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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올림 바닥낚시 찌맞춤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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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바닥낚시 찌맞춤 영점은 캐미가 수면에 살짝 잠기거나 캐미 몸통이 드러나는 정도인데,,

 

여기서 쫌더 예민하게 더 가볍게 하면

 

처음에 투척했을 때 찌 한목에서 한목반정도 나왔다가 5초정도 지나면

 

슬금슬금 찌가 들어가서 캐미몸통에서 찌 반목정도로 맞춰지는데요

 

여기서 궁금한건 이정도로 예민하게 맞추니까

 

수심 측정할 때 굉장히 예민하게 해야하던데 멈춤고무로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수심을 맞춰야하더라구요

혹시 이게 예민한 바닥낚시인가요?? 너무 가벼운건지...

 

그리고 찌맞춤할려고 투척했을 때 5초정도 기다려야 위에 쓴 내용처럼 조금씩 내려가던데

이렇게 기다렸다가 내려가는 지점 기준으로 찌맞춤이 된거 맞나요?

아니면 처음에 투척하자마자 찌가 섰을 때 기준일까요?


실상황을 보지 않아 정확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투척해서 착수했을때의 찌높이가 실제 찌맞춤으로 볼 수 있읍니다.
원줄을 몇호 쓰시는지 모르지만 찌가 착수 후 원줄이 서서히 찌를 끌어 내리는 경우가 가벼운 찌맞춤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초리를 물에 담그면 또한 원줄을 누르게 되고요.
바닥낚시라면 가벼운 찌맞춤보단
차라리 살짝 무거운 찌맞춤이 찌표현도 잘되고
입질도 확실하게 볼수있습니다
근데. 보통의 바닥 낚시에 옥수수를 끼우고 낚시를 하는 거면, 그게 다 옥수수를 이용한 올림 낚시 아닌가요?

항상,
맹탕과 적당한 수심대에서만 낚시하시려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무겁게 찌맞춤을 하셔서 여유값을 높여놔야
적당히 수초가 발달한 포인트에서 낚시할 때, 웬만한 상황에서는 봉돌이 바닥에서 떠오르지 않고,
제대로된 찌표현과 찌올림을 만끽하며 낚시를 수 있습니다.
노지바닥낚시에서 찌맞춤에서 여유값이 작으면 작을수록,
장애물지대나 수초지대, 저수심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게 되면, 채비가 가벼워져서 봉돌이 떠올라버릴 공산이 높아집니다.
이게 괜히 낚시하는 사람만 성격이 '예민'해지는 지름길이라는..

만약, 봉돌이 떠올라 버리면, (옥내림채비처럼 되어)붕어가 입질을 했을 때 찌표현이 어찌 바뀌게 되는지는 아실테고 말이죠.
위 내용을 축약하면 2단 입수입니다.

찌맞춤의 과정이 마지막으로 변화가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될 것입니다.

진행중인 찌맞춤은 그 의미가 없습니다. 릴링을 하시다면 달라지지만, 던져놓고 기다리는 낚시에서의 찌맞춤은 편화가 없는 마지막상태를 기준으로 하셔야 합니다.

안전하고 츨거운 추억이 되는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낚시 하신는 분들마다 자기성향이 있으셔서 조금씩은 달라요!
바닥 찌맞춤 원줄 모노나 카본이나/ 호수가 2-5호나 에 따라 조금심 다름
제기준은
원줄 카본3호 찌+봉돌+유동홀더+전자찌 다 달고
수조토에 떨어뜨려 바닥 찍고 부력 받아 서서히 올라와 수면 일치하면
사용합니다.
붕어 낚시 동절기 제외하면 그렇게 까다롭게 맞추는거 추천하지 않아요!
과게에 시골서 장비가 없어 볼트추+풀입 찌로 낚시해도
(붕어가 찌를 들어다 낫다 해요)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면서 목줄을 뻣뻣하게 쓰면 봉돌이 한번에 바닥에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채비를 투척해 봉돌과 바늘이 바닥에 닿는 과정을 보면,
처음엔 봉돌이 온전한 무게로 가라앉습니다. 그러다 찌의 부력에 붙잡혀 서서히 느려지게 됩니다.
바늘은 처음엔 봉돌을 뒤따라(봉돌에 끌려) 가라앉다가 봉돌의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점차 역전돼 결국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게 됩니다.
이때 목줄이 짧고 두꺼운 카본이나 모노줄을 쓰면 목줄이 봉돌을 떠받치고 있어서 봉돌이 바로 바닥에 닿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봉돌이 목줄을 누르며 조금씩 가라앉게 되죠.
이때 수면의 찌는 처음 조금 올라온 상태에서 멈췄다가 점차 가라앉아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것을 흔히 이단입수라 합니다.
원줄(뒷줄)의 무게로 찌가 끌려와 점차 가라앉는 것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이단입수는 찌가 한번 멈춘 뒤 수초 안에 이뤄지고, 원줄의 가라앉음으로 생기는 현상은 좀 더 뒤에 일어납니다.
수심은 이단입수가 끝나고 최종 가라앉은 높이를 기준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옥올림이라고 별다를 거 없고, 그냥 바닥낚시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단입수가 유리할 때도 있지만 노지낚시를 그렇게 하면 좀 피곤할 수 있습니다.
바닥 높이가 일정하다는 보장이 없으니 봉돌이 바닥에 잘 닿았다고 장담할 수 없죠.
그럴 땐 찌를 수면 위로 더 뽑아서 낚시한다던가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만큼 예민한 찌맞춤을 한 의미가 적어지게 되겠죠.
누군가는 스스로 확신할 수 있으면 된다고 말하던데...
그것이 잘못된 확신이라면 그날 낚시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낚시 결과도요.
그러니까 뭔가를 확신하려면 근거를 가져야 합니다.
남들 잘 잡을 때 혼자 꽝치면서 자기가 맞다고 똥고집만 부리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ㅎㅎ
바늘은 떼고 햐보세요 그래도 그런 현상이라면
너무가벼운 상태를 원줄이 누른것이고
정상입수 된다면 목줄이 봉돌을 받쳐진후 눌리면서 보이는 현상 아닐런지요ᆢ
혹시 원줄이 카본줄인지요?
원줄이 카본이면 100% 줄무게로 인한 이단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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