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가기전에 "어느못이(저수지가) 잘나온다" 또는 이번에는 월,또는 대물을 잡아올듯이
큰소리로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낚시를 갔는데...
많이 잡았으면 잡은되로 이야기하면 되겠지만...
에고...낚시를 하고 보니 월이 아니라 붕애도 못잡은 경우에는...
집에와서 무어라고 말을 해야하지요?
A.바람좀 쇄며 머리를 식혔다고 할까???...
B.자연현상으로 (날씨가??? 바람이???,달빛이???)
C.준비물이 ( 미끼가??, 떡밥이???)
D.장비가 (내가 가진 대가 짧다,수초제거기만있었으면...)
E. 같이간 조사 또는 옆조사 때문에( 너무 시끄럽게핬다든지, 후레쉬를 물에 비추어서. 술을 권해서...)
F. 솔직히 내 실력이 없어서...
G. 아무런일도 없었다는듯이 태연히....
실제 상황에 따라 답이 틀리겠지만
월님들께서는 어떻게 할까요???
월님들 여러분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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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에 가장 관대한 장르...대물낚시...
완전 사랑합니다...
찌불만 봐도 즐겁습니다..ㅎ~
갈때도 말없이 왔을때도 말없이 입딱 다물고 낚싯대나 딱습니다...
그러면서 딱 한마디 하지요......밥도!!!!
열에 여덟은 꽝인데....그렇다고 두 번 잡았다고..집에다 자랑할 수도 없고...
항상 조용히...그러나 다녀온 이야기는 재미나게 해 줍니다.
소녀시대의 GGGGGGGG
언제나 안출하시고 워리상면하십시요
그래야 잡을때까지 가보라 합니다.
4년째 못잡고(?) 있습니다.
그래야 지름신이 강림해도 매를 벌지 않을테니까요 ^
오늘은 얼마나 주워왔냐는 질문을 먼저 합니다
4살짜리 아들내미는 아빠 오늘도 붕어 안잡아 와서
지금 붕어잡아와 합니다
아빠가 붕어가 많이 아파해서 병원에 보내고 왔다
나중에 다 나으면 데리고 올께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빈손으로 가면 꽝입니다
저는 음용하거든요~
식구들이 모두 좋아 하니까 어쩔수없네요^^
꽝친 이유 멋지게 댈수있는꾼이 고수죠
어디서 뭐하다 왔냐고하니다
그래서 방생했다합니다
하루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 갔다 왔다고 말하는편이 좋을 듯 하네여 ^^
항상 하는말이지만...낚시가기전까지의 설레임과...대편성하는 기쁨...ㅎㅎ
그거때문에 낚시한다고..
매번 말하지요..ㅎㅎ
와이프가 알기에 물어보지도 안습니다.
그러니 잡았는지 못잡았는지를 모르지요
그래서 저도 G입니다
오랜세월 같이 살다보니, 그정도로 ...당연하게 받아드립니다.
"""저~엉 말????
이제는 잡으면 외려 놀랍니다
항상 꽝인걸 알거든요.
그러다 가끔(아주 가끔) 가물치나 장어 잡아다 주면 좋아라들 하죠.
대단한 승률아닌가요
전참고로1할대 꾼임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만보아도 좋은 1할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