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님.
낚시대 장만하시려는 모양이네요.
요즘들어 비슷한류의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싶어살펴보니,
며칠사이 님께서 올리신 낚시대관련 질문이 무려 12개.... !!
상당히 고민되시나 봅니다. ^^
뭐 이런 고민. 수순이라 생각되구요,
여러 정보를 입수하게 되는 만큼 적어도 낚시대 메이커에 대한 '잡식'이 늘어난다는 부수입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장비욕심꽤나 있다 생각됩니다만,
님도 만만치 않으시군요.
님께서 올리신 질문들을 조합해보니,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애지간한 모든 낚시대를 고려하시는 듯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좋은 장비 만나시길 바라구요,
제 경우는 아무리 '고르고 골라 + 고민하고 고민해 + 따져보고 따져봐서'
구입을 해도
'완벽'한 대가 있을 수 없듯, 어차피 어느정도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더군요.
이제사 생각됩니다만.
여러 선배 조사님들 말씀처럼,
1.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구입해서(여러님들이 쓰신다는건 그만큼 제품을 게런티 한단 거죠)
2. 애착을 가지고 그 제품의 장/단점을 훤히 꿰뚫수 있을만큼 열심히 사용해 보고
3. 장비의 부족함을 또 다른 '장비'로 커버하려기 보다는, 장비를 적재적소에 맞에 운용할 수 있는 '내공'을 기르심이
위에서 좋은의견들을 많이 주셨군요
사실 낚시대에 대해서 고민하는것은 낚시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누구나가 마찬가지입니다.
가끔가다가 가는분보다는 자주가는분들에게 해당되는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여서 고민많이 하고 또 써보기도 많이 써보았습니다.
이런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시중에 나온대는 거의다 써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써보지 못하는대는 주위의 조우분들이나 낚시가서 새로나온대라고 생각하는 대는 인사부터하고 양해를 구하고 들어보고 여기저기 살펴보는것이 일상이 될정도 였습니다.
그결과로 지출도 지출이거니와 낚시보다는 장비에 심취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될정도 였습니다.
1년만에 10번이상 낚시대가 바뀌는 지경이었습니다.
누가 좋다고 하는대도 몇번이상 사용하면 무언가 부족하구나 하는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심지어는 나중에는 이것저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내가 낚시대를 하나 제작하고 싶은생각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 고비를 넘어간 이유이기는 하지만 계기가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모르는곳으로 낚시가서 낚시를 하는데 옆에 나이 지극하신 어르신이 앉아계셨습니다.
3.0대정도 사용하시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글라스대정도되는 낚시대였습니다.
이곳을 잘아시는분 같아서 이것저것 여쭈어 보았습니다.
" 어르신 여기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것이 조과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
" 여기는 이저저렇게 사용하는것이 도움이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낚시대에 대하여 말을하게됩습니다.
" 어르신 오래된 낚시대인대 무겁지 않으세요"
" 무겁기는 하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요"
" 나에게 오랫동안 낚시에서 즐거움을 준것이 하나이고 또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다가 보니 무겁거나 않좋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가족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내 큰놈이 직장에서 처음 월급받아서 낚시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구입해서 준놈입니다.
그 큰놈이 사고로 저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이놈이 이상하게 가족이라는 생각이 세월이 갈수록 더욱 듭답니다.
내가 저세상에가서 큰놈을 만나면 너을 만나서 좋은인생이었고 또 니가 사준낚시대를 가지고 좋은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웃으시더군요
어르신은 웃으시면서 말씀하시지만 저의 가슴속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날 낚시하면서 저에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는 계기가 되더군요.
과연 그 어르신보다 비싼 낚시대를 가지고 낚시하는 나는 행복한가 하고 되내이는 날이 되더군요
다른 한가지는 저의 조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내가 아픈관계로 자주가지 못하는 형편이라서 그날은 제가 가자고 졸랐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산 낚시대를 자랑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새로산 낚시대를 편성한다음 이 낚시대는 이게이기 좋아하고 자랑하였습니다.
조우도 들어보고 살펴보고 " 야 정말로 좋다 "
하고 말하더군요
물론 그 조우는 오래전에 구입한 낚시대를 사용합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조우가 말하더군요
" 이봐 내 소원이 뭔지 아나"
" 글쎄"
" 그리 거창한것은 아니라내"
" 내가 낚시를 좋아하는 탓으로 1년에 10번정도 마음놓고 낚시하고 싶은 소박한 소원이라내"
저는 그말을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픈아내를 둔관계로 그리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낚시를 자주가는 저로서는 그런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거거에다 되고 낚시대가 좋다고 자랑만하고 ......
그날밤도 낚시보다는 제가 저에게 못난놈 못난놈하고 욕만하는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이후로는 낚시대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낚시대는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족하는 대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어느정도 만족하는 대를 가지고 거기에 사랑이라는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다면 어느대보다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얼마나 좋습니까
낚시대가 좋다고 또 돈이 많다고 아는것이 많다고 그 반대라고 해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가능한데 뭐가 문제가 될까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방안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대가 가장좋은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날을 조과가 좋은것은 내 낚시실력이 뛰어나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이 그날의 환경이 또 붕어가 물어줘서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마음에 드는대를 만나신다음에 좋은취미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대 장만하시려는 모양이네요.
요즘들어 비슷한류의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싶어살펴보니,
며칠사이 님께서 올리신 낚시대관련 질문이 무려 12개.... !!
상당히 고민되시나 봅니다. ^^
뭐 이런 고민. 수순이라 생각되구요,
여러 정보를 입수하게 되는 만큼 적어도 낚시대 메이커에 대한 '잡식'이 늘어난다는 부수입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장비욕심꽤나 있다 생각됩니다만,
님도 만만치 않으시군요.
님께서 올리신 질문들을 조합해보니,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애지간한 모든 낚시대를 고려하시는 듯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좋은 장비 만나시길 바라구요,
제 경우는 아무리 '고르고 골라 + 고민하고 고민해 + 따져보고 따져봐서'
구입을 해도
'완벽'한 대가 있을 수 없듯, 어차피 어느정도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더군요.
이제사 생각됩니다만.
여러 선배 조사님들 말씀처럼,
1.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구입해서(여러님들이 쓰신다는건 그만큼 제품을 게런티 한단 거죠)
2. 애착을 가지고 그 제품의 장/단점을 훤히 꿰뚫수 있을만큼 열심히 사용해 보고
3. 장비의 부족함을 또 다른 '장비'로 커버하려기 보다는, 장비를 적재적소에 맞에 운용할 수 있는 '내공'을 기르심이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님께서 지금 마음에 두고 계신 그 제품이 젤 좋은 겁니다. ^^"
즐낚 하시길....
양어장에서 쓰실 3.2대 쌍포를 구하시는 중 인듯 보입니다.
1.중저가
2.가벼우면서 성능이 좋아야 함
3.떡밥용(고로 앞치기가 좋아야 하겠죠)
4.색상도 이뻐야 함
5.잉어 60~70cm도 무난해야함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려서 위의 사항에 다 충족 되는 낚시대는
감히 말씀 드리는데 없습니다.
가볍고 경질이면 부러지기 쉽고...무겁고 연질이면 사용하는데 불편한 법입니다
고가의 낚시대로 갈수록 그 부분의 차이는 줄어들지만...한계가 있는 법이지요
저도 한때는 낚시대로 고민 좀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마이쭌님하고 저만 했을까요???
아닙니다...다른 조사분들도 ....언젠가 한번쯤은 다 하셨을거라 생각 됩니다.
고로 인기있는 낚시대가 있는 겁니다.
또한 낚시대는 쓰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낚시 입문시절에 저는 짱짱하다는 향어대도 부러트리는 반면에...또 나이지긋이 드신 조사분은
정말 가냘픈 낚시대로도 70정도되는 잉어를 부드럽게 끌어올린적도 있었습니다.
조력이 깊으면 깊으실수록 .... 본인의 낚시대에 적응해 가는것이고
쓰이는 용도...취향등에 마춰가시는 겁니다..
또한 조력 깊으신분들을 보면...낚시 장비보다는...그냥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을 풍기기도 하구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다른 조사분들이 많이들 애용하시는 낚시대를 눈 딱 감고 쓰시길...
많이들 애용하시는 낚시대는...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못조록 좋은 낚시대 구입하셔서...손맛보시고..안출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낚시대에 대해서 고민하는것은 낚시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누구나가 마찬가지입니다.
가끔가다가 가는분보다는 자주가는분들에게 해당되는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여서 고민많이 하고 또 써보기도 많이 써보았습니다.
이런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시중에 나온대는 거의다 써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써보지 못하는대는 주위의 조우분들이나 낚시가서 새로나온대라고 생각하는 대는 인사부터하고 양해를 구하고 들어보고 여기저기 살펴보는것이 일상이 될정도 였습니다.
그결과로 지출도 지출이거니와 낚시보다는 장비에 심취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될정도 였습니다.
1년만에 10번이상 낚시대가 바뀌는 지경이었습니다.
누가 좋다고 하는대도 몇번이상 사용하면 무언가 부족하구나 하는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심지어는 나중에는 이것저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내가 낚시대를 하나 제작하고 싶은생각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 고비를 넘어간 이유이기는 하지만 계기가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모르는곳으로 낚시가서 낚시를 하는데 옆에 나이 지극하신 어르신이 앉아계셨습니다.
3.0대정도 사용하시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글라스대정도되는 낚시대였습니다.
이곳을 잘아시는분 같아서 이것저것 여쭈어 보았습니다.
" 어르신 여기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것이 조과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
" 여기는 이저저렇게 사용하는것이 도움이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낚시대에 대하여 말을하게됩습니다.
" 어르신 오래된 낚시대인대 무겁지 않으세요"
" 무겁기는 하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요"
" 나에게 오랫동안 낚시에서 즐거움을 준것이 하나이고 또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다가 보니 무겁거나 않좋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가족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내 큰놈이 직장에서 처음 월급받아서 낚시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구입해서 준놈입니다.
그 큰놈이 사고로 저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이놈이 이상하게 가족이라는 생각이 세월이 갈수록 더욱 듭답니다.
내가 저세상에가서 큰놈을 만나면 너을 만나서 좋은인생이었고 또 니가 사준낚시대를 가지고 좋은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웃으시더군요
어르신은 웃으시면서 말씀하시지만 저의 가슴속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날 낚시하면서 저에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는 계기가 되더군요.
과연 그 어르신보다 비싼 낚시대를 가지고 낚시하는 나는 행복한가 하고 되내이는 날이 되더군요
다른 한가지는 저의 조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내가 아픈관계로 자주가지 못하는 형편이라서 그날은 제가 가자고 졸랐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산 낚시대를 자랑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새로산 낚시대를 편성한다음 이 낚시대는 이게이기 좋아하고 자랑하였습니다.
조우도 들어보고 살펴보고 " 야 정말로 좋다 "
하고 말하더군요
물론 그 조우는 오래전에 구입한 낚시대를 사용합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조우가 말하더군요
" 이봐 내 소원이 뭔지 아나"
" 글쎄"
" 그리 거창한것은 아니라내"
" 내가 낚시를 좋아하는 탓으로 1년에 10번정도 마음놓고 낚시하고 싶은 소박한 소원이라내"
저는 그말을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픈아내를 둔관계로 그리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낚시를 자주가는 저로서는 그런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거거에다 되고 낚시대가 좋다고 자랑만하고 ......
그날밤도 낚시보다는 제가 저에게 못난놈 못난놈하고 욕만하는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이후로는 낚시대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낚시대는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족하는 대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어느정도 만족하는 대를 가지고 거기에 사랑이라는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다면 어느대보다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얼마나 좋습니까
낚시대가 좋다고 또 돈이 많다고 아는것이 많다고 그 반대라고 해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가능한데 뭐가 문제가 될까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방안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대가 가장좋은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날을 조과가 좋은것은 내 낚시실력이 뛰어나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이 그날의 환경이 또 붕어가 물어줘서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마음에 드는대를 만나신다음에 좋은취미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