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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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리넷에서 파는 부들대

사용해보신분 어 던지 궁금합니다 부탁해요

저도 얼마전에 별목공님과 똑같은 질문을 올렸는데 답변이 없어 걍 구입했읍니다....

일단 제가 써본 경험담만 쓰겠읍니다 ..전 부들1 구매해서 쓰는데 가격 대비 매우 만족합니다

부들2는 제가 안써봐서 잘은 모르고 1은 경질로서 매우 맘에 듭니다 조금 흠이라면 원경이 조금 굵다는거

많이는 아니지만요 요게 흠이라면 흠이구요 대물대로서 가격대비 매우 좋은대라고 생각합니다..
y337736님 ㄳㄳ 부들1 2 말고 혹시 그냥부들대 써보셧어요
블랙 부들 20-24을 구입해서 한 번 사용 해 보았습니다.
24정도가 되면 좀 굵다 싶기는 하더군요. 무게도 좀 나가고요. 30 이하에서는 사용하기에 좋겠다 싶습니다.
구입가가 10만원에 세 대면 가격도 저렴하고요.
어차피 대물낚시에서 자주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이 아니니-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팔이 부서지도록 들어야 겠죠.
하긴 아직 그런 대박(?)을 경험하지 못해서...-
- 대물낚시에 불편하지 않은 듯 합니다. 나무 뿌리 걸어 댕기니 5호 원줄이 터지고요. 접을 때도 의외로 잘 들어 갑니다.
- 호사끼가 아주 튼튼하더군요..통으로 된 놈 인가봅니다.
- 걸어 보지는 못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다이아. 청강호.케브라 금강 을 함게 사용하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들대에 대하여 궁긍하신가 봅니다
부들대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경험담을 말씀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추입니다

본인도 이곳에 수없이 많이 돌아다니면서 많은 제품의 낚시대를 접해보았습니다
열거해 보면 ,케브라옥수,보론옥수,다이아플랙스,다이아향어,맥스카본향어,파워와인드향어
다이아보론향어,자수정큐,자수정대물,498,등 기타 연질,중경질,경질까지 이름있는 낚시대는 모두 접해보았습니다

대어낚시를 하시는분들이 찾고자 하는 낚시대는 아마 이런것일겁니다
가볍고 ,빳빳하고, 가격싼것
희망사항이고 꿈의 낚시대죠
아직까지 이런 낚시대는 기존의 낚시대 재료와 소재로는 만들어 낼수가 없습니다
미래에 새로운 첨단 물질이 나오지 않는한 어렵다고 보시는 것이 속 편할 것입니다

본인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낚시의 패턴이 무엇인가부터 정립해야 합니다
추구하고자 하는 낚시패턴에 따라 낚시대를 달리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대체로 전천후 낚시대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뭐라 할수는 없는 대목이지요

우리는 중고사이트를 뒤지거나 중고사이트를 못믿는 분들은 다소 출혈이 있더라도 새것으로 장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것과 중고를 넘나들지만요
그러나 새것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낚시대 정말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그리고 모두다 빳빳하고 가볍고 질기다고 합니다
말도 안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것이죠
가격을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비싼것이 좋아보여 새것으로 구입하였다가 실망과 좌절과 화가 치밀어
낚시대 집어 던지고 발로 밟고 내동댕이치는 사람 여럿 보았습니다
요즘은 낚시대 펴고 차에가서 잠자기도 힘이 듭니다
웬만큼 좋다고 하는 비싼 낚시대 잠자는 사이에 홀라당 집어가서
중고로 내다파는 못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돈많고 가오시잡아 뻐길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저희같은 서민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식하고 투박하더라도
값싸고 튼튼한넘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잊어 버린다고 한들 부담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러기 전에 허름한것은 누가 집어가지도 않습니다

낚시대 요즘 조금만 리뉴얼해서 가격팍올려가지고 팔아먹습니다
장사속이죠
일부는 언론에 조금비추고 나서 낚시대 만들어 파는 사람도 있구요
소비자만 봉이죠

부들대를 접하기 전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부들대에는 "부들"과 "블랙부들"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본인은 2가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부들은 16부터34까지 나오고요
블랙부드은 16부터40까지 2절간격으로 나옵니다
부들은 디자인이 조금 떨어지나 블랙부들은 고급스럽습니다
대의 짱짱함은 블랙부들보다 부들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블랙부들이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부들과 블랙부들을가지고 약 한달간 필드테스트를 하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곳 사장님께서 편의를 제공해 주시더군요
행운아 였다고 해야겠죠
타 업체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 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자신이 차 있었습니다
한번 속는셈치고 막 잡아채고 일부러 부러뜨려보려고 심하게 다루어 보았습니다만
지금껏 만나본 낚시대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들은 잉어,향어,가물치등 제압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양어장용으로는 가히 따라올 낚시대가 없다고 장담합니다
초릿대 또한 원통으로서 굵습니다
단점이라면 빳빳함으로 인해 앞치기의 불편함이 조금 있다는 것과
붕어의 주둥이가 많이 찢어진다는 것입니다
가격대비 성능 짱짱입니다

블랙부들
부들이 디자인이 좀 떨어지고 절수가 34칸까지 밖에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블랙부들은 디자인 좋고 40칸까지 나오고 부들의 상당한 경질의 단점을 조금 수정 보완하여
무게와 함께 앞치기가 용이하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펼쳐놓으면 뽀대 납니다
가격대비 성능 짱입니다

비싸지만 가볍고 경질이라고 하는 유명 낚시대를 만져본바에 의하면
너나 나나할것없이 줄을 매어서 당겨보면 알고
고기를 제압할때보면 승질납니다
대체적으로 줄을맬때 한뼘짧게 크게는 60센치 짧게 줄을 매어서 대물낚시를 합니다
대물낚시는 줄이 짧아야 좋다고들 그냥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죠
알고보면 경질이 아닌 중경질에 가까움을 피해가기 위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되면 낚시대 길이 만큼 줄을 매어서 사용하는 사람보다 손해를 보게되는 계산이 나옵니다
부들대는 낚시대 길이만큼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대물들 그냥 제압됩니다
30센치 이하 날라옵니다
35센치 이상 되면 느낌들어옵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30대이하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대물낚시는
짧은단들이 약해서는 안됩니다
큰넘 잡으면 제압이 안됩니다
대 부러질까 두렵고 ,일단 가벼우면 믿음이 떨어집니다
부들 써 보십시요
잡는 순간 그립감과 어느정도의 무게감이 뒤를 받쳐줍니다
안정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무조건 가벼운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담없고 자신있게 평생올까 말까한 입질을
낚시대 부러질까 두려워 망설이게 된다면 그순간 끝난것입니다
블랙부들 사자마자 22칸대에서 41센치 토종붕어 수심 2미터 가까이에서 제압하는데
놀랬습니다
옆에있던 조사님들 붕어보다 낚시대에 더 관심있어합니다
가격 이야기 하니 믿지를 않습니다
그날 제 가방에 34대의 낚시대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모두다 꺼내서 보여주었습니다
한번씩 다들 만져보고 앞치기 해보고 줄잡고 당겨보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완죤히 스타 되었습니다
부들과 블랙부들 강력추천합니다
좋다고 하는 낚시대 중고처분하고 새것으로 장만하였는데 그래도 돈이 남습니다
그래서 부들수초제거기 11.2미터 까지 구입하였습니다
후회없습니다
에이에스 보장 걱정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구미까지 달려가서 확인하고 재차 확인하고 구매하고 확답받았습니다
거짓말하면 지구 끝까지 달려갈거라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이만한것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대물낚시대에서 찾아볼수 없다고
감히 장담합니다
속는셈 치고 믿어 보세요
후회 없을 것입니다

얼마나 좋으면 이렇게 긴 장문으로 이해를 구할려고 할까요
더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평범한 낚시꾼입니다
대구린지 뭔지 모릅니다
낚시대만 좋으면 되고
에이에스 잘되면 그만입니다
연관된 사람도 아니고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단지 이렇게 말씀드리는것은
제가 워낙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수업료를 많이 냈는데
정말 진정하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사용중인 낚시대 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해 보시고 결정해도 좋습니다
서민의 낚시대 그것은 가격이 저렴하고 대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부들과 블랙부들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대단한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역시 지금 대 접고 사용하고 싶습니다.
흠...흰새우님은 대구쪽의 낚시점주 동생분이 운영하시는 구미점에서 구매하셨군요.
저는 대구점주의 "구미쪽에서는 히트 쳤다더라"라는 말씀만 지나가는 말로 들었습니다.
그이전에 저도 부들을 이미 접해 보았었습니다.
부들 이후 모델이 흑부들(?) 부들2(?)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때도 엄청 기대가 되었었죠.
(부들 이후 모델은 흑부들로 칭하겠습니다.)
흑부들 탄생 비화가...부들에서는 너무 짱짱했습니다. 제 낚시대 주종이 원다 맥스향어인데
맥스 향어 쓰던 느낌으로 부들 1.8칸, 2.2칸, 2.6칸들은 앞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닐겁니다.
부들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왜 그러느냐는 건 직접 낚시대를 보시면 아십니다.
0.2칸씩의 생산 비결이 초릿대의 길고 짧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죠.
초릿대가 짧은 것이 들어가는 1.8, 2.2, 2.6칸짜리는 앞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적응하면 무리없이 됩니다.)
초릿대가 긴 것이 들어가는 2.0, 2.4, 2.8 칸은 기존 낚시대랑 앞치기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흑부들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또한 기존 부들의 색상이 은성 파워와인드와 흡사한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원다맥스향어대를 주로 써오셨던 분들의 목마름도 해결하고자 색상도 검은계열로 된 흑부들이 만들어진거죠.
(흑부들은 저도 써보질 않았습니다. 그 낚시점 못가본지 몇개월째이니까요. 낚시도 못간지 몇개월째 ㅡㅡ;;;)

부들대의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죠.
제가 겪은 경우입니다.
밤새 입질 없다가 새벽 2시를 넘어서 아주 굵은 콩미끼에 아주 중후한 입질을 받아서
큰놈이구나 싶어 신중하고도 힘차게 낚아 채었는데...허무했었습니다.
봉돌과 빈 바늘이 날아서 제 뒤쪽 수풀 쪽에 걸쳐지더군요. 헛챔질인줄 알고 미끼를 다시끼우려고 낚시대를 받침대에 놓으려고
하는데 이제서야 낚시대에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수풀에 걸렸나 싶어서 휙~하니 쳐내니 약한 은빛이 보이더군요. 봉돌 잡아서 보니 21cm정도 되는 놈이더군요.
머 그냥 놀랬죠. 이 낚시대 너무하다...아무리 짱짱해도 그렇지 20cm가 걸렸는데 아무 느낌도 없냐고...

에피소드2(들은 이야기)
부들대로 떡밥 낚시 했었답니다.
입질 와서 휙 채었는데 헛챔질이었답니다.
그래서 떡밥을 다시 달려고 봉돌 잡아보니 15cm에서 좀 모자라는 놈이 파닥거리고 있었더랍니다.


솔직히 대물 낚시하시면서 낚시대 수가 저도 30대 가까이 됩니다.
부들대 경험해보려고 1.6, 1.8 2.0 세대 구입햇었는데요.
부들 2.0칸은 정말이지 잘 쓸려고 하질 않게되더군요. 믿음직하기야하죠. 같은 2.0칸인 맥스 향어대를 쓰는건...
아무리 그래도 헛챔질 후 미끼 끼울때 붕어가 걸렸는지 안걸렸는지는 알아야될것 아닙니까 ㅡㅡ;;
ㅋㅋㅋㅋ 저 세대+수축고무 해서 6만원 안쪽으로 해결 봤었습니다.
ㅋㅋㅋ 잔챙이 잡자고 대물낚시는 하지 않죠
모든 경우를 만족시키는 낚시대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강제집행력하나는 탁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cm 그냥 날아와. ㅎㅎ.

잔고기는 놓아주고 쓰래기는 가져갑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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