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못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저는 거의 핸폰 꺼놓고 있다가
시간이 궁금하면 시계대용으로 2시간 전후로 진동 설정으로 해놓고 켜서 문자 온것과 시간 확인하는 편입니다
출조하면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온 것인데
온갖 통화다하고나면 여기에 왜 와있는지 또 낚시할 기분이 안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전에 년중 대물기대가 높은 10월에 멀고먼 영천 제부골 소류지까지 출조해서 대편성하고 기다리는데
뜻하지 않은 사람이 전화해 며칠전 오해가 있는 일로 억장을 긁어내리는데
얘기 다듣고 좋게좋게 끝내려고 간신히 통화마치고 나니 낚시할 기분이 싹 사라져
짐싸서 영천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내려갈때 일상탈출과 대물에 설레는 맘과 달리
올라오는 길이 그렇게 힘들고 무겁더군요
가끔 마눌이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전화해 통화하면 혼자 조용히 생각할 일도 있고 복잡한 일로부터 마음을 정화하러왔는데
옆에 없으면 올라올때까지 잠이 깊이 안온다, 혼자 지방에 그것도 심산유곡만 찾아다니니 집에 도착할 떄까지
무슨 일 생기지 않나 불안해서 저 생각하는 것인지 자기 혼자만 시간보내 심사가 틀어지는 것인지
통화내용이 별것 아닌데도 마음이 심란해질 떄도 있어
이제는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생각좀 할 일이 있으니까 특별한 일 아니면 연락하지말라, 통화불통지역이다
라고 출조전 미리 예기하니 되도록 연락이 없어 혼자 호젓한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출조전 아내에게 써비스로 기분좋게하고 출조합니다(특별격려금이나 휴식 필요하다고 동의 구하지만
그냥 일방통보할 때도 있습니다. 요때는 출조후 다른 방법을 씁니다)
생업이나 급한 일 있으신 분은 어쩔 수 없이 통화하셔야죠
그런데 그게 지나쳐 크지 않은 못에 다른 사람 있는데
큰소리로 온갖 있는 애기 없는 얘기까지 듣고 싶지않아도 들어야 할 때
조용한 쪼으시는 분 스트레스지수 올라갑니다
출조 후 통화 자주하시나요 저처럼 거의 오프모드이신가요?
통화불통 지역에서 출조했다가 급하게 연락못받아 낭패겪으신 경험도 있으신가요?
출조와 핸드폰의 함수관계? 안가져갈수도 없고 통화안할 수도 없으니
요지경인가요 애물단지인가요?
출조와 핸드폰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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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휴대폰은 일상이 되었으니까..어찌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면, 남들도 자신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진동으로 해놓고 왠만한 전화는 아예 받지않습니다.
대부분 밤에는 어디냐,한잔하자,요즘 고기 어디가 잘나오냐,뭐 이런
시시콜콜한 친구들 전화이기에 전화와도 신경끄고 찌에만 집중합니다.
그리고 출발시 무얼 사갈까 집으로 전화하는 센스
물론 누구에게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1:9, 많이 봐 줘야 2:8 정도로 봅니다.
예전에 직장에서 약 10 여명이 하루 종일 외부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 나구요...
교육 시작하면서 강사가 핸드폰 꺼 달라고 하더군요.
전원이 진동모드로 바꿨습니다.
강사가 다시 얘기하더군요.
이 세상에 24시간을 연기할 수 없는, 그런 시급한 일은 거의 없다고...핸드폰 진동이 아니라 꺼 달라고.
저는 낚시가면 편하게 그리 생각합니다.
진동으로 해 놓고 제가 그 진동을 느끼지 못 하는 곳에 던져 넣습니다.
몇 시간에 한번씩 확인은 하지만, 대부분의 부재중 전화는 무시합니다.
한달에 하루이틀 정도는 그렇게 전화 안 받아도 별 지장 없더군요.
단, 내무부 장관님에게는 꼬옥 먼저 상황 보고합니다.
먼저 해야 통화가 짧아집니다.
야간 12시 이전엔... 전화 받는다고 낙시 못합니다.
그래서 몰래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10통 정도는 거뜬히 받읍니다.. 낚시가 엉망이 됩니다.
진동해 두고 전화 안 받으면... 사랑이 식었다느니... 혼자 빼묵는거 아니냐느니.. 별별 눈초리를 다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놀러간날은 주위에 꾼이 없으면 신나게 전화 받읍니다.
초저녁 부터 분위기가 수상하면 전화기 아예 끕니다.
그리고 시계볼려고 진동모드 돌입...
솔직히 불가능 하지만..휴대전화가 법적으로.... 없어졌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삐삐도 없었던 시절...
그땐.. 붕어가 많이 살았읍니다.
슬로우~~ 슬로우... 이제 그런 낚시 하기에는 글러 먹은것 같읍니다.
빨리 빨리 편해져서 사람이 좋아진건.. 저의 입장에선 없읍니다.
자전거 타고.. 낚시 다닐때가 가장 좋앗읍니다.ㅎㅎ
다른 분이 계시면 떨림모드.....로
기분이 안좋은 날은 아예 차에다 넣어 놓고 낚시만 합니다.
먹고 살려면 받기 싫어도 받아야하고..기분 나빠도 다시 찌만 바라봅니다^^
그러다보면 다시 집중하게 되지요~
이제 필요악이 된 휴대전화가 낚시할 때 조용히 휴식을 취하러 오신 다른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기본 예절도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요즘 같습니다.
전화가 오면 "제가 하겠습니다" 하고 우선 끊고 멀직이 자리를 옮겨 조용히 통화하고 끊습니다.
낚시를 한다는 것,나 하나만 즐기다 오는 일이 아님을 안 후로 최대한 조심합니다.전화도 쓰레기도 주차도...^^;
즐거운 조행길,월척님들 풍성한 가을 맞이하시고 모두 평안하십시오.(_ _)
시간확인하고 사진찍는데 씁니다. ^^
싸우고 밧대리 다되서 차에가서 갈기 귀찬아서 안갈고
담날 통화하다가 싸우고...ㅠㅠ 싸웠다기보다 위에분 말씀처럼 식었니
마음이 있으면 그런곳에 안갔겠지.. 등등 일방적으로 혼났던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낚시땜에 헤어졌지만 여친이나 가족의 전화는 받아야겠지요...
진동모드로 해놓고 한번씩 확인합니다.... 진동해서 주머니에 넣어놓거나
가방위에 올려놓으면 잘 모르겠더군요
전 벨소리 최대로 줄여 놓고 의자 앞 주머니에 넣어 놓습니다. 진동을 잘 못 느껴서..ㅋㅋ
금연구역이 있듯이 손전화도....ㅋ 너무 지나친 비약인가요.
결론은 남을 배려할줄아는 마음이 제일중요 하겠지요.^^
이 더운 날씨에도 출조는 여전 하시지요~
사업상 전화는 밥줄과 바로 연결된 처지인지라 1년 365일 어딜가나 오픈이 되있어야 하는 안타가운 현실입니다.
낚시중에도 마눌이 내일은 어디로 등등 여차하면 튈~준비가 되있어야 하기에 전화가 없어면 밥굶어 죽습니더.
그의 아부지가 낚시를 간다는 것을 우리 가족이 알면 전화는 오지 않는것이 가족간에 예의지요.
터에서는 진동으로 해놓고 휴대폰을 걸어놓습니다.통화 불통 지역에서 연결이 않되는 관계로 손해 본일은 많습니다.ㅋㅋㅋ
저수지에서 말소리 크게하는 통화는 예의 범절에 어긋난다고 생각 합니다.
대구리 하이소~
한번씩 친구랑가는낚시 진동 안해놓으면 엄청 나무랍니다,,
물트림님 저번 휴가때 약속못지켜 죄송합니다
댓글 보고 잇노라면 늘 고수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월척지 고문이신 빼장군님 더위에 건강하시죠
댓글보면 언제나 시원하고 화통하십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른회원님들도 일일이 감사드려요
저희동네는 30도정도인데도 이렇게 더운데
대구 경북에 계신 조사님들 얼마나 더우세요,
의지의 한국인의 기운이 거기에서 유래된 듯합니다
아무리 늦더위가 맹위를 덜쳐도 다가오는 가을을 막을순 없겠죠
이제 연중 최고의 대물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모두가 안출하시고 기록경신하세요
님의 낚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일관계로 365일 전화기와 씨름해야 합니다.
그래서 조용한 곳에서 낚시 못합니다. 시껄벅적한곳 좋아합니다. ㅎㅎ
고기 나온다해도 통화불능 지역은 출조 안합니다.
붕어는 입질하구,,,ㅋㅋ,,
문자를 안할 수는 업구,,
입질을 무시할 수도 없구^^
안 물던 붕어가 물려요.
자주 있는 일입니다.
저에게만 있는 참으로 이상한 징크스 입니다
생업이 걸려있다면 안받을수도 없고 참 곤란한 경우가 많으시겠네요
이 가을에 대물하시구요
그 외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늘 안출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