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 구입해서 나중에 마음 먹고 팔 생각이 아니라면 상마개는 대체로 버리게 마련입니다.
초릿대에 줄을 매고 나면 상마개를 일일이 막고 다니는 분도 별로 없을 겁니다.
하마개는 총알도 달아야 하고 닦을 때 절번을 빼야 하기 때문에 뺐다 박을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하마개는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는 일도 생기곤 합니다.
중고로 구입한 수파 노랭이 29대 하마개(하캡)가 껍질이 벗겨지고 영 후져서
새걸로 바꾸려고 은성부품센터에 들어가 보니
뜻밖에 상마개는 4,000원, 하마개는 1,900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로 구입하지도 않고 쓸모도 없어 보이는 건 비싸고, 자주 필요한 건 싸게 책정되어 있는 게 신기하더군요.
원가가 원래 그런 건지, 소비자를 위한 배려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낚시대 상마개와 하마개(하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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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마개 막고다니는데 .. 제가 이상한건가요? 다른분들걸 본적이 거의없어서ㅠ 원가문제일수도있고 말씀하신대로 많이 사지않으니 (박리다매)할수없으니 비싼거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