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배워만 가는 회원이라 민망합니다만 궁굼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저같은 초보회원이 많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낚싯줄, 예전에는 나이롱 줄과 면사줄, 두 가지로만 알고 통용해 왔습니다만, 지금은 카본, 그것도 플로러카본, 모노, PE, PE합사 등등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천지인데 그것 좀 종류와 특성을 알 수가 없을까요? 이곳 저곳 검색했지만 잘 안되고 알아 둔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아서 여러 고수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미리 감사, 감사드립니다.
낚싯줄의 종류 및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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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sk44.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79
(낚싯줄의 종류)
1) 모노필라멘트 사: 석유에서 추출한 폴리아미드인 나일론 코폴리모를 가공하여 만든 제품으로
찬물에 들어가면 수축되어 줄어들고, 큰 고기를 걸어내면 늘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2) 카본 사: 카본 라인은 PVDF(불소수지) 100% 원료를 모노필라멘트 가공 시 카본을 함유시킨 제품으로
모노필라멘트 사 보다 1.5배 강합니다.
3) 기 타: 일반적으로는 동일 호수의 경우 카본 줄에 비하여 모노 줄의 인장강도가 약한 것 같지만,
동일한 힘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경우 카본 줄은 끊어지는 반면 모노 줄은 늘어나면서
끊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인장강도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동일 호수라면
카본 줄과 인장강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낚싯줄의 타입)
1) 싱킹(sinking) 타입: 물에 가라앉는 줄
2) 플로팅(floating) 타입: 물에 뜨는 줄
3) 서스펜드(suspend) 타입: 물속에 떠있는 줄
4) 후로로(fluoro) 타입: 가시성을 높인 형광 줄
(낚싯줄의 비중)
1) 카본 사: 제품에 따라서 비중은 1.5~1.7 입니다.
2) 모노필라멘트 사: 제품에 따라서 1.1~1.2의 비중으로 물보다 무겁지만 줄을 길게 사용하는 현장에서는
물에 뜹니다.
(낚싯줄의 품질선택기준)
1) 인장력: 인장강도가 좋아야 합니다.
2) 복원력: 늘어난 줄은 다시 원형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3) 결절강도: 낚싯줄을 묶었을 때 묶은 부분 즉 결절 부분의 강도가 강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 중에는 인장강도는 강한데 결절 강도가 약한 제품도 있습니다.
4) 유연선: 좋은 줄은 뻣뻣하지 않고 유연해야 합니다.
5) 균일성: 굵기가 일정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 중에는 굵기가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
6) 친수성: 모노 줄은 물을 흡수합니다. 가급적 물을 잘 흡수 하지 않게 코팅이 잘된 제품이 좋습니다.
7) 기 타: 일반인이 육안으로 판별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장강도)
인장강도란 줄을 잡아 당겼을 때의 세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장강도의 표시는 kg보다는 LB(파운드)로 표시 되어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LB(파운드)는 0.453599kg (약453g)입니다.
즉, 1LB(파운드)는 453g의 무게까지 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10LB라고 표시된 낚시 줄이라면 4.53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1호 줄은 4LB(1,8kg)정도의 인장강도를 가지므로 2호 줄이라면
8LB(3.6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어표기)
낚싯줄 케이스에 표기된 일본어 표기는 フロロカ-ボン100% (후로로 카보소): 후로로 카본100%를 말하는 것이며,
ナイロソハリス (나이로소하리스): 나이론 사를 말하는 것이고,
モノーフィラメント(모노 후이라메소토): 모노 필라멘트 사입니다.
그리고 道糸(도사)みちいと(미티이토)는 일본어로 낚싯줄이라는 뜻인데 보통 모노 줄을 말합니다.
(기타)
원줄은 가늘수록 입질에 예민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며, 물의 저항을 덜 받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양어장낚시: 모노1.2호, 밑 걸림이 없는 관리형저수지: 카본 1.7호,
일반 노지: 카본2호, 수초(대물)낚시: 카본 3호 줄을 사용하고 3호이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강박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꾼은 반드시 쓰레기는 되가져옵니다.”
대물 바닥낚시에도 슬로프로 많이주면 어떤 찌 반응이 나타날까요?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