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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얼음 아래에 붕어 사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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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천저수지 상류의

빙판 아래 월척 이상급 붕어 사체가 

많습니다.  십여분간 돌아 봤는데 

이십여마리 사체중 월 이하는 4마리.

잉어와 붕어인지 구분이 어려운 것도 있어

전부가 붕어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중 나오는 장면같아서

웬지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혹여 시즌동안 시달려서 그런가요?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하여 죽은 걸까요?

얼음 아래에  붕어 사체가 (월척지식 - 기타지식)
얼음 아래에  붕어 사체가 (월척지식 - 기타지식)

 

 

 


얼른봐서는 몸이 삐쩍 마른 것도 아니라서 굶어 죽었을 리는 없을 것 같고, 외부에 큰 상처로 없는 것으로 보아
병(전염병)이와서 죽었거나, 수질오염 음독(독극물)으로 죽었거나,
불법어로(배터리 전기지짐 or 독극물)로 죽었을 확률이 있어 보이지만
이 상태로는 사인을 판단하기에는 무리로 보입니다.

겨울철 냉수온기(가장 깊은 곳이 가장 따뜻한 시즌)가 되면 물도 상당히 투명해서 아주 깊은 곳까지 투영해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고,
낚시꾼들도 드물기 때문에 냉수온기가 민물수계에서 주로 불법어로로 몫돈을 만지는 시즌이 되기도 합니다.
손맛터가 아닌 이상 시즌동안 시달려서라고 보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전역이 저렇게 수위가 낮은곳이라면 그냥 얼어죽었을까요? 그것도 아닌거같고..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오염이나 병으로 죽었다면 새끼들이 먼저 죽던데..
s모그님 말씀처럼 불법어로때문에 죽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어릴때 겨울철에 저수지 상류 얕은곳에서 햇볕도 따뜻하고 투명한 얼음에 붕어가
햇볕 쐬려 나와다 얼음사이에 끼어서 얼어 죽은 경우를 종종 봐어요.
그런 붕어 잡아다 먹은 기억도 있습니다.
지감독님 영상보시면 겨울붕어를 맨손으로
만지는경우 화상으로 많은붕어들이 패사한다고
합니다 ~~~~~
고기를 키워봣지만
죽는경우는 다양한데
보통 갑자기 감염병이 걸려서 죽는경우도 많습니다.
얼음 땜에 용존산소량 부족으로 죽은건지?
저도 한달전에 꽁꽁 얼어 있는 저수지에 누군가 건져놓은
죽은 붕어 월척 한마리 봤습니다.그 장소가 저수지에서 가장 따뜻한곳이라서 낮에는 얼음이 조금 녹아 있었습니다.
사람도 처방이 없어 죽는세상..사람에 의해
부주위로 죽었다면 안타깝지만.
자연에서 자연사는 타고난 팔자입니다.
제가 연중 가는 보에는 겨울에 떼죽음 수준으로 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을 빼 놓아서 겨울 내내 산소도 부족하고 먹을 것도 못 취하고
떼를지어 견디다가 같이 죽는 걸로 얘기들을 하던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네요.
아마도 유류터다보니 다른곳에서 이식한 붕어가 적응 못하고 죽지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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