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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챔질시 가장 이상적인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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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꼭 겉옷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강하게 낚시 즐기십시요. 챔질시 개개인마다 전부 방법, 힘, 소리등이 다른 듯 합니다. 저만 느끼는 것인지 예전보다 챔질의 강도가 강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소리에서... 고요한 밤에 입질은 없는데 옆 조사님들은 쉬이~~엑, 쎅, 쑤이~~익, 슉, 소리없이 푸드득등등 표현할 수 없는 소리가 제각기 다르게 나더군요. 다른 소리의 여러가지 요인(낚시대 경도, 낚시줄 굵기, 또 다른 무엇인가)이 있겠지만 최우선은 힘인 듯 합니다. 예전 낚시배울때는 뒤로 빼면서 들어올리기식이라 큰 소리가 나지 않았었는데... 챔질방법 중에 힘등은 너무 주관적이라 혹, 소리로 판단해 보고 싶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챔질시 어떤 소리가 날까요? 또 이상적인 챔질방법을 월님들께 배우고 싶습니다. 쉬쒜에~엑 피웅~핑~핑~웅 퍼~~드드득 퍽(전쟁터?)ㅋㅋ

이상적인 챔질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슝~~~~ 끝
옆사람이 고기 잡았는지 모르게요
살며시 들어 샤샤삭~
슈우욱~~쉐에엑~피우우웅 웅우웅웅웅
소리소문없이 빼내는 기술이 고수입니다.
쒜엑 핑 핑 핑 우우웅 낚시대가 울기 시작하면 아드레날린이 솓구치죠....
6:3
소리없이, 소문도 않나게, 옆사람까지도 모르게...

정답없는 낚시지만 조용하게..쪽으로 가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챔질소리 낚시대 울음소리를 글로 표현하시는 월님들 대단 합니다 ㅎㅎㅎ
챔질 제대로 하면 "뽀옹~" 소리가 납니다
이상적인챔질은손목스냅으로만 생각처럼쉬운게 아니조ㅡ무안한연습이필요한듯싶어요
미끼따라서...
상대적으로 씨알선별이 적은 옥수수나 크기가 작은 새우, 참붕어 같은건 부드럽게 챔질을...
일단 물었다 하면 클것 같은 왕새우나, 큰참붕어 미끼를 던진대는 초기제압을 위해 강한챔질을(소리가 제법 나겠지요)
뭐...요정도.
휘~익~~ㅎㅎㅎㅎ
전 이소리가 좋답니다~ㅎㅎ
헛챔질이라도~ㅎㅎ
휙ㅡㅡㅡㅡㅡㅡㅡㅡ 인거 같은돼요
소리가 있는듯 없는듯 고기 낚아내는게 고수가 아닐까요,
낚시 고수님들은 대부분 조용합니다,
제 생각은 소리없이가 맞는거같습니다만... 소리가 없을수는없죠...
쉭! 단타.. 위에분 손목스냅.. 기본적으로 그게맞는거같습니다. 다만..
쉭! 스냅으로 챔질후 잉어나 다른 대물들이걸었을때.. ㅡㅡ 난감입니다.
저역시 손목스냅으로 챔질을하나.. 대물을걸었을때 제압은커녕 줄 우는소리와함께 제압을당합니다.
낚시동료인 제 동생은 대물낚시위주로하다보니 챔질을 있는힘것합니다.
같은 대물을걸어도 초반제압에 성공하여 고기를 쉽게건지네요...
아마도 어떤낚시를하냐 어떤미끼를쓰냐에 따라서 챔질은 다르게해야한다고봅니다.
머 월척도 안되는 붕어들상대로 챔질 강하게해봐야 붕어한테 싸대기맞죠.. ㅋㅋㅋ
산속 둠벙에서 낚시하는데 아는형님챔질에 붕어 주둥이만 나오더군요.. ㅠ_ㅠ
맞춤 챔질이 필요하지만 습관이기때문에 힘들거라생각됩니다.
고로.. 정답은 손목 스냅을이용한 휙! 쉭! 단타형챔질이 기본이라생각됩니다.
피융~ㅋㅋㅋ

낚시하는 이유는 딱 2가지입니다~

첫번째: 케미꺽고 찌올림^^

두번째: 챔질시 피융~~~~챔질소리...

피융 소리만 들어도 소름 돋습니다....ㅎㅎ
지금은 낚시를 안하시지만, 호남권 프로 민물낚시인이라면 어지간한 친분을 다 가지고 있는 분 이야기입니다.
조그만 소류지에서 모르는 분하고 낚시하고 계셨답니다.

여느때처럼 물에 후레쉬불 자주 비추고, 부스럭대고, 부산떨고 그래서
기분은 좀 상하지만 자주 있는 일이니 개의치 않고, 낚시하고 계셨답니다.

타인이라곤 그분밖에 없는 소류지에서 "와..월척이다!!" 또 좀 있다 "이놈도 월척이네!!" 이러면서 자랑하듯 낚시를 꽤나 하더니.
자기 조과를 자랑이라도 할려는 듯 커피를 끊여서 새벽3시쯤 그분에게 오셔서 커피를 주면서 조과이야기를 묻더랍니다.
그분은 그냥 "좋은 놈은 못잡고 몇수 잡으면서 잔 재미 좀 보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챔질소리가 한번도 자기귀에 들리지 않고, 퍼더덕거리는 소리 한번 안났는데
그말이 정말로 사실이냔듯이 걸려있는 살림망을 확인하듯 끌어올려 보더랍니다.
두손으로 들어올리기도 버겨울 정도로 월척급들로 꽉찬 살림망을 보더니 놀란 얼굴을 하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팔짱끼고 그분이 낚시하는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옆에서 좀 보다가
자기자리로 가서 조용히 장비들을 챙기더니 어둠이 전혀 가시지도 않은 컴컴한 새벽에 조용히 철수를 해서 그곳을 떠나더랍니다.
(아주 짧게) 피육!....휘익~~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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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리는 헛챔질후 뒤 나무가지에 걸릴까 날라가는 채비를 우격다짐으로 다시 물속에 쳐넣는 소리입니다~~
스으윽~ 소리웁이~
슈~웅 휘~잉 씨~잉 휴~윙 히리~잉 쇼~옹 휘릴~링 쉬~잉 왱~~~ 슁슁슁 피~잉 피비~빙 싱~~ 위~~힝
핑~~ 피리~링 휑~~ 숑~~ 슝~~ 쌩~~~ 아~~고 힘들다 @@@@@ 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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