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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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찌에 비해 전자찌가 많이 둔한가요?

생미끼,옥수수 다대편성 시에는 별차이 못느끼는데

외대로 떡밥낚시하면 차이가 좀 나는것 같네요

기분 탓인것 같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차이 느끼나요?


찌톱만 봐도
굵기 차이 많죠?
몸통에 배터리까지 들어가니..
( 일반찌들은 케미고무도 없이 서치로
밤낚시 합니다)
그럴까요..저는 별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별차이 없습니다 채비는 영향 있습니다
글쎄요 별 차이 없습니다.
현재의 일반카본찌톱보다는 전자 찌 톱이 약간 굵게 나오긴 하지만
찌와 케미의 역사를 보면 간드래 에서 - 화학케미로 - 전자케미로 - 전자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시대 흐름에 적응해야지요
일반찌 케미하고 밧데리 위쪽에 달고 낚시하는거보다
몸통에 밧데리 들어가는 전자찌가 발란스상 더 예민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g 이하 저부력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전 별차이를 못느끼네요
저부력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양어장의 경우 서치를 켜고 하기까지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에요 조과 차이 많이 납니다.

똑같은 조건에서 실제 자리 바꿈해서 해봤습니다.
전자탑 사용자와 일반찌(만득이)
싸구려 전자찌를 사용하면 모를까 저부력 아니면 큰 차이없습니다

써치를 켜고 낚시를 해야할정도로 일반찌와 전자찌의 예민성 차이가이 조과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써치켜고 낚시하는분들 90%는 소좌깔고 전투낚시하실테고 써치켜고 소좌깔고 전투낚시하시는분들 대부분이 찌올림을 덜 보고 까서잡는

낚시를 하시는분들이라 조과가 좋은겁니다

찌만 예민하면 뭐 합니까 사람이 둔 한데
눈이 나빠지면 점점 밝은쪽으로 가더라고요
다른것 다 제외하고 예민성만 놓고 따진다면

케미의

자중이 더 나가거나

두께가 두껍거나

부피가 더 크면

그 정도의 차이만큼

물리적으로 매우 당연히 붕어낚시 매커니즘상으로

예민성을 깍아 먹습니다.

굴곡없이 테이퍼지게 가늘게 뽑은 광섬유찌에 자중가벼운 소재 몸통에, 가벼운 배터리를 쓰는 경우라면 또 얘기가 조금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 붕어낚시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노지보단 관리터에서 관리터보단 유료 잡이터에서 손맛터에서, 토종 붕어보단 향붕어 낚시에서 그 차이는 더 실감되겠죠.

본인은 노지낚시만 하는데 "차이 없다.", "조과에는 영향없다" 하시는 분들 말씀도 맞습니다만 더 예민하냐 아니냐 라는 질문자의 질문 요지는 파악하지 않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것만 말씀하시는 분이겠죠.
순부력만 좋다면 전자찌라 하더라도 양어장에서 찌올림 좋게 나오던데요..

찌톱 두께가 1.5mm 인 전자찌인데 순부력이 100%만 되어도 찌올려 주는데는 별 이상함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유료터의 경우 제 자리 쪽으로 고기가 없을때는 말뚝이지만 말입니다...
일반찌, 전자찌를 떠나
구사하는 낚시법에 따라 상대적으로 어떤 찌를 써도 별 차이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특정적인 극한에 가까운 초정밀한 낚시법을 지향하게 되면,
일반찌, 전자찌를 떠나 찌 자체의 스펙(찌톱굵기, 찌몸통 최대굵기, 찌몸통의 모양, 찌몸통의 주재료, 찌톱길이, 찌다리 길이, 찌 전체의 길이 등등등)들 하나하나가 전부 궁합이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중의 그 수많은 찌들 중에도 만족스런 찌가 없어서, 직접 만들던가 기성품 중에 그와 유사한 찌 중에 튜닝을 하면 아쉬운 대로 쓸 수 있는 게 있다면 구매해서 쓰기도 합니다.

전자캐미도
최선을 다해 가볍게 쓰기 위해 2mm전자캐미+211배터리를 쓰는 경우도 있고,
그냥 보통의 3mm전자캐미+311배터리에 채비밸런스를 맞춰 낚시하는 경우도 있고,
0.5g이 다되는 다소 무거운 스마트형 전자캐미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게에 민감하지 않은 유저는 추가기능이 있는 무거운 전자캐미도 감수하고 씁니다만.
특정한 채비스타일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캐미 무게나 모양, 크기 조차도 상당히 고민해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캐미꽂이도
가장 심플한 캐미꽂이가 대부분입니다만.
과하게 부풀려서 주름이 들어간 캐미꽂이 디자인도 있고,
심지어 화살촉 모양의 캐미꽂이도 있죠.
이 캐미꽂이도 섬세한 채비를 구사하게 되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 캐미꽂이가 바람을 잘 타서 채비가 흘러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궁합이 맞지 않는 캐미꽂이가 될 수도 있지만, 화살촉 모양의 캐미꽂이가 바람을 타고도 흐르지 않을 정도의 채비를 구사하는 유저는 화살촉 모양의 시인성을 갖기 위해 일부러 화살촉 모양의 캐미꽂이를 쓰는 유저도 있죠.

주간캐미도
섬세한 채비를 구현할 수록 주간캐미의 크기, 모양 등이 상당히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바람을 덜 타게 하려고 일부러 크기가 작은 주간 캐미를 쓰는 경우도 있고,
속이 비어있거나 스티로폼 종류로 만들어진 주간캐미는 무게 편차가 커서, 일부 낚시법에는 사용불가에 가까울 정도로 궁합이 안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간캐미 크기 형상 그런 거 따지지 않아도 될 채비를 쓰는 경우에는
왕방울에 화살촉 모양의 큰 캐미를 쓰는 경우도 많죠.

웬만한 모든 채비 재료들이 그렇습니다.
장점 단점이 존재하고, 구사하는 낚시법에 따라 효율이 각각 달리 적용되기 때문에
좋고, 나쁨의 기준은 오로지 구사하는 낚시법과 궁합이 맞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갈리기 쉽습니다.

모든 낚시용품들이 일정수준 이상의 기본 품질만 보장된다면, 좋고 나쁨의 기준은 그냥 상대적이고,

낚시용품이란게
모르면 모르는 대로 궁합이 좋은 지 아닌 지 조차도 모르고 쓰는 경우도 많죠.
이 특수성 때문에 초심자 때 낚여서 지갑이 털려나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낚시용품이나 연관된 채비 상품들을 보면
사용하면 고기가 잘 잡힐 것 처럼 광고해서 판매하는 전략이 잘 먹히는 경우가 흔하죠.

비싼 낚시대를 쓰면 고기가 잘 잡힐 것 같고,
비싼 찌를 쓰면 고기가 잘 잡힐 것 같고,
멀리 던지면 고기도 많이 잡히고, 더 큰 고기가 잡힐 것 같고.
뭔가 잔재주를 부리면 없던 고기가 느닷없이 잡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냥 상대적인 것이지만 막연한 느낌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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