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월조사로 보내다가 월 한수 할려구 밤낚시를 갔습니다..
밤낚시 도중 평소 친하게 지내는 현지에 사는 동생이 구경을 하러 왔습니다..
밤낚시 도중 일행이 먼저 집에 간다구 하여 마중을 나가면서 현지동생에게
낚시 좀 하고 있으라구 했습니다.
동료를 배웅하고 나서 자리로 돌아와 보니 현지 동생은 자리에 없고
30대 한 대가 물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한참 뒤 동생이 와서 37 정도 되는 붕어를 낚아서 집에 가져다 놓구 왔다구 하는거 였습니다.
평소 고기를 안 가져가기 떄문에 잘 해따 그랬습니다. 거짓말인 줄 알고..
현지동생이 정말이라며 집으로 가서 확인 시켜준다길래 따라가 봐떠니
흐미..진짜 37 정도 되는 붕어 였습니다..
그렇게도 입질 업더니 하필 자리 비운 그 시간에 ......
이런 경우 고기는 현지동생이 가져가떠라도 제가 잡은 월로 인정 해주나요..
애매합니다..무월조사 탈피해야되는데..인정가능 한가요..
이런 경우 월척 인정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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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로 인정 안해줍니다 ;;
또 자기가 다른 지인낚시대로 잡아다고 해도 인정 안해줍니다 .
자기 낚시대로 건져올려야 진정으로 잡았다고 인정 해줍니다 ^^
하고는 싶지만 어딘지...찜찜한..
그..맘을 압니다...
자기자신이 인정하면 그럼 되는거겠지요?
이글을 쓰신것보니 조금찝찝한마음이신듯합니다
그럼 자기자신도 인정 안하시는듯하네요..
아깝지만 어쩔수없지요...
기다리면 반드시 찾아 올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쪼으시길...
저도 무월조사입니다~~~ㅠ_ㅠ
다음에 더 큰놈으로 한마리 하시면 됩니다
미끼는 비붕어나 돈병철새우로 하심 예쁜
붕순이가 막 올라올껍니다
4짜에 조금 모자라 아쉬운감이 잇엇지만 두번을 올리는 황홀한 찌올림과 낚시대 3대를 뒤엉킨 힘
말로 표현 못하는 손맛과 대면시의 환희 모든것을 느껴을때 본인이 인정하는 월척이 아닐까요 남한테는
인정 받을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어차피 내게 잡힐 고기였다면 내가 앉아있을때 저에게 왔겠지요.
그냥 나랑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는것이 맘 편합니다. ㅎㅎㅎ
내 낚시를 펴서 미끼를 달고..잠깐 자리를 비웠더니..옆 조사가 낚시대를 올렸고,,,옆에 있는 다른 조사는 뜰채로 건져냈고..또 다른 조사가 붕어를 손으로 빼내고...아직도 해결이 안됐습니다...술안주감으로 아주 좋더군요....ㅋㅋㅋ
제가 아는 룰입니다.^^
사람마다 어복이 있습니다...
저도 지지리 어복이 없는 1인 입니다...
본인이 찝찝하실 텐데요 ㅎㅎ
진한손맛과 흥분되는 전율...
뭐 이런게 낚시 아닐까요??
인정 못하겠읍니다 ㅋㅋㅋ
인정은 스스로의 마음에 있습니다.
포인트 선정해서 앉고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예상한 미끼를 끼우고 오랜 기다림 뒤에 멋진 찌올림에 챔질하여 올린 월척이 가장 기쁘고 보람있는 행복입니다.
월척사이트 아닙니까
신천대로님, 끝까지 버팅기시면 인정해줍니다...월척지엔 정이 넘치는 분들만 계시거덩요ㅎㅎ
무월조사 한 분 줄어 안됩니다.
신천대로님! 저와 같은 수성구에 살고 계시니
저는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ㅎ
위의 경우는 "붕어구경"입니다.
한 번 구경이라도 하고 싶네요 ㅠㅠㅠ
있기나 한것인지?
터져도 37cm손맛이라도 봤음 여한이 없겠네요.ㅋ
암튼 인정 못합니다.
배아파 인정 못합니다.^^;
피곤하다고 텐트에서 자고 있는데 동행하신분이 옆자리에서 낚사하다가 제찌가 올라오길래 그냥 ~~그냥 아무생가없이 챔질
그게 안성고삼지에서 최대어를 본겁니다 39.5cm 요게 아침에 재본거니~~~저는 제가 직접 사진도 찍어주며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그분의 최대어 이거든요
붕어 그게 잡는게 아니라 잡혀주는건가 보더라구요~~~~~그당시에 두눈 부릅뜨고 있는 어느 조사들에게~~~~~~~
찌를 어떻게 올리던가요?
손맛은 어느정도 였는지요?
죄송해요
간혹 자동빵으로 올리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진실은 저 너머에 .... X파일
여기 글올려 물어 보신 것 같은데요 ㅎㅎ
답은 이미 나온듯^^
올겨울이 오기전에 47센티 대물 꼭 상면할껍니다...^^
그 환상의 찌올림과 손맛과 계측에서오는
긴장감!
3박자중 하나만 맞아서 1/3만 인정합니다^^
어쩌쓰까나.......ㅠ
그러면 놓친것도 인정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