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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짧은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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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대가 사용하기 편하고 저렴해서 구매하려는데 과연 짧은대로 대물을 건저낼수 있을까요? 예로 16대로 붕어나 잉어 얼마만한 크기의 물고기를 끌어낼수 있을까요? 20대라면? 24대라면? 낚시대 칸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지인 한분은 1.3칸을 좋아해서 주로 수초에 붙여 피는데 (찌는 무지 예민하게 맞춤) 이유는 눈이 나쁜데 13대는 잘보여서라 합니다.
금년 봄 1.3칸으로 45cm붕어 올리는거 뜰채 대준적 있읍니다.

저는 잘 안되긴 하지만 짧은 대 좋아합니다 간편하잖아요
넓은 저수지 아니면 포인트에 따라서 짧은대 더 잘올라오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대신 연질대는 피하심이 좋을것같습니다
짧은대라고 제압이 쉬운건아닙니다
저역시 올해초에 23대로 4짜조금안되는거 무난하게 잘뽑아냈고요 21칸으로 대물손맛터인
맹골지가서도 팽팽소리나면서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참고로 제낚시대는 자수정드림입니다
전에 체어맨21칸으로 48cm 잡아봤읍니다
답변 잘 봤습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짧은대로 얼마든지 끌어낼수 있다는 말에 신이나는대요^^
유료터에서 0.8칸에서 1.6칸까지로 붕어 잡는거 봤습니다. 무쟈개 잘나옴니다. 그냥 멍하니 구경했습니다
붕어가 좋아하는 참붕어,새우등은 얕은 물가에서 먹이 활동을 합니다.
붕어도 정숙한 곳에서는 물가에 그놈들을 먹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짧은대를 주로사용하시는 분들은 정숙을 유지하면서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경륜이 많으신 노조사님들이 짧은대로 월척급이상의 붕어들을 쉽게
타작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즉 짧은대라고 큰 것 못잡는 법 없습니다.
다만 포인트에 따라 긴대만 잘 먹히는곳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가방크다고 공부잘하냐 그원리와 같읍니다
답변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역시 좋은 공부가 됩니다.
이제 편안한게 짧은대로..^^
짧은대라도 정숙만 요하믄 포인트에 따라,
대물도 잘잡힙니다
드림 19대가 요즘 효자노릇 하네요
만수가되면서 짧은대로 재미보고 있네요17,19대로 잉어50정도는 무리없이 끌어내네요13대도 구입예정이네요 ^^
요즘 낚시 프로그램보면 진행자들이 경쟁이나한듯
긴대위주로 낚시하는걸 많이보게되죠 48칸 52칸
심지어60칸까지 등장하더군요 참ᆢ
저도 20대 이하가 좋아요! ^^ 왠지 정감가는 짧은대들.. ㅎㅎ
저는 싸구려 1칸대로 50cm넘는 잉어잡았는데 대가 완전히 휘어졌는데도 끄떡없네요
다크님 저랑 비슷 하시네요 저도 유독 짧은대에 애착이 있어요
전 지난주수요일에 17대로 60가물치잡앗습니다~
와우! 낚시대 좋은것들 쓰셔서 그런건 아닌가요?^^ 갱진일보 쓰는데 잘 버텨주겠죠?
파워와인드향어 2칸대로 잉어 70까지 잡아 봤습니다
1.5칸, 1.6칸 사용해도 무방하고 위에 많은(좋은) 내용들이 있어서 할말이 없음 그러나 1.5칸, 1.6칸 저도 3대나 있습니다.
간혹사용하기도 하고요 자리만 좋은 대어 상면 어렵지 않고요~ 손맛이 일품입니다.^^
2.2칸으로 노지잉어 80cm 잡았습니다.

뗏장과줄 사이에서...

잠깐 줄에 감았지만 바로 제압했습니다.
낚시 티비에서 긴대 위주의 편성은... 아무래도 방송찍으려고 사람들도 주위에 좀 있고... 아무래도 인기척이 고기에게도 전달이 되겠죠... 혼자라면 조용히 짧은대 필수도 있겠지만요.
2.1칸으로 5치도잡아본적있음..
얼마나큰붕어?..조건은 장대나 같다고봅니다
아직은 초보꾼이라 떡걸이밖에 못했지만
짧은대..낚시참하게하시면 강추입니다ㅋ
좀 지난이야기지만 1.2칸 로얄대로 양어장서 45Cm짜리 물돼지 올려본적 있습니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ㅜ;
그리고 작년에 자수정대물 2.0칸으로 32Cm짜리 붕어도 수초밭에서 강제집행 해봤느데 잘 뽑아 집니다.ㅋ~
강에서 잉어 60넘는것 21칸 연질대로 걸었었습니다. 정말 다행히 대 부러지지 않고 간신히 건졌습니다. ㅎㅎ 개인적인 생각은 챔질타이밍만 잘 되고 대만 세우면 왠만하면 나온다에 한표입니다. 물론^^ 32대 이상으로 챔질늦어서 대도 못세운적 많이 있습니다 ㅎㅎ
저는주로1.4칸으로(향어전용대)향어낚시를합니다
스킬만있으시다면5~60짜리향어도가능합니다
물론채비는튼튼히해야겠죠
2.2칸으로60가물이도올릴수있고요
얼마니공들여서랜딩하는냐에달렸습니다
순간순간 강약을 조절하는 태크닉이 필요한듯합니다, 짧은대로 대물을 낚기위하여는 더욱 그기술이 진가를내겠죠,
고기 힘쓰는데 같이힘쓰다가는 주둥이 가 터지던지, 바늘이뻗을것이고,,고기힘쓸땐 살짝 여유를주고 틈이생기면. 재빨리 당겨주고, 순간 고기가힘을 덜쓸때, 얼른 물위에뛰워서 공기먹이고,
공기를얼마나 많이먹이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좌우된다고 봅니다,
제가 잉어 6짜를걸었는데요, 잉어가 유유자적 유영을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대요, 지가 걸린것이 어디가겠나 싶어 여유롭게 손맛을 즐기고있는데,,느닷없이 터보앤진을 가동하더니 순간초속, 마하 2의속도로, 내째대요,, 어어~ 이러면안되는데~,,,안돼,,,
하다가 낚시대 뿌지직~두동강나더군요~ㅋㅋㅋ
유유자적할때, 손맛을즐기고잇을게 아니라,,빨리뜰채대서 뜰채에 담았어야 이기는게임 이었어요,~ 지금생각해보니~ㅋㅋ
수초치기라면은... 제압력도 겸하여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맹탕이라면 그냥 연질대로 버티기만해도 왠만하면 먹는다봅니다.
짧은 낚시대가 문제가 아니라 짧은 내 몸과 맘이 문제이지요.

정숙, 정숙, 꼼지락, 삐그덕, ...
과거에 안동댐 향어낚시 한창 할때 1.5칸 정도 짧은대만 사용 했는데 손맛 좋고 찌보기 좋고 가누기 좋고
정말 잊지못할 맛들이 많았는데 요즘 짧은대 사용할 곳이 없어서 그렇지 가능하면 짧은대를 사용하느것이
좋아요 단지 긴대에 비해 원줄 굵기를 조금 굵게 해야 안전합니다
짧은대 잉어 60Cm정도 아무런 문제없이 끌어내는데 손맛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긴대는 대가누는데 힘이 들지만
짧은대는 대무게의 부담이 없으니 고기 앙탈부리는 감촉을 그대로 느낍니다.
문제는 짧은대는 절대 인기척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잘나오다가도 한사람이라도 와서 말걸면 그때부터는 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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