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도착....자리잡고 찌마추고...미끼달어던지고.....
근데 말입니다....
다른대 미끼갈고 있다던지....잠깐 한눈판다던지....
우측찌가 이상해서 긴장하며 그쪽을 본다던지...
소변보고오면...
꼭~~!!!!...
옆에 다른 대의 찌가 올라왔다 내려가고....
사람 약올립니다....
붕어들이 사람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나요??...
보초세워놓고 미끼 따먹나요??.....
낚시대 주인이 딴 짓 하는 거 어케 알까요??.....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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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맴을 그누라서 알리요 ㅎㅎ
웃자구 해본 소리입니다^^*
저도 충북 덕산지에서 밤새 공치고 눈이 벌개져 않아있는 아침시간에 옆에 계신 조사님이 밥을 했으니 같이 먹자고 그러시는데 성의가 고맙긴 하지만 김밥을 먹은터라 극구 사양했지만 그럼 국이라도 한그릇 ..하셔서 온정에 끌려 두발짝쯤 걸어 국그릇을 두손으로 받아 숟가락으로 한수저 떴는데...아뿔사 이상한 예감에 돌아보니 밤새 까딱않튼 찌가 다올라왔지 뭡니까...황급히 돌아서 대를 들려는 순간 수면에 큰 물보라를 일으키며 님은 갔습니다.
그즈음 덕산지 떴다하면 35 이상 이었든지라 ^^..... 아쉬움*무한대....였으나
욕심이 앞선탓이라고 여기며.... 옆 조사님께서 주신 시레기 된장국을 밥까지 추가하여 맛있게 염치없이 다아 먹었습니다. 그분, 계신곳이 청주라고만 기억하고 있는데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분명히 딴짓을 해야 입질이 잘 오고 집중하면 그날은 꽝 입니다
요즘엔 낚시가서 딴 생각할려고 무진장 애를 씁니다
대편성할때부터 뭔가 어설픈 느낌이 들고 입질이 전혀 안올것 같은 느낌이 들면 그날은 한마리 했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기를 발산하여 붕어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붕어가 옆줄로 사람의 기를 감지하면 미끼를 조심스럽게 야금야금 먹지만
낚싯꾼의 기가 점점 멀어지면 미끼를 단숨에 흡입!!
장풍을 쏠 정도로 케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기를 팍팍 풍기면 절대 입질 안옵니다
모든것이 그러하듯 욕심을 내기 보다는 마음을 비워야 일이 잘 풀리는거 같습니다
전 확실히 혼자 있다거나
제 행동 정도에 피해를 볼 주위 사람이 없다는 판단이 서면...
음악도 듣고, 노래도 흥얼거리고, 제자리 뛰기등의 각종 운동....후레쉬불도 비추고...할 수 있는건 다 합니다.
전혀 가리는것 없이...정말 마음 편히...몸 편히,....
딱 한가지...자동차 문 닫는것만 극도로 조심합니다.
이렇게 편하게 하여도, 제 개인적 조과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나름대로 생각해 볼때, 고기님들이 저를 판단하길,....
저눔은 미,친놈이다. 이판사판...
배고픈데 저눔 것이라도 그냥 먹자~ 머 이런거 아닐런지...
눈치가 9단인 고기들을 역으로 방심케 한것이라 자위하며,,,,ㅎㅎ
너무나 재미난 사연(저눔은 미,친놈이다. 이판사판... 배고픈데 저눔 것이라도 그냥 먹자~
머 이런거 아닐런지... 눈치가 9단인 고기들을 역으로 방심케 한것이라 자위하며,,,,ㅎㅎ).에서..ㅎㅎ
이래 웃고 저래 웃고 참 좋은곳인건 확실 하네요.
대물들이 이상한짖 할때 입질 하는거는 나도 하도 많이 겪어 보아서 신빙성과 믿고픈 마음이 있네요.
올해도 대물터에서 몇번 감지한 일이라 참 말하기가 거시기 하네요.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런 경우가 빈번 하다보니 정말로 측선으로 사람의 기를 감지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커지네요...*^^*
누구는 사람의 눈에서 인광이 발산 되어 대물들이 도망 간다고 수심이 얕은곳에서 낚시할때
밤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낚시 한다고 하던데...헐
ㅋㅋㅋ 저는 일부러 가자미눈을 해가지고 서리 뒤돌아보는척 하곤 한답니다. 그럴때 보면 찌가 동동 그리더군요.
올릴까 말까. 저놈은 시방 뻘짓거리 하는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안닌데........ 뭐여 ㅆ벌 붕어 놀리는것도 아니고.....
귓가에 이런 메아리가 울리고 있네요.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를 하며 입가에 웃음을 띄고 물속 붕어와 대화를 나누듯.....
중얼거려 봅니다.....
이글을 보면서 함께 미소짓고 싶어 올렸습니다....
재밌는 에피소드로 하루를 기분좋게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사람 몸속의 70%도 물입니다. 물은 동조를 합니다. 내몸의 파장을 물은 읽습니다.
더군다나 물속의 붕어는 두말할 나위 없겠죠
전 요즘 물에대해 연구한 책에 푹 빠져 있습니다.
물에게 사랑한다고 예기할때와 죽여버릴거야 하고 예기할때 그 결정이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합니다.
여러사람이 호수에 기도를 하면 물의 기분이 좋아져서 묽이 맑아진다고 하네요
전 요즘 낚시가면 이렇게 주문을 외웁니다. 물아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계속 외칩니다. 조과와는 무관하겠죠
오라는 그님은 않오고 낚수대 비맞히고 말리고 다 마를무렵 주말출조 또 .. 비...
입질은 없고 ...
눈감고 해보까 .. 낚수 어렵다 아 ~ 머리아퍼 **
오늘은 누가 오셨나? 꾼님 얼굴 볼려고 뛰는 거라네요
누가 나를 보면 ()()놈이라고 하겠네요.
웃으면 복이와요.
요새는 반성의 의미로 시각을 바꿔 봅니다
입질 할 때 바다 ~~ 꼭~~ 난 딴 짓을 한다..
풀밭에자리잡꼬 거사를 치르면서 풀밭사이로 찌를째려보는데 50센티찌가
천천히 올라갈때.. 그것도 참붕어 미끼달은 낚쉬대가.
아주 돌아버립니다 거사를 다치르고 낚시대 가까이가면 언제그랫냐는듯이 찌들은 평온하게 자고잇꼬 쩝
한번은 얼마나 급한지 안닦꼬? 팔자걸음으로가다 낚시복 어깨끈이 텐트팩에걸려 넘어진적도이써요 진흙뻘에요
(낚시복 어깨끈은 유사시에 일정한 힘을 가하면 분리되도록 만들어주세요)
자우지간 붕어는 내가 잠들기만을 바라는거 같아요 쩝
"똥 누는데 찌가 올라온다"라...
나오는거 끊을 수도 없고...
눈이 빠져라 처다보다가 잠시 고개돌리면 입질하니까~~ㅋㅋ
괴기도 눈치가 5단입니다 ~~~ㅎㅎ
가끔 전화합니다.
그러면 입질이 옵니다.
귀신 곡할 노릇이죠.
그러한 경우가 일반적으로 그냥 쳐다 보면서 잡는 조과보다 많다면은.. 논쟁이 되지 않았겠죠..??
딴짓 할때.. 찌올림에 대해.. 지금 여기서 글로 쓰시지도 않으셨을테고..
그러한 경우가 낚시 할때에... 평균적으로 적기 때문에..
단 한번의 그러한 경험들이.. 크게 느껴지거나..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거죠..
요런거.. 전문용어로 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붕어가... 저 몇십도 각도 위에 있는 사람의 인기척을 신경 쓸 여유가 있을까요?
또.. 그만큼 시력이 좋을지.. 의심이 듭니다....... (좋긴 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붕어는 밖에 앉아 있는 사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위험 존재들이
물속에 아주 많습니다... 그러니깐... 아무리 시력이 좋다 한들..
물밖에 멀리 있는 검은물체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거겠죠??
요즘 매체..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낚시의 대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낚시가 이상하게...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종교적 같더라구요..
무슨 붕어를 영적존재로 생각하지 않나.. 영물로 보질 않나... ㅡ.ㅡ
너무.. 거추장 스러운.. 상투적인 말들을 낚시에 덧붙이지 않나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