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얼마전 친구가 쏘가리 짬낚시 가자고 조르는통에 구미신평시장에 들러
미꾸라지 미끼를 구입하고 낙동방면의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되는
암벽아래 돌무더기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친구는 루어대로 공략하고
저는 1.7칸 민물대로 0.8봉돌에 감성돔 5호바늘 ,목줄3호,목줄길이 50cm
미꾸라지 입을 꿰어 맥낚시를 시도 했습니다.
친구의 처음 조과는 꺽지
시작이 좋다고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열심히 했지만................
주위분들은 웜으로 쏘가리 25~30 1마리씩 하시고
친구는 비슷한 씨알의 쏘가리를 발밑에서 놓치고 맙니다.
저도 3~4시간을 장소를 옮겨가며 해봤지만
채비를 터트리길 여러차례
처음 시작한곳으로 돌아와 채비를 다시하고
제일 싱싱해 보이는 놈으로 투척하여
돌틈사이에 손잡이를 고정시켜 놓고 음료수를
마실려고 병마개를 열고 들이키는 순간
초릿대가 까닥하더니 물속으로 잠기길래
챔질을 하니 달려나오지 않아 챔질이 늧어 밑걸림으로
생각하는 찰라에 손으로 전해지는 움직임이 느껴지더군요.
한참을 버티고 있으니 올라오는 녀석은 70cm정도 되는 민물장어
꽝은 면했네 ㅎ~
철수할때 허가내고 어망을 치시는분께
빠가사리 2만원치 구입해서 매운탕 맛나게 끊여 먹었습니다.
이놈의 장어 처리 하는데 생쇼를 했습니다.
미끄덩 거리는 통에 온주방을 헤집고 도마에 올리니
주방바닥에 떨어져 애들이 기겁을 하고
머리를 떼어내고 듬성듬성 잘라 손질하는데도
힘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며칠후 들은 얘기로 자연산 장어 1마리에 최소 50만원정도 한다라
얘기를 듣고 뭐 그렇기야 하겠나 라고 속으로 생각 했죠.
엊그제 도송지에 들러 낚기를 하는데 은퇴하시고 소일삼아 낚시여가를
즐기시는분의 얘기도 쓸개가 좋고 자연산이라도 댐이나 저수지에서
잡히는 장어와 달리 고가에 팔린다라 하시며,70~80만원정도는 족히 될성 싶다
하시는데 ................
궁금 하네요?
참, 그리고
도송지 조황은 현재 배수 진행중이고
얼마전 상황과 달리 거의 몰황 입니다.
출조 하시는분 참조 하십시요.
자연산 민물장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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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바로는 어른팔뚝만한 자연산장어 한마리를 삼십만원에
사왔다는 이야기는들었습니다.꼭 필요한 사람에따라서
가격은 왔다갔다합니다. 주의할점은 요즘은 중국에서 자연산 장어 수입이
됩니다. 수족관에 가두어둔걸보았는데 우리나라의 자연산과 흡사합니다.
누리끼리..프르딩디..속임수당하기 좋을만합니다.
가격은 대략 20~30정도하는걸로압니다..
맞는지는 잘 모르것네요 ^^
아무튼 팔지말구 잡수이소 ^^
마리수는 3마리정도,
전기로 기절시켜 손질까지 다해 주는 가격이............
뼈와 머리는 고아 먹으라고 따로 포장도 해줍니다.
자주 애용하는 편이고,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데친뒤에
양념불갈비를 발라
숯불에 구우면
두꺼비 잡는데는 최고지요^^~
아마도 제가 잡은놈은 70cm정도로 봤을때
300g 내외 정도 될듯 합니다.
양식이면 7,000원 꼴인데................
도무지 이해가 어렵고 궁금 하기도 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답글주신 kang5409님,sm님,단군할배친손자님,男子님
감사합니다.
진짜루 몸 에 좋다구 하시드라구여...지인이 직접 채험(술 이 안 챈다나 머래라)
먼저 배를갈라 손질후 전자렌지에 익힙니다.
그렇게 하면 기름이 쪽 빠집니다.
그런후 휴대용 가스렌지에 은박지 갈고 양념 바르면서 살짝 구워 드시면
타지도 않고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있는지는 모르겠구요. ㅋㅋㅋㅋ
작지만 그정도 크기면 대병은 탈수있는 양입니다. 색깔이 죽입니다.
옛말에 " 먹는게 남는겨..."란 말이 있잖아요
물론 댐에서 잡는 장어이지만 오히려 이쪽에서는 강에서 잡는 장어보다 댐에서 잡는게 더좋다고 하네요..
1키로에 보통 12만원선 합니다.. 그런데 한마리가 1키로라면 말이 틀려지지요...(요건 보통 50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박카스병 굵기가 250그람정도 나가지요..
요즘은 어부들도 약아져서 정치망에 캐나다산 장어를 일부러 넣어놓고 외지인에게 그물털을떄 보여주고
자연산으로 둔갑시켜서 한마리에 적게는 50만 비싸게는 200만까지 눈탱이를 박으시더군요..
낚시를 무지하게 좋아하시는 연예인분이 예전에 강화쪽에서 그런식으로 장어를 200만원주고 사오신적이 있는데..
몇해전 알고보니 그것이 캐나다산이라 하더군요...ㅎㅎ
강에서 낚시로 직접 잡으신거면 가격보다는 몸을 보하시는게 상책이라 생각됩니다..^^
축하드려욤...^^
중국산장어 정치망이나 비슷하게 만들어
몇개월두면 자연산과 색깔이 같이 나온답니다
안강에 어떤분 (고인인 되셨답니다)
정확치는 않어나 그런방법을 애용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았습니다...저도 눈으로 본게 아니라서
장어 70크기면 20-30은 되겠네요...
몸보신 했어면 잘된겁니다...저도 60정도의크기를
아는후배 아들이 약골이라 멀미도 심했고 ..아들먹인다고
달라해서 주었는데 (4년전쯤) 그놈이 요즈음엔 비만아가 되었습니다
장어때문인지 냉장고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효과는 있습니다..그리고 장어기름이 몸에 좋기때문에
폭 고아드시는게 최고입니다....구워 드시는거보다 ? ...
돈보다 몸이 우선입니다. 드세요
중요한 쓸개도...........(무지해서리)
일찍 알았다면 쓸개주 했을낀데.
아까버라!
행여 회원님들도 장어 잡으시면
쓸개 버리지 마세요.
댓글주신 1페라리님,붕사인님,호반싸나이님,산골붕어님,금색붕어님
감사 드립니다.
외래종으로 속임수들을 쓰는바람에 좋은임자 만나기가
어려웡요~ 마음비우시고, 직접잡수시는것이 가장 무난한것
같군요~ 몹보신 잘하셨네요~~ 존 시간 되십시요~
제력가인 선배한분이 창녕에 모 지인이 자연산 장어 1m 터가 좀 넘더군요.
80만원에 팔려구 한다하여 같이가본일이 있네요.
정말로 괴물이더군요.70만원에 구입하여 고와 먹는데 나도 한사발 어더묵은 기억이...
팔려다 부모님 몸보신 해드리려고 안팔았다는 기사 나왔던데.........
충주댐에서 잡은 한마리에 3.6kg인가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구요 4백정도에 팔렸다고 들었습니다....
장어잡는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이 도매상이 와서 물건 가져갈때 키로당 10만원인가로 들었구요
한마리가 3키로짜리는 백에 4키로짜리는 150에 도매상에 넘겼다더군요
업자 손에서 소비자로 넘어가면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고 들었습니다
것두 더 싸게 살수있구요
3 4 킬로 나오는거는 드물기도 하지만.. 100까지는 안가구요...
가격 킬로당가격보다 약간 더 쳐주는정도 ...
어렴풋이 기억 나는점이 있네요.
그 좋은 기술력을 가진 일본에서도 인위적으로 부화를 시킬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민물에서 5~10여년을 보낸뒤 다시 수천킬로의 긴여행과 6개월여의 아무것도 먹지않고
종족보전의 본능에 따라 필리핀 마리아나 해역일대에서 산란을 하고 그치어들이 다시
같은 경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 이었습니다.
그러나,필리핀 마리아나 해역일대라는 것만 알지 정확히 어딘지는
아직도 모르며,알을 낳는지 섀끼를 낳는지도 연구중이라 합니다.
일본,중국,한국,대만이 치어수급에 각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도 보였구요.
이렇게 부화 되어온 실뱀장어(치어)를 잡아 양식 되어지고
또,댐에 방류되어 집니다.
댐에 방류되어진 뱀장어는 번식을 할수 없고
고로 개체수를 방류가 아니면 자연상태에서는 늘일수 없습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한 시설(하구언,취수/양수를 위한 보 등)로 인해 이동이 옛날만큼 쉽지 않고
어렵사리 강으로 거슬러 올라온 치어도 잡혀서 양식이 되다보니
자연상태에서 볼수있는 확율이 그만큼 줄어 들었죠.
아마도 인공적으로 부화 시킬 방법을 알아낸다면,
돈방석에 앉겠죠 ㅎㅎㅎ~
노벨상을 탈지도.............
회원님 중에 연구하실분 안계시나요?
답글 주신
지자요수님,조코님,빼빼로님,촐싹낚시님,워리워리님,fishing69님,linz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강화도 창후리수로(바닷물이 진입하는 교통도해 배가 떠나는 곳)로
낚시 갔다가 붕어도 안나오고 해서 밤 11시쯤
2칸대에 지렁이 5-6마리를 끼워 넣어놨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쑤우욱 들어가 잡아 챘습니다.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몇분간 실랑이를 하나가 나온 물체는
거무튀튀한 장어였습니다. 거의 소주병 두께였죠....
크기는 80정도..
고향이 남부지방에 내륙지역이라 실물로 장어를 본적이 없어서 저도 당황했죠...
물론 주변에서 낚시하던 사람들도 몰려오고~~~~
그러더니 옆에서 낚시하시던 나이드신 어르신께서
20만원에 팔라고 해서 순간 당황했죠...
왠떡이냐 싶기도 하고....
사실 장어를 먹어본적도 없고 눈앞에 현금 20만원이 아른거리고....ㅎㅎㅎㅎ
그래서 기냥 팔아버렸죠...
동네와서 그 이야기 하고 욕돼지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잡으면 절대로 팔지 않고 제가 먹을 텐데 쩝~~~~
잘 드셨습니다....
가격은 별루 관심은 없구요 . 주변 사람들 말로는 1 kg 당 약 10만 정도 이고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역 삼각형으로 올라 간다하니
1킬로 정도도 엄청 나겠지요 . 근데 많이 먹어 봐도 별루 좋은것은 못느기며 양념에 구워 먹느라 소주만 많이 먹었슴니다.
주로 잡은곳은 포항옆 안강 딱실못.청하 해하사 저수지. 포항 오천 오어사 저수지로 오어사 저수지는 사찰에서 관리 하는것이라서 민물장어 잡으면 스님이 못하게 하여 몰래 산넘어 가서 함니다.
낚시는 원투 형으로 주로 하며 릴 10개와 던지기스폴을 이용하여 한번 투척시에 미꾸라지 50 마리는 날아 갑니다.
2.3kg 짜리는 손 맛 이라기보다도 저수지에서 끌려 나올적에 큰 가물치가 물었는줄 알았습니다.
저수지가 오래된곳에 수량이 풍부하며 수심이 깊은곳 에 주로 대물이 사는것 같으며 미끼는 주로 미꾸라지 등꿰기를 하며 바늘이 꼬리 가까이 끼는것이 미꾸라지 빨리 죽지 않겠지요.미꾸라지 크기는 약 10 센티 정도가 적합하고요. 릴 1대에 바늘이 2개 라면
한곳은 미꾸라지 끼고 1곳은 닭내장이라든지 (10센티크기)아니면 생멸치 를 끼어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낼수 있어며 빨리 올리지 않으면 낚시줄에 칭칭 감기어 허연진액이 나와 죽을수도 있어며 낚시줄에 냄세가나서 다시사용하기가 좀 곤란해집니다.
아울러 60 센티 미만은 방류해주시고 누렇게 빚이나는 1킬로 이상만 잡으세요. 1킬로 넘어가면 누런색이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