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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한마디,두마디 천천히 올리고 입질없는데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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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충주호에서 배타고 들어가서 2박 낚시를 했습니다. 먼저 들어가신 일행이 있어 도착후 일행분 옆으로 자리를 만들고 밤낚시를 하는데 밤새 입질이 전혀 없네요.. 수심은 3~3.5미터권, 수온이 따뜻한편이구요. 썩은풀이 낮에는 군데군데 떠있고, 밤사이 수문을닫아 7cm 정도 수위가 오르는 상태였습니다. 날도 무지 뜨겁지만 텐트를 나무밑에 펴놔서 오전에 한숨자고 일어나 다시 그자리에서 하려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돌아서 경사가 좀 있는곳에 땀으로 범벅이 되가며 40분정도 삽질을해서 자리를 폈습니다. 앉고싶은 자리에 앉으니 수심은 깊어도(2.9칸: 3미터, 4칸: 4.5미터 정도) 맘은 편하더라구요^^ 워낙 입질이 없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밤 9시경 첫 입질이 기가막히더라구요. 캐미만 나온상태에서 세마디 정도를 올리는데 6초정도... 소름이 돋아서 더 못기다리겠다 싶어 챔질했는데 헛챔질 ~ 한동안 넋이나가 있다가 다시 던졌는데 예신도없이 한마디,두마디를 천천히 올리고 더이상은 입질이 없습니다. 이런 입질이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 도대체 뭘까요? 일행분은 구구리의 소행같다고 하던데.. 철수할때 물어보니 낚시터 사장님은 붕어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경험 해보신 분들 속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일하면서도 머릿속에 그장면만 떠오르고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도 함 채볼껄.. 하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더운 날씨에 짜증나더라도 모두 기운내세요^^

요즘같은 고 수온기에는 카본줄을 수면으로 올리면서 찌도 영향을 받습니다.
제 경우 평택호를 2009년 봄부터 매일같이 출조하면서 어제,오늘같이 대류현상이 심한것을 처음 겪었는데,
어제는 남서풍이 부는데도 찌는 반대방향으로 많이 흐르고,오늘도 평택호 신대리권에서 낚시 중 14시경에 시작된 대류현상으로 찌 투척후 얼마되지 않아 카본 원 줄부터 오르고,이어 찌도 3~4마디 올라 낚시를 포기하고 철수하였네요.
조과도 간만에 "꽝"했구요...
붕어입질같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 댐낚시의 특징적인 대류현상인것같습니다
제 경험상 충주호 붕어입질은 깜빡 졸다가 옆 대를 챔질한 후 에 다시입질낚시대 챔질할때까지도 찌를 올리더군요ㅋㅋ
대류현상이라면 찌 전체에 골고루 나타났을 텐데요...

저는 뭔지는 모르지만 물속 작은 생물(?)의 소행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찌를 많이 올리지 못하고 한두마디 올리다 말았다는 대목에서...
예전에 그런 입질을 물방개가 하더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참고로, 구구리는 입질이 매우 불규칙합니다.

아니면, 수심이 깊은 곳에서 물의 흐름이 있는 경우에 원줄이 유선형으로 늘어진 상태라면... 작은 치어의 미끼 건드림이 찌에는 느리게 한두마디 반응할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원줄이 유선형으로 늘어져 있다 보면 조금 끌고 들어가는 입질은 찌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올리는 입질에 찌가 천천히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지요. 아무래도 늘어진 원줄로 인해 붕어가 입질하는 순간과 찌가 반응하는 시간의 차이로 인해 헛챔질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당연히 찌올림은 중후한 형태로 나타날 거구요.
제생각엔 대류현상은 아닌것같고 잡어의 소행인듯싶네요.
붕어입질은 아니라 봅니다.
징거미아닐까요?

옛날에는 충주호 자주 다녔었는데 징거미 입질에 긴장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질 스타일은 사짜인데 계속 헛채다보면 가끔 바늘에 걸려나오곤 합니다.
기포 현상일걸로 보여 집니다..
고수온기에 접어들면서 그런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낮은 수심보다는 깊은 수심에서 그런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원인은 찌의 몸통이나 원줄에 (마이크로버블)기포가 달라붙으면서 찌의 부력을 양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찌오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도 같은 현상을 겪었습니다 밤낚시 종일 그러더군요 원인은 잘은 모르지만 새우 징거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에보니 우글우글 하더군요;;;
대류같습니다 다른낚시대에나타나지않아도 바닥에골이있거나 큰돌이있으면 그부분에만나타나기도합니다 저도같은경험이있어 찌부력문제인가싶어 옆에조용히있는같은칸수낚시대랑자리를바꾸니 역시그부분에만대류가생기는지 똑같은현상이생기더군요 개인소견입니다
바늘호수 몇단계 나추어서 범인 검거해보세요! 저도 낚시가서 헛챔질 많을때 이렇게 합니다
같은 채비라 하더라도 특정 낚시대에서만 그런 현상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엇그제 저도 같은 현상이 있었네요. 딱 두마디 세마디정도를 중후하게 올리더군요... 단지 밤이 깊어질때면 대류현상은 거의 없어지는 것 같던데 대류현상이 아니라 물속의 다른 생명체가 아닐런지.... 대류 심할때는 모노줄을 써도 찌 끝까지 중후하게 쭉쭉 밀어올립니다. 정말 피곤한 낚시가 되지요... 안출하세요.
귀신에 소행이 아닐까요 요즘 더워 물가로
많이갓다고 그러던데?
깊은수심 장찌는 찌올림이 좋죠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조황이란게 그날그날 틀립니다
입질 패턴도 그러하겠지요
월척붕어도 케미 두세마디 입질을 보이는 경우도 많 습니다
중요한건 지속적인 입질패턴을 보일땐 챔질 타이밍을 잘 잡아보세요
조과에 제일 중요한게 챔질타이밍을 빨리 파악하는것입니다
대류현상도 낚시대 10대 펴놓으면 다 같이 나타나는게 아니라

몇대에서만 1~2대에서만 나타나곤 합니다. 대류현상에 한표!
저도..대류에 한표!!
요즘시즌엔 대류가 심합니다
대류현상& 잡어소행
우짜되었던 찌가 2마디 올라오연
채보고 후회를 하여야 합니다.
채도 후회 안채도 후회 채고 봐야지요.
저는 무조건 채고 후회 합니다.
먼저 미끼의 훼손여부를 확인해 보십시요. (떡밥일 경우는 제외합니다.)
1. 미끼의 훼손이 없다. : 대류, 기포 등 여러 자연현상일 겁니다. 참고로 황소개구리의 올챙이가 옥수수를 훼손하지 않고 밀어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미끼의 훼손이 있다. : 붕어를 포함해서 징거미, 구구리, 피리, 수생곤충 등 생물체의 소행입니다.
모든 찌가 그런 현상이면 대류 등을 의심할 수 있고,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들이 옥수수미끼를 탐하여 모든 찌를 몸통까지 올리는 경우도 경험했습니다.
- 미끼의 훼손이 있다면 미끼를 작게 달고 채비를 가볍게 해서 어떤놈의 소행인지 확인해 볼 수 있으실겁니다.
저도 징거미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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