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사랑하는 월척님들..
월척에서 만난 좋은분들과 화성소류지를 저저번주에 갔었습니다.
좋은분들과 낚시하고 주위에 쓰레기를 푸대자루에 몇개를 치우고 있으니까..
아침에 나이드신 보트낚시 하시는 분들이...
저희의 모습을 보면서..'입큰붕어'에서 나오셨나요?
하며 자신들이 모습을 좀 쑥스러워 하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월척'에서 출조했습니다. 하고 나머지 쓰레기를 주워담았습니다.
나이드신 분이 그렇더군요..우리도 낚시하고 쓰레기 좀 주워놓고 가쟈..하면서..
젊은사람들이 낚시터를 깨끗이 하는것을 보고 내심 부끄러웠나 보더군요.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가 아니라..
우리가 좋와하는 낚시터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면
조금씩 쓰레기를 주워오는 습관을 가지신다면..낚시터도 깨끗해지고..
깨끗한 자연에서 우리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수 있으니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쓰레기 버린넘들 욕만하지 마시고..쓰레기를 보시면 내가 버리지 않았어도, 내가 즐기는 곳을 깨끗히 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씩만 쓰레기를 가져오는 낚시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쓰레기 버리지말자가 아니라...
-
- Hit : 435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2
준비물에 쓰레기봉투 100리터(너무큰가?^^) 50리터짜리 하나씩
채우고 나오는 쓰레기봉투 지참하기 운동 전개해 보자구요~~~^^
전국각지에서 월척 회원님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니....전국적으로다가 홍보가 잘될겁니다....
고생하셔습니다^^
정말 하기 쉬운 일입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일 ...
모든지 처음이 어렵지 2번째는 쉬워짐니다...
** 내가 머믄 자리 난 떠나지만 나의 인격은 남습니다... 다녀오지 아니한듯 다녀가주세요 ^^ **
천지호님~ 내일뵙수 있을것 같습니다....
민방위 다음에 받기로 했습니다...ㅎㅎ
토요일 아침 일찍~ 들어감니다...
오늘 들어가시죠~ 붕순이들좀 살살 타일러 놓으세요~~~ ㅎㅎ
지난주 금요일, 월요일 2회 출조하였습니다.
두번 다 도시락 지참, 떡밥은 통에 담고, 물 역시 보온병과 물통에 담아 갔더니 쓰레기 버린 것이 없더군요.
안 가져 가면 쓰레기 제로랍니다.
낚시점에서 밑밥, 지렁이, 케미 사면서 담아준 봉지 1개.
출조하신다면 최소한 봉지 2개이상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요기에 자기 쓰레기만 챙기면 1봉지면 족하죠??
봉지 두개다 채워서 나오려면 주위 쓰레기까지 줏어 모아야 합니다.
이렇게 한사람당 두봉지씩만 해도 낚시터는 금방 깨끗해지겠죠???
그냥 주변에 눈에 띄는것들만 줏어오는 정도죠
아무래도 봉지 한두개에 담아올수 있는 양이면 차에 실어오면 그만인데
진짜 마대자루로도 감당 안되는 그런곳들은 개인이 어떻게 손쓰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앞으론 최대한 담아 올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저도 어르신들이 쓰레기를 참 많이 버리신다 생각은 했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더러 계셨네요
아무래도 어르신일수록 동호회나 인터넷매체로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쓰레기 버리는거 보시면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으시게 얘기하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
"할아버지 여따 쓰레기 버리면 누가 치워요"
"어르신. 봉지 없으시면 제 봉지에 쓰레기 담아 드릴까요?"
전 둘중에 후자가 좋을꺼 같은데요.
그다음은 본인 쓰레기 본인이 꼭 수거하고
그리고나서 주위에 있는 쓰레기 한줌씩만 더 주워온다면 분명
훨씬 더 깨끗한 낚시터를 만들수 있을겁니다.
내가 안버린다고 버리는 사람 욕만할게 아니라
편치 않은 마음이지만 남이 버린 쓰레기 까지 치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합니다.
"사람이 보호한 자연은 사람들을 이롭게 합니다"
분리수거는 차에 항상 싣고..아파트 분리수거 날에 내려 놓으면 되고..
일반 국도는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처리...봉투 2개 정도
고속도로 탈때는 휴게소 들락 날락 하면서 분리 수거까지 하면서...(임도 보고 뽕도 따고..)
기본적으로 본인이 앉은자리 주위의 쓰레기는 담아 와야 합니다.
월척님들의 작은 날개짓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머지않아 전국의 어떤 저수지를 가더라도 '이 저수지 정말 깨끗하다'란 느낌과 함께
손맛도 충분히 즐기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즐낚하십시오..
요즘 바빠서 자주 출조는 못하지만 차에 몇장 가지고 다닙니다..
큰돈 안드니 봉투 부터 챙겨 다닙시다 ..
우리것은 우리가 지킵시다~~!
넘 멋지십니다.
했더니 ... 쓰래기 이야기를 하시며 까만 봉지를 들고다니며 주변을 정리하시더군요. 보기 안스러워
어르신 놔두십시요. 그봉지론 다 줍지도 못하겠네요. 나중에 저희 시조회때 모두 회수 하겠습니다. 했습니다.
몇일후 또 찾은 소류지에 정출답사차 왔다는 4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분이 오시길래...
아 잘됐네요 시조회하시는겸 먼저 청소줌 하시죠 했더니... 킁
사람들이 말을 안들어~~ 나혼자 치울수도없고...그러면서 얼버무리며 절대 치우겠다곤 안하네요.
오늘 그분들 시조회 했는데 내일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안보이던 쓰래기까지 더 보인다면
소류지 입구 꽉 말뚝 박아버릴까 생각중... 안다닌사이 얼마나 싸였던지 자루 대여섯개는 채워야겠더구요.
내가 혼자 치우고 마을분들과 상의해서 말뚝 박아버리고 나혼자만 즐기는 전용터로 만들까 하는...
갑자기 입가에 미소가 생기네요.ㅋㅋ 생각만 해도 즐겁긴하네요. 하지만 정말로 그정도로 짜증이 나네요
마을분들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안계시기에 농사지으로 다니시는 분들과 키몇개만 나눠 가지면 완전 지대루인뎈ㅋ
두 노조사의 옆에 자리하고 하룻밤을 쪼았고,
다음날 잡은 붕어 서로 몇마리라고 자랑들 하시면서 철수하시었는데
1시간쯤있다 저가 철수하면서 보니 참 한심하더군요
몇일을 낚시하셨느지 그루텐봉지가 여러장, 빈가스통 서너개
각종쓰레기 그냥 두고가셨더라구요
낚시대는 깨끗이 닦으신던데 대한민국은 왜 어질고 갈까요?
쓰레기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훗날 어느저수지에서
"에이씨 쓰레기 하나도 못 주웠네
좀 버리고 가지 뭐 보물이라고
싸들고 가노 에이 오늘 낚시
기분 잡쳐 못하겠네"
라는 탄식이 흘러나오길 빌면서....
사탕 주시길래 넙죽 받아 먹고 훈훈하게 낚시하다 먼저 가신다길래 인사하고 입질 뜸하길래
스트레칭도 할겸 일어 났더니..제길;; 사탕봉지에 쓰레기 담아 고스란히 두고갔네요;;
담부터 커피 주나바라 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