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중고가격에 대하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봄도 서서히 다가오고, 여러분들께서도 봄눈 녹듯 만사 술술 풀리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다름이 아니고, 중고장터에 오르는 중고낚싯대에 대한 광고멘트와 가격에 대해 질문합니다. 1. "완전 새것, 포장도 안 뜯었어요", 또는 "줄만 묶었어요"- <낚싯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입가의 90%~80%> 2. "5번 정도 사용, 상태 특A급" - <85%~75%> 3. "상태 A급, 잔기스 조금" - <80%~65%> 4. "초릿대 절단..., 상태 좋음, 약 1~2년 사용" - <65%~50%> 5. "오래된 낚싯대, 또는 그 외" - <50%이하> 대충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고장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멘트와 구입가에 대한 중고낚싯대의 제시가격에 대해 대략적 %를 적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2~5번까지는 낚싯대의 성능이나 인기도에 따라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1번 즉 포장도 안 뜯었는데 90%~80%라는 가격은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완전 새 제품인데 최하 90% 이상은 받아야 되는 것 아닌지...? 제품에 하자가 없다면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번 써보지도 않은 제품이 낚싯대 회사에 있을 때는 100%를 받는데 내 손으로 건너오면 80%까지 가격이 떨어진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렇다면 낚싯대 잘못 사 놓고 놔 두면 쓰지도 못하고 엄청 손해만 본다는 얘긴데... 겁나서 낚싯대 함부로 사겠습니까? ㅎㅎ 제가 너무 오지랍 넓은 걱정인가요?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9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