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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케미없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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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앞에서 월척들어와 눈팅중 책상위에 케미한봉지가 돌아 다닙니다 문득 케미가 없던시절엔 밤낚시를 어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제머리로는.... 답이 안떠오릅니다 아... 점점 답답해지고 궁금해져갑니다.. 연륜이 깊으신 선배님들 답좀 알려주세요.....

어린시절 아련한 추억의 대나무 낚시대 생각이 절로 나네요^.^
그때만 해도 케미가 없던 시절이라 카바이트 간드레를 사용하여 찌를 비추어 밤낚시를 했답니다.
아니면 큰 후레시를 사용하기도 하였구요!
시인성 관계로 대부분 2.5칸대 전후의 짧은 낚시대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찌톱 상단에는 지름 2cm정도의
원형 모양의 야광 테이프가 장착된 찌를 많이 사용했답니다.
나만의 미끼였던 참기름 떡밥으로 월척급의 황금붕어를 끌어 내었던 순수했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케미컬 라이트 없던 시절엔........ ?
케미컬 라이트 가 없었던 시절엔
(간드레) 라는게 있었습니다.
간드레 는 페트병 사이즈 정도의 둥근 철구조로 되었으며 나중에는 프라스틱 제품도 나왔습니다.
간드레 불빛이 나오는 구멍이 막히면 일명(삐삐선)으로 그 구멍을 뚫기도 하면서 사용합니다.
노점상 에서 밤에는 간드레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간드레 불을 밝히는데는 (카바이트)를 사용 합니다.
카바이트 는 산소 용접하는데 주로 사용 했었고
낚시점에서 카바이트 를 판매를 했습니다.
간드레로 불을 밝히고 밤 낚시를 하면 대물. 대어 는 낚이지 않고 되부분 15cm 전후의 사이즈가 낚였습니다.
그당시 (월척)을 낚는다는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었습니다.
어쩌다 가끔은 오전 낚시에 월척을 낚기도 했습니다.
그후로 나온게 (원자찌) 가 나왔습니다.
원자 찌가 찌톱에 3개가 부착되어 나왔습니다.
밤 낚시에 원자 1개만 수면 밖으로 빼냈고 낚시를 하다가 나머지 원자 2번째 3번째가 보이면 그때 챔질을 했습니다.
원자 케미를 사용 할때는 물에 작은 빛도 주지않아 밤 낚시 조황은 간드레 사용 할때와 달리 조황이 좋았습니다.
원자 케미는 불빛이 약하므로 3칸까지 사용을 했습니다.
그후론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
(케미컬 라이트)가 생산 되면서 낚시에 사용하게 됐습니다.
케미컬 라이트가 대량으로 보급 되면서 부터는
원자 케미는
받침대 주걱에 사용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간드레) 를 사용 하려면 (카바이트) 를 사용 하게됩니다.
(카바이트) 는 환경에 많은 오염을 가져 오므로 생산이 중단된지 오래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드레) -- (원자케미) -- (케미컬 라이트) -- 준척. 월척. 대물. 대어. 4짜. 5짜.....................
간드레 예전에는 참 유용하게 사용 됐었는데....

잘못 사용하게되면 폭파 사고도 가끔은 있었답니다
그렇지요, 간드레 .카바이트. 참친숙한 이름이네요
그때 그시절에는 낚시터가 불야성을 이루어 장관이였지요

그시절이 참으로 그립네요 돌아갈수만 있다면 참좋겠네요
문명이 발달하여 좋기는하나 옛날처럼 낭만이 없네요

이제는 전설속에 묻혀버린 아련한 추억일뿐이지요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카바이트라고 통에 물을 부으면 가스가 나옵니다
반사경이 달려있구요
반사경 가운데로 가스가 나오는데 불붙혀서 반사경을 이용하여 밝게했습니다
찌톱에는 야광테이프를 붙혀서 잘보이도록 했습니다
제기 중학생일때 80년초에 이렇게 했었습니다 ^^

[사진은 안계장터님 조행기에 올라왔었든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왔습니다 장터님 용서하세요]
선배님들 후배의 궁금함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에고고 오늘 처음들어보는 단어입니다..간드레

아 그리고 원자가 일반 케미보다 먼저 나왔다는게 의외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79년 파주 금촌수로에서 밤낚시 할 때

카바이트 간드레로 삼복더위에 모기에 물어뜯기면서

낚시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포장마차나 겨울철 호떡장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그리운 시절 우리들의 삶으 일부분이었습니다

간드레 카바이트 냄새, 크 독한 냄새가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러구도 밤낚시를 감행했던 우리들의 선배님들의 낚시열정은

지금 조사들보다 더했을듯 합니다
위 사진에 있는 칸데라는 물조절이 자동으로 되는 최신형이어서

물만 넣어주면 자기가 알아서 불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해주는 방식이고

그전에는 불의 크기를 나사로 물주입량을 조절하는 방식이어서

불조절이 힘들었었죠

후라쉬도 귀하던시절

칸데라 하나에 의지해서 낚시를 하다

칸데라에 이상이 생기면 그날 밤낚시는 종친다는것



그래도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새벽 물안개 사이로 칸데라 불빛에 반짝이며 올라오는 찌

캐미라이트에서는 도저히 느낄수 없는 운치가 있었는데... ...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정말 그때가 그립네여~~
가끔 칸데라가 막혀 전선줄을 잘라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전선줄 가닥이 칸데라 구멍을 뚫어줬거든요..
모기는 지금보단 덜 달라붇었습니다.
왜냐면 칸데라 불빛에 달려들어서 스스로 사망을 한 모기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스스로 사망한 모기를 떡밥에 뭍혀가지고 쓰면....
찌~~올라옵니다~~
아~~그때가 !!!
...
케미 등장이 수질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죠

카바이트 쓰고나면 아침 철수길에 저수지 물로 깨끗이 씻어대는 통에

물속 자리는 허옇게 침전되어 ..... 괴기가 접근을 안해 다음사람은 꽝

그랬읍니다.
옛날생각나네여 ㅋㅋㅋ 그때가 그립네여 (이제 ~아련한추억속으로 ~~~~~~~)
sm525님과 같은곳에서 낚시했나봅니다. 횟강이라고도 했지요 교하강을,,,하류쪽엔 경의선철교지나가구

와이어로 운행하던 철선 30여년전 모습이네요...카바이트는 바람에 약해서 자주꺼지고 했었죠 성냥불로 붙이고

삐삐선으로 구멍청소하구 반사판깨끗이 딱아야 멀리나가구 그때두 랜턴많이 사용했었는데 칸데라보단

멀리나가지만 2대이상 못핀다는거 그것두 바짝 붙여야만 보이구,,,야광테이프 올라오는게 일품인데 그때가 그립습니다
다들 좋은 답변 주셨는데 한가지가 없는것 같네요
당시 비상용으로 미제 군용 렌턴 "ㄱ"자로 된것도 가지고 다녔읍니다
붕어는 나오는데 밤중에 "간드레"고장나면 비상용으로 비출려고요...

그후 원자가 찌에 붙어 나오기전까지 "간드레"의 대체품으로
몇년간 반사경이 큰 "렌턴'이 한동안 유행을 하기도 했답니다
당시 렌턴은 빛이 일직선으로 멀리만 가기 때문에 앞에서 비추면 2대 이상은 힘들어
옆에서 짧은대 부터 긴대 까지 물위에 떠있는 2-3개 정도의 찌를 비추며
모기와의 전쟁으로 밤을 지새웠던 기억 들이 아련한 향수 입니다^^
낚시찌끝에 야광 테이프 돌리고 간드레 돈이없어 구입하지는 못하고

깡통2개로 간드레 만드는데 불꽃나오는 구멍 주사기 바늘을 사용하고

함석으로 만든 반사경판에 백조담배 은박지 붙여서 사용했네요

정말 오래전 이야기네요~~^^*
아침에 허~연 카바이트 잔재속에서 쬐끄만 덩어리하나 골라내서, 깨구락지 입속에 강제로 집어넣고...똥꼬에 불붙이던 생각이 납니다.ㅋ.................물론 불은 안붙었고......깨구락지 배가 남산만하게 부풀어 오르더라는.....갑자기 어릴때 생각에 잠겨봅니다.
카바이트 오랜만에 봅니다.
80년도 초반까지 사용했는데.
물에빠지면 그날 낚시끝납니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 보는 단어 이군요,.
그때는 정말 쓸모가 많은 물건이였는데..
보통 낚시 갈때 두개 정도는 가지고 다니면서 양쪽에다 놓고 사용했습니다..
두개 정도 사용하면 어느정도의 다대 낚시도 가능하였구요...ㅎㅎ
생각 보다 훤합니다,,,물론 가끔,,노즐이 막히기에 뚧어 주어야 하구요,,,
물론 반사판도 가끔 청소 해줘야 합니다,,,,달라붙는것들이 많아서,,ㅎㅎ
남는 카바이트 몇덩어리 박카스 병에 넣고,,뚜껑에 못 구멍 하나 해 놓고 불붙이면...
훌륭한 등불이 되기도 해서 라면 끓여 먹을때 참 잘 썼습니다...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아련하게 향수에졌어드네여
구멍입으로 빨다 가스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네여
청소년기에 아련한 향수가..낚시방 총무님이 싸준신문지 지렁이봉지에 우동에 깨묵으로 밤낚시에 카바이트 불빛추고 별은 쏫아지고 대나무를 자개조각과 옷칠로 마무리하고 마디는 양철반도로 받침대끝은 양철을 뽀쪽하게말아놓은 ...대바구니에 수초담아 토실한붕어를 담고 개선장군마냥 집으로..그시절붕어는 왜그리 순진했는지요..?던지면 물고..물고..그러다 로얄그라스대를장만하고 대나무낚시대는 지금도 베란다 창고에서 쿨쿨중~서울명동낚시 청량리 반도낚시.. 낚시줄 50m에 50원, 서울방배동 이수교 밑에서 장마지면 튼실한 붕어와 잉어..명수대밑 나루터앞에서는 목선에서 투망어부들.. 그리운시절입니다... 시골로가면 맗은물 맗은공기 농가의 풋풋한 인심 농부에게 밥먹으려하는데 풋고추몇개 주십시요 하면 호박잎에 된장까지 퍼다준 인심..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두서없이 쓴글 연심으로 봐주십시요..
(간드레,칸데라),카바이트 ,, 라는 단어가 선배님들에 향수를 자극하는 단어들인가 봅니다..
갑자기 포장마차 생각이 간절하네요.
카바이트 불빛 아래서 꼼장어 닭똥집 진로 빨간 두꺼비 등등....
캐미없을때 예기만 들었는데 형광테입 붙이고 했다는데 진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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