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있는 낚시대가 신수향입니다
그런데 32대 이상은 조금 무거운감이 있습니다
36이나 40정도의대는 어떤대를 쓰면 좋을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가람대가 좋을거 같은데
또 가람대는 약하다고들 하셔서 고민됩니다
선배조사님들 충고좀 해 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11 09:49:07 대물낚시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롱이님?
저는 현재 가람 36대를 쓰고 있습니다.
님께서 어떤 낚시를 주로 하시는지 몰라, 제 경우의 사용감만 말씀드려 볼께요.
저는 주로 맹탕이나 수초 듬성한 계곡지, 또는 준계곡지에서 낮엔 지렁이 또는 짝밥, 밤엔 새우를 사용해 낚시를 합니다.
첨엔 저도 가람대가 많이 약하다고 들어 온 터라 구입을 망설였다가,
의외로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가운데도 장대로는 가람대를 쓰는 분들이 더러 계시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런 분들이 써 놓은 글을 읽어 보기도 하고, 아는 분께 쪽지도 드려보고... 하면서 어쩌면 제 스타일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는 그동안 36이상 장대를 구하는 문제로 상당히 오랜 기간 고민을 해 왔었거든요.
될 수 있으면 경질에다 무게도 가벼웠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내구성이 있는 대를 찾다보니 저를 만족시킬 만한 대가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가람대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유심히 검색을 해 봤지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새우낚시를 하더라도 빼곡한 수초나 밑걸림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편인데다
워낙 낚싯대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라(우악스런 챔질이나 강제집행과는 좀 거리가...^^ 그래서, 대물꾼이 못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확신아닌 확신(?)을 가지고 우선 36대 한 대만 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용감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케브라대들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경질대라 앞치기도 잘 되고(고리봉돌 6호 정도의 찌, 원줄은 35cm 정도 짧게 씁니다.)
제가 쓰는 데 있어선 쉽게 부러질 것 같진 않더라구요.
실제로 말풀지대에서 가물치 45cm 정도를 낚아 봤는데, 탄성이 좋아 그런지 제압도 훌륭했구요. 짱짱하더이다.^^
36대는 이게 딱 내 스타일이다 싶어, 쌍포로 갖출 예정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여러 곳에서 말씀하시듯, 장애물에 바늘이 걸렸을 경우엔 무리하게 치켜들어서 빼내려 하기보단
대를 접으면서 직선으로 지긋이 당기면서 뽑는다면 적어도 제가 하는 낚시에 있어선 대 부러질 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대물위주로 낚시하지만 수초가 그리 많지않은 그런곳에서 낚시를 많이 합니다
주로 땟장넘겨서 대편성하거나 마름ㅇ이 있더라도 부들과 경계지역에 대편성합니다
제가 수초제거기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도 님처럼 심한 강제집행 못합니다 아직 부러진 대도 없구요
그래서 솔직히 수파대 쓰다가 신수향으로 바꿨는데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어쨌던 충고 고맙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대를 구입해야겠네요
즐거운하루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되세요
저는 현재 가람 36대를 쓰고 있습니다.
님께서 어떤 낚시를 주로 하시는지 몰라, 제 경우의 사용감만 말씀드려 볼께요.
저는 주로 맹탕이나 수초 듬성한 계곡지, 또는 준계곡지에서 낮엔 지렁이 또는 짝밥, 밤엔 새우를 사용해 낚시를 합니다.
첨엔 저도 가람대가 많이 약하다고 들어 온 터라 구입을 망설였다가,
의외로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가운데도 장대로는 가람대를 쓰는 분들이 더러 계시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런 분들이 써 놓은 글을 읽어 보기도 하고, 아는 분께 쪽지도 드려보고... 하면서 어쩌면 제 스타일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는 그동안 36이상 장대를 구하는 문제로 상당히 오랜 기간 고민을 해 왔었거든요.
될 수 있으면 경질에다 무게도 가벼웠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내구성이 있는 대를 찾다보니 저를 만족시킬 만한 대가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가람대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유심히 검색을 해 봤지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새우낚시를 하더라도 빼곡한 수초나 밑걸림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편인데다
워낙 낚싯대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라(우악스런 챔질이나 강제집행과는 좀 거리가...^^ 그래서, 대물꾼이 못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확신아닌 확신(?)을 가지고 우선 36대 한 대만 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용감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케브라대들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경질대라 앞치기도 잘 되고(고리봉돌 6호 정도의 찌, 원줄은 35cm 정도 짧게 씁니다.)
제가 쓰는 데 있어선 쉽게 부러질 것 같진 않더라구요.
실제로 말풀지대에서 가물치 45cm 정도를 낚아 봤는데, 탄성이 좋아 그런지 제압도 훌륭했구요. 짱짱하더이다.^^
36대는 이게 딱 내 스타일이다 싶어, 쌍포로 갖출 예정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여러 곳에서 말씀하시듯, 장애물에 바늘이 걸렸을 경우엔 무리하게 치켜들어서 빼내려 하기보단
대를 접으면서 직선으로 지긋이 당기면서 뽑는다면 적어도 제가 하는 낚시에 있어선 대 부러질 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약간의 참고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저도 대물위주로 낚시하지만 수초가 그리 많지않은 그런곳에서 낚시를 많이 합니다
주로 땟장넘겨서 대편성하거나 마름ㅇ이 있더라도 부들과 경계지역에 대편성합니다
제가 수초제거기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도 님처럼 심한 강제집행 못합니다 아직 부러진 대도 없구요
그래서 솔직히 수파대 쓰다가 신수향으로 바꿨는데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어쨌던 충고 고맙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대를 구입해야겠네요
즐거운하루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