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를 싸모아야 지름신이 멈출까요
어제도 찔러버렷습니다
대물가방1개랑 노지용(대륙)받침틀... 하루종일10분마다컴확인하고
그렇다고 자주가는 낚시도 아니면서 돌아버겟습니다
낙싯대같은경우엔 가방 두개하고도 모자라 진열장에좍.....79개(천삼사백)
받침대29개(받침대가격만180이넘네요).원자18개창작
받침틀(체인지12단.대륙라운드10단. 대륙라운드6단)
기타등등.....완벽하다싶어도 아직까지 헤메고 있네요
장비팔아 병원부터 가야되나요 돼체 브레이크가 안잡핍니다
장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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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비병이라고 표현들 하시는데 이해가 안갑니더 ㅎㅎ
전 사실 부럽습니다요 그것고 아주 많이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낚시를 떠나 다른것도 마찬가지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몇어씩 하는 자동차 모으는거 취미라고 하는데
그것도 능력이 되니까 하는거 아닙니꺼?
굳이 능력을 병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요^^:
머든지 병이라고 생각하면 병이 되고
취미라고 생각하면 취미가 되는거 아닐까요?
자신과 맞는 장비 찾는거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오리알님은 능력이라도 되는거니 능력 안된사람이 보기엔 "그것도 병이냐 자랑이~쥐" 라고 치부할수도 있겠는데요^^::
제가 장비병 名을 다른이름으로 바꿔 드릴께요
오리알님은 콜랙터 입니다^^ 자신의 취미를 스스로 만족하고자 하는 콜랙션 기질이 다분하신 분입니다
넘치는 능력을 즐기실줄 아시고 그로인해 스트레스 받는짓은 하지 마시길 ^^
꾼들은 거의가 한번필이꽃히면 가야하는성격이기 때문에
그래도 앞으로는 자중하실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그치만 성격상...
오리알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낙하십시요
처음엔 난에 미쳐서 이산 저산 다니고 차가 돌아나올 수 없는 곳까지 가서는 경운기 빌려서 빼 오고.......
다음에는 수석에 미쳐서 몇년간 헤메고......
다음에는 오디오에 미쳐서 몇년간 헤메고......(이건 돈 많이 까먹었심다)
그러다 다시 낚시에 미쳐서 헤메고 있습니다. 지금은 쪼메 헤어났심다.
여러곳에 미쳐보다 보니 어느정도 결론이 나더군요. 그냥 보통으로 적당하게 하자는.......
""" Simple is best""""" 오디오의 명제이자 철학입니다.
제 삶도 이렇게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욕심을 주체하기 어렵지만......
오디오에 미치는건 음악을 즐기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일종의 장비병이지요. 취미라고해도 되긴 합니다만......
오리알님은? 어떠신지요?
오르막 내리막이 있듯이 열정도 그런듯 보여집니다.
하고 싶을때 열심히 하시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멈춰질 때가 있을 겁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시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단 즐거운 고민을 많이 하시고 결정하시면 시행착오는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
제 경우를 보면....장비병은 물리적인 한계가 와야만 브레이크가 잡힙니다.
'더 이상 보관할 방법이 없다' '더 이상 사고 싶은 물건이 없다' 등...
단 돈은... 사고 싶은 장비가 있으면 어떻게든 마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아 보이십니다.
진열장에 낚시대 좌악 전시해 놓고
매일 감상도 하시고
틈날때 닦아도 주시고
출조 전날은 '내일은 어떤 대를 들고 나갈까' 하면 고르는 재미...
낚시를 하는 것도 취미지만, 장비를 보고 관리하고 선정하는 것도 취미라 생각합니다.
두분의 말씀이 정답이신듯 합니다 ^^
공감하고 갑니다
[득도] 또는 [사망]에 이르러야 낫는 병이랍니다.
그 형님 최근에 또 지르시고 계시더군요..ㅋㅋ
시간이 없다고 집에있으니 장비병이 더 심해지더군요
특히 월척지 중고장터를 헤메다보면요
처음살때 좋은것을 사야 후회안하고 시간대면 모든 에너지를 저수지에 쏟고 오세요
가급적이면 중고장터방을 피하심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이게 밀려올때는 정말 아무생각도 나질 않지요 ㅎ
처음엔 나의 만족 때문이고
시간이 지나고나면 남의이목 때문이고
더 시간이 지나면 그게 그거란 .....
보니까 파동이 있더라구요
제가 걸어왔던 장비병^^
전 바다낚시에 미쳐있을때 장비병 파동을 거쳤구요
민물로 온지는 1년되갑니다 (출조비의압박.장기출조의 마눌의 압박)
바다 장비로 붕어얼굴 보러 다닙니다
1호대 3대
농어대 2대
볼락민장대 2대
ㅎ 웃기죠
받침대에 안갈리는 4-5번 가이드에 묶어서 합니다
처음엔 구멍찌를
수심 7-8cm 아래 잠기게 하고 보이기만 보이면 챔질 ㅋㅋ
지금은 찌로 하지만
이놈이 사람 사귀게 하는덴 귀재입니다 ^^누구든지 보면서 웃기도 하지만 한마디씩 던지게 되면
끝내는 소주도 한잔씩 하거든요
병이 악화 되시면 냉철한 판단이 약입니다
섣불리 생각하시면 중복투자의의 흔적이 남습니다^^
낚시를 인생에서 지우면 됩니다...ㅎㅎ
언제나 멈쳐 질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