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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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대로 60 Cm 이상의 노지잉어 낚아보신 분 계신가요?

물론 계시겠죠... 어떤 낚싯대를 사용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연질대인 은성사의 수궁으로 60센티 이상의 노지 잉어들을 같은 날 여러번 걸어봤었는데 연질대이다보니 절대 안부러지고 매번 끝까지 버티더군요. 놀라울정도로...... 낚싯대가 무리없이 잘 버디다보니 연질대 잡고있던 저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었죠. 하지만 경질대는 그렇게까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경질대로 60센티가 넘는 노지 잉어를 잡아보신 분 계시면 어떤 낚싯대를 사용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질문을 드리는 이유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정말로 대물 낚았을때 안뿌러지는 비싸면서 좋은 경질대가 있는지......? 두번째는 경질대이면서 대물제압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낚싯대가 많은데 여기서 대물이라 함은 제 경험상으로는 노지잉어 60센티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요? 고작 양어장의 30~40센티짜리 힘없는 붕어를 기준으로 삼는건 아니겠죠?

참고로 위에서 수궁으로 노지 잉어 낚을 당시에 수심은 2.7미터 였습니다.

물론 경질대를 연질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어떤 경질대가 비싼 가격만큼 안뿌러지고 좋은지 궁금해서요 헤헤...
전 60까지는 아니더라도 40급정도는 여러마리 잡았습니다.

물론 경질대는 아니지만 vip조수라는 유양에서 나왔던(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대로 수심 2m에서 50cm까지 잡아보았고

맥스 카본 향어대로 수심 1m50에서 45cm까지 잡았습니다.

vip조수대는 당시 6.9m 짜리 였고 맥스 향어대는 2.0칸이었습니다.

잉어가 작아서 그런지 옆으로 째는 것은 있었지만 수월하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걸린 시간은 20초 미만으로..

향어대는 카본을 두껍게 감은 경질(?)대이고 vip조수대는 얇게 감았지만 경질대라고 생각합니다.

사구팔대와 비교했을 때 사구팔 단절보다 무게가 가볍고 더욱 빳빳해서 사구팔을 처분하고 구매한 것입니다.

그럼 다른분의 경험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케브라 대로 된 경질대를 찾아보세요.

연질대 못지 않은 질김이 있습니다.

딱히 어떤 제품을 언급하기 보다느 케브라 소재의 제품이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케브라 수향으로 잉어 70 정도 수로에서 잡아보았습니다.

불안은 했지만 좌우로 뛰어 당기면서 제압하니 가능하더군요.
전 금년 여름 고향의 저수지에서 80센티급을 노을 3.2로 잡아 냈습니다.

넥타이 매어 났다가 가지고 올 방법이 없어서 저수지에 다시 돌려 줬습니다.

참고로 저수지 수위가 2/3 정도 였고 챔질을 바로하고 낚시대를 일정한 각도로 유지한 채

뒷걸음쳐서 고기를 뭍가까이 당겨놓고 낚시대를 각도를 유지한 채 바닥에 누이고

잉어의 아가미에 손을 집어 넣어 누루고 고기를 땅위로 던졌더니 봉돌 부분의 원줄이

끊어지더군요.

채비는 노을대 3.2

원줄 4호줄

목줄 케블러 4합사

바늘 감성동 6호
오랜만에 들렸봅니다.
요즘 민물에서 좀 멀리 있다 보니..
잉어 ...민물의 활성도가 좋았던 시절..얼마전까지 수로에서 경질대로 잉어의 손맛
실컷 보았던 기억이 있는 초보 조사입니다.
질문하신 잉어낚에 손맛+제압능력 =가능한 낚시대 말씀이신거 같기도 합니다.

잉어 파워와 스피드가 넘치는 고기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수로 노지 잉어라면 그렇겠지요
경질대가 제압하기엔 쉽기도 하겠고
님처럼 손맛을 즐겨하시는 분 이시라면..
낭창거리는 맛 보시면서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어종이기도 하겠지요.

단 기술이 아닌 현장에서의 경험이 필요할 뿐 이겠구요.
아무리 큰 대형급 어종이라도 사실 그에 믿을만 한 (맛들린) 낚시대를 소지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경질대로 제압의 시간을 단축 불필요한 낭비의 시간과 초조함을 줄인다
연질 손맛을 보는 재미를 배가하지만 초조함과 채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에 제대로 된 낚에 임할 수 없다.

모든 낚시대는 장르에 따른 특성과 장 단점이 있고 경질 연질이 있듯이
이에 어울리는 기술또한 필요한 듯 합니다.
대물제압..등등 광고일뿐 현혹되어선 안 되겠지요.
강하다는 경질의 티타늄이 도포된 낚시대도 순간에 곧잘 부러집니다
ㅎㅎ

바다릴찌낚/원투대인 3호 단대를 구해서 사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참고로 제가 수로잉어를 한창 낚을때 사용했던 낚시대는 요즘 구할 수 없는
메이커에 엄청난 무게를 지낸 4.5칸대 이지만
손맛이나 휨세 제압능력은 요근래 날렵하고 얍사한 낚시대의 특성상
따라올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경질대면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요? 값비싼 제품의 가벼운 경질대인지? 아님 무거운 무식한 경질대 인지?
제가 동미 천작을 사용하는 40넘는 향어 잉어만 하루저녁에 10여 수 해도 안전하더군요.. 단 장애물이 없을때 이야기지요... 한마디로 양어장용이구요...

또 제가 자연산대물 또는 양어장 바닥잉어를 위주의 대물을 잡으러 다닐때는 4.5칸대인데 이름은 잘모르겠고 색깔은 마디에 약간 분홍색과 은색이 살짝 입혀진 반도제품임니다.
무게는 하루저녁 세우면 집에서 샤워할때 알통이 생김니다... 그래도 믿음이 가죠 40~50정도의 잉어 향어는 수심2m정도면 강제 집행으로 바로 물수제비 띄워서 댕기면 발앞에 와있습니다. 챔질과 제압까지 10초 안쪽이죠...

저도 경질대를 좋아 하는데 대물(잉어)을 위주로 할려면 무거운 바다 장대가 좋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워와인드조선경조대가 좋다고 하더군요.. 무게는 충분히 감안 하시고요.. 요제품으로 내년에 5칸 쌍포를 살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검증된 제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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