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중고 장터를 이용하는 것은
"원하는 물건을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얻고자 함"일 것입니다.
그러나 월척 중고장터에서만큼은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곳 중고장터를 통해
급하게 처분한 월척회원님의 물건을 10만원에 구매하여 조금 써본후
싸게 구입한 것을 호재(?)로
약 20-30% 수준의 이익을 붙여 12-13만원 내외로 다시 월척 중고장터에 내놓는다면
이것이 맞는 도리일까요???
우리 월척 중고장터만큼은 세상의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하고는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자기가 현재 필요없는 것을 회원님들께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도하는 것은
하나의 미덕이라 봅니다.
할인하기 전에 제값을 모두 치르고 구입한 낚시대가 A급이라도
중고시장에 내놓을때는 눈물을 머금고(?)현재시세의 60-65% 수준에 양도하는데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조금 이익을 붙여 내놓는 다면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심했나요??
중고장터에서의 최소한의 예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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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됩니까?
우리가 어릴적 초등학교에서 배운 바른생활 이라는 교과서 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옳은것이지만
어디 세상사가 바른생활처럼만 살아가게 되는지요?
언행일치라는게 중요하지만
언제나 말과 행동은 다른것이 사람이지요
장터에서 싸게 구입해서 다시 덧붙여 팔일이 없어서 ... 쩍팔리는 짓이라고 봄 ^^헤헤
물건을 사고 팔아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을 해 주셨네요.
님과 같은 마음만 있으면 월척에 상주하는 사람들이 무지 행복 할 겁니다.
아무쪼록
모두 모두 만족하는 장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한것은 얄팍한 상술피는 사람보다 훈훈한 맘을 가지고 장터를 거래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아서 이세상이 아름답나 봅니다..
사기 치는 사람이 있고.(잘사는 사람 몇 안댐) 슬쩍 하시는 분도 잇고.
어느덧 40줄이 넘고 보니 이 세상은 가끔 알면서 넘어 가는 미덕두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긍정적) 손해 보면서 살면 복 받아요..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경쟁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너그럽게 배려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낚시인 에게는 예의와 도가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면 곧 피안이라 했는데~~
하숙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올려 주셨네요.
중고장터에서는 꼭 자기가 필요한것만 구입하는줄 아는데
여기서구매해 이윤붇이고 여기다 다시 팔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군요
그런 장사치들은 이곳에서 쫏아내야 함니다
월척특급 받침대에 원자 붙어있었고 제왕,탤런트 받침대 4개를 20만원에 거래해놓고,,,,
삽니다에 올리니 전화가 왔더군요.
받침대 있는데 20만원에 살거냐고....음...생각해보고 전화한다고 햇는데...위 물품과 수량이 비슷해서 전화해서 물어봣죠...
월척에서 산거 아니냐고....맞더군요.
원자는 빼다가 깨먹었다고하고 제왕은 자기가 쓰고 탤런트는 누구 줬고....남은게 월척특급이라면서...
20만원에 사실의향이 있으면 사고 아님 자기가 쓴다네요...ㅡㅡ;;
아무튼 월척 거래하면서 가장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2.3 2.7 3.4 이런 사잇대가 필요한대
1.7 ~ 4.0 까지 일괄로만 파신다하고 대신 가격네고가 좀 있는편이면
전부 다 사버립니다 그리고 필요없는건 시세대로 개별분양을 합니다
조금 이익이 남기는 합니다
(많이는 안남더군요 싸게 산덕에 택배 선불해지고 안에 여러대중에
받침대랑 낚시대 하나씩 파손되도 박스가 멀쩡하면 변상안해주더만요
당연히 반품받아드려야하고 제가 본드칠해서 사용합니다)
더군다나 가지고 있는거 비교해서 상태가 더 좋은걸 분양하다보니
아무래도 기스가 많은것만 남더군요 ㅜㅜ
파시는분은 일괄로만 파시려하고 사시는분들 어차피 시세대로 원하는대
개별구매하니 나쁜짓은 아니겠지 했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왠지 죄송해서요
더군다나 자꾸 판매글 올리다보니 제가 소심한 탓인지
남들이 나를 낚시대 도둑으로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판매글이 워낙 많다보니 ㅡㅡ , 맹세코 바늘하나 훔친적 없습니다)
암튼 다시는 일괄 싸게 나오드라도 구매하지 않겠습니다
택배만 존일 시키는거 같기도 하구요
중고장터의 예의없는 행동을 한점 월척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_ _)
저는 얼마전에 보일러가 필요해서 3번 사용한것을 10만원에 판다기에
일마치고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 중화동까지 갔지요
가서 물건을 보니 기가 막히데요
3번은 고사하고 앞으로 3번도 못 쓰겠데요
의자매터는 오물투성이고 찢어지고 보일러는 찌그러지고
불에 열받았는지 색도 변하고요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든지
믿고 택배 거래 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가끔 장터에서 눈살을 찌쁘리게 하는 일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세상사 다 내맘 같을수야 없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 할뿐입죠~^^;
전에 3.2쌍포 10만원에 (55%)내놓고 전화로 거래조건 얘기하고 (후불로 보내주기로..)
상품으로 받은 미사용장찌 2개 끼워서 보내 줬더니(찌값만 2만원) 입금은 9만원만 했더군요-.-...
전화해서 입금이 잘못됐다고 하니까 9만원에 주시기로 한거 아니였냐고.....
어이없어서 도로 보내라고 하려다가 나이도 저 보다 젊은것 같고해서 선배된 마음에서 걍~잘쓰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중고거래 ..서로 조금씩 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거래 하신다면 좋을텐데......
월님들.추운날씨 안출 하시길~
08-12-14 16:32
세상이 흉흉해서
서로가 서로를 불신 해서 생기는 후유증이 아닌가 합니다
일부 몰지각한한 사람들때문에
순수한 많은분들까지 해를 당합니다
모두가 믿음으로 거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도둑질은 마음도 없지만 간도 적어서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