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는80정도나오고요 저수지에서 잡았는데 뭔지몰라 여쭙니다.
낚시인생30년동안 민물에선 처음뵙는괴기거든요.
저만 모르는건가요??
입은 농어우럭마냥 제 팔뚝들어갈크깁니다.
몸통은 생태쭉늘려놓은것처럼 생겼구요..
사진은 몸통만 길어서 얼굴쪽만 찍었네요.
[질문/답변] 이건 무슨괴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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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붕어 같네요 ㅎ
배스 있는곳엔 난을 피한 어린 물고기가 살아도...
강준치 있는 곳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긴게 불쌍하게생겨서 살포시 고이보내드렸네요..
준치 많은 저수지에 치어, 잡어 많은곳 못봤습니다.
검단수로에 보면 강준치 많지만 붕애들 많고 살치도 많고 배스도 많습니다...
검증이 100% 안된 내용이 정설화되면 애꿎은 생명들만 죽어나갈 수 있습니다...
원래 살던 강준치라면 그대로 보내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전 잡으면서도 놀랬었어요 ㅋㅋㅋ
뭔지몰라 방생해줬는데
붕어만보다가 저놈을보니
진짜 이상하더락요
유난희 반짝이는 것을 좋아합나다~
주로 대형댐이나 강가에서 서식하구염~
유형층이 중구난방 입니당~
성형발이 있는 놈이 확실 하네요.
턱에 보톡스도 맞고...
비린내 대단하구요..
폭군이기는 하나 대식가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잡아서 매운탕 하면 생태탕 맛이 납니다..
피래미보다 더비린 놈
윗분들 의견처럼 비린내가 엄청납니다.
하룻밤 낚수하고보니 붕어는 말짱, 이놈들은 허옇게 떠있는데...
그 냄새가 에휴...알랑가몰라.
매운탕 끓여 먹으면 단백한게 맛납니다.
맛만 있었어도 루어대로 잡기도 쉽고 좋은디
자연건조시키세요ㅋ
저와 우리 월척 회원님들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있어온 토종 물고기 입니다.
붕어사랑하는 마음에 강준지 밉다 하심 가물치, 쏘가리, 메기, 자라, 동자개, 구구리, 끄리, 등 전부 나쁜넘 들 이죠
우리나라 토종중에 불필요한 생명체가 있다면 벌써 멸종 됐을것 입니다.
저 또한 붕어 낚시를 즐기지만 어떤 물고기던 낚여준것만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빈바늘까지 덮칩니다ㅎㅎ
강준치는 끄리와 더불어 유일하다시피하게 외래종 있는 곳에서도
우점종이 될 수 있는 종입니다
떼사냥이라 파괴력이 어마어마하구요
배스도 강준치 있는곳에선 우점종이 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엄연히 토종이고 의도적인 이식만 하지 않는다면
원래 살던 물에선 생태계적 역할이 있는 물고기입니다
넓은 호수나 강계에 서식하든것이 맞고
강준치가 있는곳은 배스도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배스터에선 작은 고기
보기가 힘들어도 강준치터에선 작은고기 충분히 볼 수 있죠
잡아먹을 수 있는 생물의 크기도 배스보다 작고
배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식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드실게 아니라면
원래 사는곳에 그대로 놔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잡히면 비늘쳐서 반으로뽀게여 소금물에30분정도 담갔다가 돌앵이에 살짝말려서
익모초 조금 넣구 수제비 끓여주면 애들 어르신 몸보신에 좋아요
~~우리낚시꾼들 마눌한티 이쁨 받으려면 낚시갓다오면 흔적을 남기지마세요
많이잡으면 머합니까 잘나온다구 일욜저녁때까지 이빠이하구 낚시용품은& 괴기팽겨쳐넣구 피곤하다구 잠만자니 ~~
아침에 일어난 마눌 짜증나서 괴기 워쩔거나구 얼릉 치우라 잔소리 ㅎㅎㅎ
어디 그정도서 끊나면 다행이죠 담에는 가지말라구 협박 갓다가는 이혼이니 둑는다는둥 ㅠㅠㅠ
그러니 간단히 손질할 만큼만 몇마리취하시구 나머지는 방생 하세요~~~
뭘 어찌해볼 엄두도 안나고 잡히면 손맛보게해줘 고맙다~ 하고 바로 방생하는건디 ㅎㅎ 담에는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담에 잡을수있을지 모르겠는데 기회가온다면 울식구 몸보신 한번해볼랍니다.
감사! 쇼생크님^^
ㅋㅋ 입술이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