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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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는 왜 기록체크 패스하나용?

희나리도 토종으로 알고있는데 왜 토종붕어만 기록체크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못생겨서 그런가용?


희나리가 토종이라고 전해지기는 하나

저는 희나리도 교잡종으로 치부합니다.

또한, 떡을 희나리로 착각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며칠전 소야 방송에서도 주걱턱의 전형적인 떡붕어를 희나리라고 하더군요.

구창모가 알면 큰일 날 일이지요^^
희나리가 토종이 아니라 고착화된 외래종이라는 말이 지배적이랍니다

떡붕어와 토종 사이에서 오래 된 교잡종이라는거죠
저는 희나리는 인정안합니다 오직 토종붕어만요 ㅎ
아 그렇군용~~ 오랜된 교잡종 이였군용~
저도 방송보구 의문점이생겨서 질문드렸는데
선,후배 조사님들의 명퀘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것저것 헷갈릴때는 토종붕어 하나만 인정하는것이 깔끔
희나리라는 개체가 명확히 '토종붕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일본에 '희나리와 거의 흡사한 붕어'가 토종어류로 서식하고 있고,
역사적으로 일본 본토의 사람들이 한반도에 들어와 교류하는 시점은
마한시대 이전의 최하 수천년에 이르는 매우 오래된 일이니
사람손에 의해 한반도에 전파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근거는 희나리 개체가 유난히 일본인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인 경상도 쪽에 치중되는 경향이 예를 보이고 있죠.

희나리라는 개체가 토종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이야기들 중에
"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때부터도 낚였고, 히멀겋게 생긴 이 붕어를 희나리라고 불렀었다"했으니
희나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붕어다"라고 하는 글도 어디선가 봤는데.
그게 수천년전 이야기도 아니고, 불과 일본이 우리나라를 완벽히 침탈하고 유린했던 일제시대 이야기죠.
심지어 그 시대에는 일본인에 의해 축조된 수리시설 즉 저수지나 수로등도 지금까지 남아있는게 꽤 많죠.
아마 축조년도가 1945년으로 된 저수지나 소류지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인에 의해 축조된 수리시설이거나
더 오래된 시설일겁니다.

어디선가 본듯한데 지금의 떡붕어라는 개체는
일본본토의 토종어류인 "희나리와 거의 흡사한 개체"에서
개량한 개량종이라는 이야기도 본 것 같습니다.

아마튼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뭐가 옳다고는 주장할수는 없지만,
'희나리'라는 개체가
우리가 흔히 아는 '우리나라의 토종붕어와는 엄밀히 다른 종류의 붕어'이거나
'다른 물고기'인게 확실하니
'희나리'라는 개체를 '토종어류'라고는 말(주장)할 수는 있으나,
'희나리'라는 개체를 '토종붕어'라고 말(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월척지식게시판 내에서 아주 자주 보이는 해프닝 중에
"이거 토종붕어 맞나요?" 질문글이 올라오면..
답변들이
"떡"
"희나리같네요"
"토종붕어는 아니네요"
"떡"이네요.
"희나리같은데요"
"희나리도 토종붕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런글들 자주 보이죠.

경상도도 아니고, 우리나라 아무 지역에서나 잡힌 혹은
경기도쪽 유료낚시터에서 잡힌 떡붕어가 희나리가 되고,
토종붕어를 잡았다고 축하까지 받죠.
희나리건 뭐건 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떡붕어를 인정 안해주는이유는
떡붕어는 먹성이 좋고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크기도 빨리자라고 집어하면 큰놈이나작은놈이나 낚기가 쉽고..등등의 이유때문인데요
그 중 희나리가 떡붕어가 비슷한점이 생김새와 떡밥에 잘올라온다라는 점때문에 많은분들이 희나리나 떡이나 똑같아서 인정안한다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제생각은 다릅니다
희나리는 일단 개체수가 적고 크기가 급격히 자라는것도아니고 4짜이상의 대형 희나리를 쉽게 접할수도없습니다
4짜초반까지는 간혹나오지만 이때까지 4짜중후반이나 5짜희나리는 못본것 같습니다
4짜이상 여러마리 잡아보신분들중 자신의 토종붕어기록대비 더큰 희나리기록 가지고 계신분있을까요?

희소성때문에라도 저는 희나리도 인정합니다
첨언하여 생김새만으로 흔히말하는 토종붕어와 다르기때문에 토종으로 인정안한다라고 한다면
그 흔히말하는 토종붕어는 다똑같이 생겼나요?
하다못해 암놈 수놈도 전혀다르게생겼고 계곡지붕어 평지지 붕어도 다르게생겼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곳에서 잡은 붕어도 어떤놈은 얍실하고 어떤놈은 빵빵하고
또 혹부리붕어는 어떤가요 붕어같지도 않게생겼으나 토종혹부리붕어라고 하죠
어종...
1.희나리붕어...
2.(희나리붕어)로...
3.(월척.4짜)...
4.(기록)을 하시면 됩니다.
5.(희나리붕어) 월척...
6.(희나리붕어) 4짜...
7.를 낚았다.
8.이렇게 말입니다.
산수부린님 말씀 명확하시네요.
희나리붕어 4짜...
와...저리큰 희나리는 첨봅니다..손맛이 징했겄네요
희나리
헤라부나(떡붕어)

먼가 어감이 비슷하지유?
글타구유...
토종도 버거운데...
희나리까지 계측할 이유는 없을듯합니다~
가장큰이유는 성장속도가 아닐까요 ??

토종이 40cm까지 자라는 시간과,
떡이나 희나리가 40cm까지 자라는 시간이 각각다르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토종붕어의 성장속도가 느리기때문에 같은크기라도
토종이 훨씬오래묵었죠 ~
조우회 여러군데 다니는데
한 조우회는 10 여년전
다툼때문에 모든붕어 계측입니다
떡이던 희나리던 토종이던
일단 붕어니까요
똑똑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권에서 바닥낚시에
떡,희나리 잡기가 더힘들어요)
내 개인적인 기록만 명확하면
되지않을까싶네요
더운데 안출하시고
주말 대물하시길바랍니다
토종에 개념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유독 붕어한테만 집착하는거 같아요.

근데 저도 그러고있습니다 ㅎㅎ
우리가 알고 있는 토종붕어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것도 사실 아닙니다.

희나리는 유전학 적으로 떡붕어에 더 가까운 토종과 떡의 교잡종으로 판단된다는 최근 대청호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희나리와 떡붕어 따로 구분하는것도 그렇고
희나리 = 떡붕어로 생각합니다..
오랜 낚놀이에 이놈이다 저놈이다며 별별 다툼을 많이 보았지요

낚 여행길 마중 온 붕어는 모두 인정하심은 어떠실지..
떡인데 희나리 같고 애매해서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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