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먹어본적없는데 몸에 좋다고하니 올여름 너무 땀을 많이 흘리고해서 저번 출조때잡은놈 피를 받아먹을려고 잡아와서 매일 물갈아주고 했는데 3일째인가 기생충이 25cm가량 되는놈이 물에 나와있는겁니다...
무지 징그럽더군요...왠지 찜찜해서 먹을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이놈의 자라를 그냥 피받아 먹어도 될까요?
먹고난 다음 뭔약이라도 먹어야하나요?
과연 어디로 나왔을까요?입으로?아님 뒤로?궁금합니다^^
[질문/답변] 자라를 먹어볼까합니다!근데 기생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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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동물 피도 막 드시는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위험 하게만 보입니다.
푹 고와서 용봉탕으로 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후덥지근한테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 자라 택배 보내주시면 제가
맛있게 요리해서 드릴께요^^
자라 피는 제가 먹고 ㅋㅋㅋ
맛있게 드세요^^
근데 용봉탕하기엔 작은것 같아서요^^;
아로나님,잡고싶다님,대물과꾼님,별이아빠님 의견들 감사합니다~~~
약으로 먹기에 적당한?사이즈^^;
매일 잡아오는것도 아니고 첨으로 잡아왔습니다.
저도 건강해야 낚시가서 붕어들 먹이주고오죠^^;
어느동물이든 생으로 피를먹는건
전혀 도움이없다던데요
선지해장국이 더좋다더군요 칼슘철분이많다고 ^^
안전하게 고아드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즉, 잡아서도 먹어서도 키워서도 안됩니다... 벌금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양식산은 드셔도 됩니다..
자라가 보호동물인지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으셔서 적었습니다... 기분 나쁘셧다면 죄송하다고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어마 어마한 기생충이 서씩합니다.
드실려면 그래도 끓여서드세요~
푹 익도록 용봉탕이 좋구요 며칠전 붕어.자라
토종닭같이 푹 해서 어죽해먹었습니다.
피 별로 안 좋아요.사슴피도 그렇구요.
잘알고계시네요
자라는잡아먹으면안되는보호종입니다
저도2주전에음성저수지에서상상이상으로큰자라잡았었읍니다
제가태어나서그정도된자라는본적이없읍니다
둘째놈이어리고몸이약해서약넣어서먹일려다가마눌.큰넘.작은넘만장일치로방생하라길레방생했네요
등거리지름이조금빼서30센티가넘더라구요
저도너무커서약넣어서먹이려다가
생각해보니조금걸리더라고요
뭐든지너무크면싸늘한느낌들잖아요
영물인거처럼요
암튼보호할것은보호하고퇴치할것은퇴치하는것이우리월척횐님들의의무가아닐런지요....
옛날에 못먹고 살고 의료수준 낮고 마땅한 건강식품도 없을때
자연에 의지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자 함에 생겨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장수하는 동물의 피를 먹으면 장수하리라 여겼던 거지요.
그런 음식문화의 많은부분이 몽고에서 전해졌다고 합니다.
개고기, 말고기먹는 문화도 그렇구요,
허나 지금은 각종음식, 건강보조식품등이 넘쳐나 오히려 성인병이 많아지고 있는데
구태여 자라피까지 먹을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집밥이 최고의 보약이니 식사 잘하시고 운동 열씸히 하고
웃으면서 화목하게 사는것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님의 자유지만 자라 놓아주시면 복받으시리라 생각되구요.
만일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무엇보다 님의 아이들에게 다시없는 가르침과 커가는데 잊지못할 감동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 하십시오...
그걸 생으로 드시는건 너무 무모한 도전(?) 같습니다 그리고 자라는 보호 대상 입니다 방생 하시는게 정답 입니다
기생충이 많을거 같아서 ^^
매우 위험합니다 몸에 있는 피를 다교체할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실명할수도 있어요
실랑이후 (마름 뗏장 덮은 저수지입니다) 랜딩중 꾹꾹 쳐박긴 하는데 파다닥 소리가 안나서 먼가 불길한감이 팍!!!
자라 껍데기가 월척허리급되겠던데 방생하고 담날 지인들한테 얘길하니까 왜 방생했냐고~~ ㅎㅎㅎ
담에 잡으면 조용히 형님한테 가지고 오라는 훈계만~
깨끗한 곳에 방생하시면 복 받으실겁니다.
절대 먹지마세요.
자라 피와한약제,소주 섞어서 먹었는데요
2시간뒤 119에 실려갔습니다. 절대 절대 먹지마세요
설사 복통, 두통, 두드러기(꽃반점)오열 ..심합니다.
죽다 살아낳어요 절대! 절대! 먹지마세요
의사가 운이좋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도 절대 먹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요즈음 자연산 자라가 크게 자라지 못하는 환경이지만 저 어릴때만 해도 웬만하면 솥뚜껑만 했습니다.
천을 입에물리고 쭈욱 잡아 댕겨서 목을 자르고 피를 받아먹고 까두기를 한개 먹으면 끝 어르신들이 자라피를 먹으면
더위를 덜탄다 해서 진짜 엄청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푸욱 고아서 고기로 먹구요. 사슴피, 오리피, 고라니피, 심지어는
뱀도 몇번 생식을 했습니다. 결과요? 더위 무쟈게 탑니다. 여름이면 전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나...이거 먹어서 견딜만 하다...머 이런식의 마인드 컨트롤할 수 이쑈는 밑바탕 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산삼도 과학적으로 성분 분석하면 별거 없지만 엄청 효과 좋다고 알고있고 비싸잖습니까?
모든걸 과학적으로만 접근하면 영양제보다 좋은건 없습니다.
하지만 서양의학이 발달 하면서도 한계에 부딪히자 동양의학쪽으로 눈을 돌리듯이 어떤 결과를 반드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결론을 내린다는것도 역시나 한게는 있는듯 합니다.
어떻게 드시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보약은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확신합니다.
순수하게 단일품목으로 드시길 권합니다(꼬옥 드셔야 겠다면요)
붕어도 내장깨끗이 제거하고 마늘이나 생강정도만 첨가하셔서 드세요...
괜한 출처도 모르는 이상한 한약재 넣어드시지 말구요...
특히나 생피에 소주, 바카스 이런거 피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걸 먹어도 반응은 다릅니다.
굳이 드셔야 한다면 본인 몸에 맞는것으로 드십시요.
머늘먹어라고라?
통촉하여 주시길~~~
뜰채를 대니 우두둑 우두둑 한입에 다 잘라버리더라구요...
글구 막 물려고 하고 등껍질 잡으니 목을 주욱 빼면서 물려고 해서 넘 무서웠습니다...
손가락 잘리겠더라구요...
해서 신원지 사장님 드렸더니...
별 고마워하지도 않더군요...
후회 엄청했습니다...
걍 방생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