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수로에서 잉어를 잡을수있는 (60cm이상..^^)낚시대를
여러 조사님들께 문의해봅니다,, 얼마전 분양받았던 하이카본수어골드로
잉어를 걸었더니(2.5칸)5번대가 뚝...그손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낚시대를 바꿀려구여... 지인께선 케브라 수향이 좋다고 하시네여
잉어도잡을수있고,손맛도볼수있는....
어떤낚시대가 좋는지 자문을 구해봅니다..^^*
노지에서 잉어를 잡을수 있는 낚시대 문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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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즐기신 듯 생각되며
저 역시 그 강한 손맛이 생각날때면,잉어 향어 떡밥낚시도 곧잘 다닙니다
제압 도중 낚싯대가 파손되셨을 정도의 손맛이라면
지금은 비록 낚싯대를 잃었으나,앞으로도 좋은 추억이 되실 듯 하며
제가 사용해본 낚싯대 중
질문 사항에 맞게 추천해드려보겠습니다
★원다 보론 옥수
붕어를 낚더래도 손맛도 있으면서,끈질기고 강한 허리 휨세에
3.0칸 전후하여 채비만 튼튼히 셋팅하시면
60Cm 아니라,80Cm내외의 대형급 잉어까지
접하실 수 있는 낚싯대라 생각되며
은성의 케브라 수향과 그 성질은 상당히 흡사하나
이 대가 좀 더 저렴히 판매되고있으며
3.0칸이 5-6만 원 선에도 신품 구하실 수 있으니
괜찮은 낚싯대라 봅니다
60Cm 이상의 잉어를 노리고 수로에서 즐기실 경우
26-33 정도의 칸수까지 무난히 쓰실 수 있으며
좀 더 긴 낚싯대는 무게감도 있고 휘청임이 크기에
다소 무거운 밤톨만한 떡밥을 앞치기로 날리기엔 부적합한 편이며
수로에서는 3칸대가 가장 적당히 쓰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몇 년 전,잉어가 많은 소류지에서 가을철 낮낚시에
보론옥수 3.0칸과 티타늄 붕어3.0칸을 이용하여
<티타늄 붕어는,다이아마스타 붕어가 아닌 <br/>이제는 단종된지 오래된 3.0칸 10마디의 단절인
원다의 짱짱한 카본대랍니다>
보론옥수에 75Cm급도 낚아보았는데
이 때 사용했던 원줄은,그 당시 원줄 종류를 잘 몰라서
만 원 이하의 모노필라멘트 5호로 기억되며
3합사던가 4합사 목줄에
다이치 붕어바늘 9호던가 10호 2본 채비였습니다
<다행히 잉어가 2바늘 같이 흡입해줘서 <br/>바늘이 펴져서 고기 떨굼 현상이 없었습니다만
향어바늘이나 후지쿠의 이세형 돌돔바늘 9호정도 써주시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일 듯 하며
원줄 또한,에이스 이상급의 4-5호 카본사 정도면 든든하겠지요>
이 외에,하이카본 옥수도 상당히 질기지만 너무 낭창대서 밤톨만한 떡밥 날리기에
어느정도 부적합하며
케브라옥수도 좋지만,보론옥수만 쓰셔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케브라옥수 디자인이 좋으시면,케브라옥수도 좋습니다 ^ ^ >
그럼,목적에 맞고 실용성 있는 좋은 낚싯대 구하셔서
다시 한 번 강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이글을 참고해서 낚시대 구해보겠습니다.^^*
케브라 수향도 보론옥수 정도의 성질이 나오니
오히려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쓰시는 것 보다
대물급 잉어를 3칸대 정도로 즐기시는 낚시에서는
더 여건에 맞는 낚싯대 같습니다
<신수향은,아무래도 70Cm이상급에겐 불안합니다 ^ ^ >
보다 강한 채비에 다이아플렉스 향어를 써보시면
대만 세우면,1M급 이상도 낚을 수 있을 듯 튼실하고 든든하지만
<다이아플렉스향어 2.8칸으로 유료터에서 70정도되는 향어를 낚아봤는데 <br/>대 세우긴 어려웠어도,대만 세우니 상당히 든든하면서
몇 분 내로 70Cm급 향어를 물 위에 띄울 수 있었습니다>
입질 받은 후 대 세우기가 상당히 힘든 낚싯대란 것을
참조적으로 설명드려봅니다
<너무 뻣뻣하다보니,대 세우기도 전에 그대로 원줄이 일자로 펴져서 터뜨리거나 <br/>대의 밸런스에 맞추다보니,중형급 잉어를 일반 민대로 낚을 수 있는 채비보다
한 두 단계 굵게 해주셔야하는 단점도 있답니다>
그럼,좋은 대 선택하세요 ^ ^
저도 제가 잘 가는 곳의 포인트가 주로 발갱이나 잉어들만 나오는 곳이 있어 대를 대물대로 바꾸었습니다.
과거에는 하이옥수를 풀셋트로 썼었는데 질기기는 하지만 제압력이 다소 약하여 신수향과 케브라 수향 그리고 자수정 드림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자수정 드림으로 잉어낚시를 하니까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손맛은 보론옥수나 케브라 수향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제압력이나 탄탄함에 있어서는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아무리 낚시대와 줄이 튼튼해도 대물을 걸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이 상당히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