보이던데
정말 포악하고 겁도없는 어종인거 같습니다.
문득 한 5~6살쯤 어머니따라 시장갔다가 자주다니던 상점에서 빨간다라이에 가물치를 판매했었는데, 그거구경하다 난데없이 쩜프하여
손가락을 물린 기억이 나네요, 주인아줌마도 어찌나 놀랐던지 피가나는 제손을 꼭잡으시고 약국으로 뛰어갔던 기억이 ㅋㅋㅋ.
겁없는 고기 또있을까요?
어이없는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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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빼서 물리진 않았지만 몇번을 계속적으로 공격 하더군요....
겁나서 이제 못만지겠네요ㅠ
그분이 메다급 가물치한테 물려서 무릅에 크게 상처가 낫다고 보여주시더라구요 속으로 않믿엇지만 ....
정말 그런일이 있기는 있나보군요 ;;;조심해야 겟어요
물론 손가락이 잘리거나 할정도는 아닌데 손가락에 기스 납니다.
물리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빼는 습성때문에 물리면 손가락이 찢어집니다.
가물치를 전문으로 낚시 하시는분이 가물치 입에서 바늘 빼다가 잘못해서 병원가서 손가락
꿰멘걸 본적이 있습니다.
하여튼 가물치 조심히 다루어야 할 어종입니다.
예전 어린아이가 손가락이 한마디잘려 온걸본적이있습니다 범인은 가물이였습니다
살성이여린 아이가 큰가물치에물리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아이는 한마디도 가물치가 물고가버려 접합도 못하는상황이였죠 ㅠ 아이들이랑 공원연못 특히생태저수지 연꽃공원 등등은 주위를 하시길바랍니다 .
큰일 날 뻔 했네요 ;;
가물치는 이빨을 닦지 않습니다.
이시킨가 난대없이 입을벌리고 점프를 하며 상어 흉내 내더라구요 .. 얼마나 놀랬는디 ㅠ.ㅜ
삼식이에게 물려 본 적 있습니다.
고무 장갑 끼고 있었는데 다 뚫어졌습니다
맨 손이었으면 큰 일 날뻔 ~
정답입니다.
조심해야겠네요
갑자기 확 물어버리더라구요,,,ㅠㅜ 바로 울었습니다.
75이상급되면 무게도 꽤 나가기때문에 반대편 손은 배를 받쳐주면 자세가 나오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