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2.9두배와 3.2한대로 편성하고 지렁이 낚시했습니다.
가자마나 찌를 이쁘게 올려주는 손바닥만한 등자게잡았습니다...
이후 찌를 내리고나 올려주는 입질이 아니라. 툭툭 건들기만을 7시간을 하더군요 ㅜㅜ
무슨이유일까요...저수지에 사료를 줘서 애들이 배가 불러서 안먹는 걸까요^^?ㅋㅋㅋ
맥빠지는 낚시하다 왔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별도 많이 뜨고 유성도 많이보고 살랑바람도불어 시원하게 물가에 있다 왔습니다~
[질문/답변] 어제 용인 두창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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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떡밥으로 대물낚시 기분이 듭니다 워낙 입질이 없을땐;;
밤낚시에 짧은대로 (2칸~2.5칸) 어분+찐버거나 보리보리를 섞어서
하시면 큰 것들 자주 출몰합니다.
(4짜들도 나왔음)
관세는보살님 : 이번주 일요일에가서 떡밥낚시 해보려고요. 매일 지렁이만했었거든요^^
떡밥신공님 : 저도 요즘 수위가 낮아지면서 동구박 팬션앞에서 자주하는데요...요 몇일은 팬선손님들이 시끄럽더라고요...
위에 글도 그포인트에서 생긴일이고요^^ㅎ 징거미의 소행으로 보고있습니다~
좋은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첫 주에는 관리실에서 우측 자리에서, 그 다음 주에는 관리실 쪽에 자리가 없어서 펜션들이 밀집된 지역 앞에서 했습니다.
처음은 수심이 대략 1.5~2m 정도였고, 펜션 앞에서는 수심이 4m가 나오더군요.
마릿수 재미는 관리실 앞이 더 좋았고, 손맛은 펜션 앞에서 더 좋았습니다. 제 동생은 저와 반대의 상황...^^
늦은 밤에 예신을 거쳐 본신으로 이어져 찌를 멋지게 올렸던 8치 붕어가 힘을 쓰는 것이 마치 월척같더군요.
미끼는 지렁이에 7치 한마리를 잡기는 했습니다만, 그다지 좋지 않았고, 글루텐 없이 떡밥만 쓴 경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입어료 싸고, 물까지 깨끗한 곳으로는 두창지 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엉터리조사님 : 저희 한번은 만났겠는데요 ㅋㅋ
이제38님 : 혹시 최근에 두창지 안가보셨나요^^? 요즘 블루길하고 살치보기 힘듭니다.
관리인이 어망으로 잡어들 싸그리 잡고 있고요... 몇년전부터 붕어 사다가 엄청나게 넣고있습니다^^
두창저수지는 앞으로 점점 좋아질꺼 같아요...^^안출하세요~
두창지!! 터가 쎈곳 중에 하나입니다..계곡형 저수지로 관리형이긴
하지만 자연붕어 못지않게 당찬 녀석들이 많습니다..
저도 10번에 3~4 번 꼴로 별달고 오는 편이지만..수도권에 경치좋고
그나마 물맑은 저수지입니다..요즘은 낚시TV에서도 조황정보가 뜰만큼 유명해져서
분위기가 예전만은 못하더군요..저는 동구밖포인트에 차를 대고 좀더 안쪽 산소있는곳에서
주로 낚시를 합니다만..요즘처럼 더위에는 그 쪽이 수심이 깊어 그나마 손맛 볼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번엔 4짜 붕어는 아니지만 쏘가리를 잡은적도 있습니다..희한하게 떡밥에 물어주더군요..ㅋㅋㅋ
여하튼 수도권에 흔치않은 곳입니다..
아침 되니까 붕어들이 막 나오더군요. 글루텐쓰다 콩떡밥으로 바꿨더니 넣자마자 입질...
밤에는 희안하게 안되던데 새우도 별 반응 없고, 근데 크기에 비해 힘이 좋아 손맛은 좋더라고요. 다음에 날좀 선선해 지면 낮 낚시 도전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