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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와이프 임신으로 낚시(살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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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가지 미신들을 겪거나 듣게됩니다... 와이프 출산전 얼마동안 출산후 얼마동안은 낚시같은거 하면 안된다는 말들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여러 회원님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저희 아버지가 가시는 절에 스님은 나중에 나말고 누구한테든 내가 고기잡는게 업보로 돌아온다고 낚시같은거 하지말라고합니다... 저는 당연 웃어 넘겼구요... 근데 이번에 제 와이프가 셋째를 출산하는데 오늘 아는형님과 애기중에 애낳고 30일간은 낚시같은거 하믄 안된다고 해서 문득 전에 후배도 누나가 애 낳는데 출산전부터 어머지가 낚시 다니지말라고 했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희 아버지는 첫째 출산할때도 집에 소새끼 낳는다고 산후조리 끝나고 갓난이 데리고 집에 오는 와이프 오지말라고 하드라구요... 여러분은 혹시 출산전후에 살생하면 안된다는 말씀 들어보셨는지와 그런 미신에 낚시같은것도 포함해서 들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ㅡ.ㅡ;; 옷부터 이글루 기타 여러 방한준비 다 갖춰놓고 산란철 낚시 가게 생겼습니다 ㅜ.ㅜ

저는3살된 아들을둔 아저씨입니다~저역시그런말을 많이들었습니다~실화하나 얘기하자면 아는형님이낚시광이라 출산할때도 낚시가서 밤새고온사람입니다~그날따라 큼직한잉어를 한수해서 기분좋게 조우들과 그자리에서 찜을해먹었답니다~
그리고얼마후 출산했단전화를받고 철수를했다고...건강한애기를낳았고 걱정하던 기형도 아니라 너무기뻐했는데 시간이흐르면서 이상한일이일어났습니다~애기가 기어다니기시작하면서 자꾸어딘가에 부디치고 얼빠진거처럼보이더래요~먼가이상하다싶어 병원에갔더니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라하더군요..
그러면서 나중에 형님이하시는말씀이 잉어잡어 찜해먹은날..칼로 잉어손질하다가 눈알이튀어나왔다고..아무래도 그것때문인것같아 애기한테 미안하다는 말을들었습니다~저도 와이프 임신했을때 낚시가지말라는 충고많이듣고 당분간 끊은적이있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하지말라는건 왠만하면 자제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글이길었네요~지루한글 읽는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무시하고

첫째 가졌을때 8개월되기 직전까지 집사람과 동출했습니다

물론 손맛만 보고 바로 즉방은 했습니다

애들 건강하고 이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

그 이후는 꼬맹이들한테 시달리느라 집사람은 낚시 끝

저 혼자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7살 5살 짜리 있는데 마눌 몸풀기 까지 매일 혼나면서도 출조 햇습니다.
그래도 좀 깨림직스럽긴 하더라고여 무조건 방생 강추 !!!
아주 씩씩하고 이쁘게 잘 크고 있답니다 . 되도록이면 안다니시는게 최선 인것 같습니다.
집사람 딸아이 가지고..난후.. 아무 상관없이 꾸준히 다녓읍니다..

지금 잔병치레없이 아주 잘 컸읍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낙시 그만가고 ..자기하고 놀자고 자구 조릅니다..ㅎㅎㅎ
아무래도 예전부터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으네여 ^^
물론 가든 않가든 상관이 없는데
기분이 쪼금 거시기 합니다 %%
마눌님 출산 때는 두번 다 바빠서 낚시 못다녔습니다.

아버님,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는 49재 끝날 때까지 낚시 접었습니다.
뭐 미신 이런 걸 믿는다기 보다도
경건한 몸가짐으로 돌아가신 어르신들 명복을 빌어야 할 시기에
살생하는 것은 자식된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방생하면 된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생미끼 낚시를 위주로 하다보니
미끼감인 새우, 참붕어, 지렁이 얘네들은 어쩔수 없이 죽이게 되잖아요.....
미신 둘째치고 임신 출산중 낚시 출조시 그 화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 내무부 장관 저에게 4달 낚시 금지를 명했습니다만... 전 6달 자체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원래부터 낚시를 싫어하는 내무부 장관은 지금은 쌍심지 키고 보지는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싸모님~ 께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런말이 있었나여?

현재 집사람이 임신중이라 저역시 그냥 흘려보내기 어려운 내용이라 유심히 보고갑니다.

조금(아주쬐끔..) 늦은나이에 첫아이를 갖게되어 많은부분에 신경쓰고 조심하고있었는데 낚시역시 여러모로 조심해야겠네여~^^

아~ 내년낚시 쉽지않겠는데여...ㅠㅠ
9개월까지 쭉 댕기다가 산달에만 옥수수 낚시 했습니다

물론 그동안은 다 방생..

애들 셋다 건강합니다!!!
좋은게 좋다고 어른이 말리거나 와이프께서 반대하면 잠시 참으시고
그렇지 않으면 해도 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으니 불편한 심기로는 안하는게 낫습니다.
쩝 올해구입한 방한장비들 내년 산란기에나 써야되겠네요 ㅎㅎ;;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ftv 결제해서 재방이나 봐야 되겠네요 ㅜ.ㅜ
임신중일때 가능한건 다 들어주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드럽고 치사하지만 해달라는거 거의 반대없이 해줬더니..이젠 낚시가는거 편하더군요..ㅋㅋㅋ
그게 오늘 알아보니 3 * 7 일 이라고 하네요... 21일동안 애를 밖에 데리고 다니면 안된다는 날이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그만큼 조심해야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자중해야겠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회원님들 설마 계시다면 오래도록 후회말고 미신이라도 자중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임신한 마눌님 위해서 열심히 낚시를 다녔습니다.
한약제 둠뿍넣고 잉어 푹~고아 먹이고...붕어 푹 고아 먹이고...
집에서 제가 직접 다려 먹였습니다.
마눌님 비린내 난다고 하면서도 고맙다며 잘 먹어주었습니다.
지금 아들이 5살인데 일년에 월이 한마리씩 다려먹이는데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합니다
님께서 살생이라 생각이 드시면 아이가 왠만큼 자랄때까지 낚시 접으시는게 맞구요.
제가 아는 형님도 장모님께서 낚시(살생)가 아이에게 안좋다고 하도 말리셔서 낚시 완전히 접으셨습니다.
옛말 틀린거 없다고... 어르신들이 하지 말라는건 안하시는게....^^
임신중에 상가집 가지말라는데, 회사형님 내려주다가 깜빡하고 들어갔었고..

애들 셋인데, 임신중에 많이도 다녔네요.

요즘에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하고, 사진찍고해서 애들 건강하게 잘 태어나요.

그냥 찝집하거나, 집안 식구들이 그런걸 잘 믿으시면 그냥 따르시구요.
개인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것 같은데요...

첫째아이가 3살입니다.. 아주 잘크고 있고 자기 엄마한테 아빠빨리 고기잡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둘째가 지금 임신중인데 2월 중순이 예정일이라... 그땐 어디라도 낚시가기 힘들겠죠? 어제 마지말 출조 했구요..

참 개고기는 당분간 옆에도 않갑니다..

어른들 말씀은 듣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같은경우도 주변에서 말을하더군도

그래서 가급적이면 피하였습니다^^

좋치안타고 하는데.. 나를닮은 투를위해서인데 까이꺼 한동안 접어도 돼잔아요~~
미신을 믿는순간 모든게 미신때문이라는 강박관념에 빠져들지요...
미신은 말그대로 미신일뿐 진실은 아니랍니다.
백날 다녀도 암문제 없는분들이 더만답니다..
갖다 붙이다보면 세상사 모든게 미신일터...
미신에 영향 받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
낚시에 관한 안 좋은 실화는 와이프 임신기간에 낚시를 하면 안좋은 이야기 주변에 많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가 있으니 낚시를 1년간 안하고 와이프 뒷바라지 해 주고 신경 많이 써 주는게
좋은일 아닌가 싶습니다 ...
제가 낚시 다닌다니는 것을 큰형님이 알고 큰형님이 고기 많이 잡으면 후생에 언청이로 태어난다고
했는데 그말을 듣고 난 후부터 낚시 갈 때마다 찜찜하더군요. 안다닐수도 없고 결국 미늘없는 바늘만
쓰고 잡고나면 후생에 언청이가 되더라도 손맛터 붕어처럼 심한 언청이 안될라고 바늘 안아프게
빼서 살려주고 있습니다.
가정이 먼저 아닐까요?;; 낚시는 단지 취미생활일뿐이구요..
불교가 아니시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방생은 필수입니다
기독교에 조금 가까운 무교인데요 애들 날 받아 놓던가 손주들 임신하면 낙수를 바로 그만 두거던요
좋은게 좋다고 조심하는거지요
낚수를 가고 싶으면 터센곳,고기 없지 싶은곳이나 자리에 대를 펴지요 바늘 크게 목줄 아주 약하게
3년째 계속 광이군요
내년 7월이 지나야 낚수 갈텐데
올해도 손녀 1칠지나면 낚수 갈려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건만 1칠날 외손주 잉태소식에 창고로 직행
친구는 손주 잉태하니 유료터 근처에는 아예 다니지 않는 사람이 유료터만 다니더군요
저도 애들 셋인데
주위에서 그런이야기를 하면 조금 조심하게 되더라구여..
아무래도 살생은...
애기낳고 낚시가서 가물치 잡았는데
집사람 푹 과서 줬더니 애들 건강하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근거는 없지만 맴이 찜찜하므로
임신했을땐 아무래도 삼가하심이 좋을거 같네요..
출산전후에는 5분대기조라 낚시갈 상황이나 겨를도 없음으로 인해
살생은 꿈도 못꿉니다.
좋은일 압두고 살샐을 하지 말아라~~~~~```
그런뜻 아닌가요
마음적으로 손주나 자식들한테 피해 갈까봐 조금이라도 조심하는거지요 좋은게 좋지요
저는 40년 담배도 끊고 1주일에 서너번씩 가는 낚시도 근 3년을 가지 않거던요
아이들이 아빠 처음본 모습이

아마 낚시가는 아빠의 모습일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20년지난 지금도 낚시간다하면

당연시 여깁니다.

안방 마님도 포기했지요.
애기 낳고나면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뱃속에 있을때 열심히 다니세요
모든것은 자기의 믿음이 아닐까요?
미신을 믿던 하나님을 믿든 부처님을 믿던
전 아무것도 안믿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정성"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부터 알게 모르게 전해내려온 민속신앙과 불교에 영향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구요.
이런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박찬호선수에 할아버지때부터 좋은 후손을 얻기 위해 금욕하는 생활을 하셨답니다. 쓸데없는 정력낭비를 안했다는 거지요.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말을 들었을때 좀 꺼림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안하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들이 셋입니다만 임신중 출산전까지는 낚시 참았읍니다...

어쩔 수 없이 조우회에서 낚시 정출을 가면 사람좋아 만나서 이슬이만 죽이고 왔지요..

현재 시대가 좋아지고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많이 바뀌어서 미신이나 속설들이 많이 없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어른들 옛 말씀들이 많이 작용하는 시대인건 부정하기 어려울껍니다..

조금 참았다 가물치 잘나오는곳이나 파악해 두셨다가 출산하면 가물치나 잡아 보신 시켜주시면 되지 않겠읍니까???

속설이던 미신이던 굳이 좋지 않다는 것을 할 필요는 없지요...
저도 아내가 임신중입니다.
낚시하는거 별로 신경쓰지 않고 다녔습니다만..
이런얘기 자꾸들은면 좀 찝찝함니다 ㅎㅎ
30일이 아니라 37일이라해서 21일동안 낚시및 살생같은걸 하거나 좋지않은걸 삼가하는 건데 좀 참으세여 굳이 않좋다고 하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저도 참았습니다^^ 잘되면 남탓 안되면 내탓^^ ㅎㅎ 고집피우시지마시고 때론 져주시는게 이익^^
좋은 경사일을 앞두고
남에게 아픈짓을 하지 말라는 옛 성인들에 충고겠지요!!


갑자기 고사성어가 떠오릅니다

새옹지마......인과응보
태어날 2세를 위해서인데 참는것쯤은 해줘야지요^^
미신 같은걸 믿는편은 아니지만 옛어른들이 하시는말씀이라 저같은경우는 낚싯대 업글하고
줄매달다가 와이프 임신 소식을 들엇지요 ...쩝 참으로 근질거렷습니다 다행이 예정일이 2월이라 ㅋㅋ
아들눔이 효자인가봅니다 ㅎㅎ 임신중엔 짬낚시두어번 간게 다입니다 애기낳고 삼칠이지나니 3월 이더군요
그때 부터쭉~달리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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