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깐 무미늘 바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리안해도 바늘털이를 잘하는 붕어를 무미늘 바늘로 잡나요?
이해가 안갑니다.
얼마 전에 루어 낚시를 할 목적으로 루어 제작을 하는데 필요한
삼발이 훅을 구입했지요.
옥션에서 너무 싸게 구입하다보니깐, 미늘이 있으나 마나한 제품이 왔더군요.
손으로 만져도 전혀 걸리지도 않고, 고기가 웃게 생길 정도였습니다.
역시 중국산이라....
그런데 이러한 무미늘 바늘로 낚시가 가능한가요?
바늘털이 때문에 힘들텐데요.
줄이 팽팽하게 유지된다면 괜찮을테고
고기가 발버둥치면 바늘을 털고 도망칠텐데요.
어차피 손맛만 즐기고 방생한다거나, 손맛터에서는 무미늘을 사용한다고 해도
그게 아니라면 ........곤란할텐데요.
그리고 이러한 삼발이 훅에다가, 떡밥을 뭉쳐서 잉어, 향어를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 큰 훅이 아니라서 가능할 것도 같은데, 한번에 3군데가 찔리니......
버리기도 아깝고...........
무미늘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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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지 않던데요.
낚시대를 들고만 있으면 뜰채 담을때까지 안빠져요.
그리고 쌍포 낚시중에 한대에 입질이 와서 챔질후 뜰채 담기전에
다른대에 입질이 와서 챔질하여 고기걸면 두대가 고기 걸려있는데
한대 받침대에 놔 두고 고기 담은후 다른대 그냥 들어보아도 그대로 달려 있든적이 많아요.
그만큼 잘 안빠져요
외 무미늘을 쓰는지...
10번에 1번정도?
안빠져요... 낚시가 편해 집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쓰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잘 빠지지않고 여러모로 편리한점이 많습니다.
고기 뺄때도 편하고 잘못해서 옷이나 다른 장에물 걸렸을때고 빼기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에 상처를 덜주며 뺀다는게 좋더군요,
한예로 다른분이 미늘 있는것 쓰시다가 살에 박혀 고생하시는것 보고, 요즘은 미늘있는 바늘은 미늘을 제거하고 쓰게 되더군요
다만 지렁이등과 같은 생미끼를 쓸때 이탈이 생깁니다. 때문에 떡밥낚시에서는 무미늘 바늘을 많이 쓰지요
반면 생미끼 낚시에서는 거의 전부 미늘이 있는 바늘을 이용합니다.
아까 루어낚시에 삼발이 훅을 붕어낚시나 잉어낚시에 이용하신다고 했는데,
삼발이 훅이 몇인치인지는 몰라도 보통 꺽지낚시에 이용하는 삼발이 훅정도라도 붕어낚시나 잉어낚시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루어낚시는 육식어종(그중에서도 공격성이 있는 어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집에 비해
입이 큰 어종을 대상으로 합니다만(물론, 바다 루어낚시는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_지깅이나 트롤링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붕어와 잉어는 몸집에 비해 주둥이도 작습니다만, 입안의 이질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민물찌낚시에서 삼발이 훅을 쓰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붕어 월척급을 넘겨야 겨우 엄지손가락이 주둥이에 들어갈까 하는 수준입니다.
유난히 주둥이만 큰 붕어나 잉어가 아니고서야 삼발이 훅을 입에 넣을 수 있는 민물 찌낚시 대상 어종은 없습니다.
정확한 후킹이 되면 절대 안빠지고
고수님들은 모르겠지만 밤낚시 할 경우
옷에 걸리면 바늘 잘라야죠?
뜰채 사용시 60~70%는 바늘이 뜰채 안에서
빠집니다.
즐낚 하세요.
하지만 미늘이 있다고 절대 고기가 안빠지는것도 아님니다..
떡밥위주로 낚시를 하시고 아직 초보시라면 미늘없는바늘이 훨씬 편하실겁니다..
단점은 미늘있는 바늘에비해 잘 휘어진다는 치명적단점이 있습니다..
그외는 여러모로 편하고 안전하지요~~*^^*
직접 사용해봐야 장단점 아실듯.........
1.옷이나 살에 찔렸을때 처리가 훨씬 용이하다
2.고기를 걸어 올렸을때 바늘 빼기가 훨씬 수월하다
3.유로양어장(손맛%방생)시 미늘있는 것보다 편하다.(직접 해보시면 알아용..
4.제대로된 훅킹이 이라면 미늘이 있던지 없던지 잘 빠지지 않는다.
5.고기의 입에 미늘있는 바늘보다 훨씬 적은 상처가 난다
단점:
1.혹여나 대물이 떨어질까 노심초사
2.지렁이 및 새우등 생미끼 사용시 바늘에서 이탈할 우려가 있다
3.바늘 모양이 조금 둥그스레 생겨 믿음이 덜간다(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2여년 전에 양어장에서 70cm급 잉어를 잡아 바늘을 빼던중 퍼덕이는 잉어때문에
한쪽바늘이 약지 손가락(네번째)에 꽂혀서 니퍼로 목줄을 끊은 다음
새벽 2시 30경에 손가락에 바늘 꽂힌 채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서 바늘을 뺀 소동이 있은 후로는
채비함에 있던 바늘 포함하여 전 바늘의 비늘을 제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미늘이라 하여 잘빠지거나 하는일은 잘 없습니다
노지에서는 떡밥보다는 생미끼 내지 짝밥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미늘있는것이 다소 유리하나 양어장에서 손맛위주&마릿수낚시를 하시기엔
무미늘 바늘이 훨씬 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오늘 방조제에서 전어 낚시하다가
무미늘 삼발이 훅으로 3번 걸어서 2번 털고 도망쳤네요.
너무 억울해요.
한번은 엄청난 대물이었는데....(농어??)
무미늘=바늘털이 당한다...란 전제와 그 생각이 가득하신것 같은데, 마지막 댓글을 보니
아무리 무미늘을 사용했더라고 3번 훅킹하여 2번 떨구신건....미늘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은하늘님의 랜딩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떤 어종인지 확인도 못하고(수중에서 떨구신듯), 더군다나 수초 걸림등의 이유가 없을 방조제 낚시인데...
훅킹 후 랜딩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점검해 보심을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미비늘 바늘이 2가지이상이 있는데 (중층 1가지 내림은 여러가지) 노지에서는 내림바늘을 사용하시는게 후킹도 잘되고 좋습니다
중층바늘은 감성돔이나 돌돔 바늘처럼 생겼고 내림바늘은 붕어 일반 바늘처럼 생겼읍니다 저도 얼마전에 알았읍니다 놀래미바늘처럼 생긴것도 있데요 중층내림바늘로는 안 맞는것 같습니다
무미늘 바늘 사용에 불안감은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저도 사용하면서 조심하는것은,
1. 과도한 챔질을 하지 않을 것.
- 과도한 챔질로 입걸림 부분이 찢어질 경우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2. 챔질 후 무리한 랜딩을 하지 않는 다는것.
- 1과 연관된 것으로 무리한 랜딩은 바늘펴짐 등의 원인이 되죠.
- 대의 탄성을 유지하면서 적정한 당김을 시도하세요.
3. 끝까지 탄성을 놓지 않을 것.
- 첫 챔질시의 대의 휨새를 유지하면서 고기를 끌어오다 마지막
들어올릴때는 손의 높이를 좀더 올리던지 약간 뒤로 물러서서
처음의 휨새와 당김을 유지해주세요.
* 끌어오기까지는 잘 하셨으나 마지막에 줄의 긴장이 늦춰지는 경우
붕어의 바늘털이로 떨굴 확률이 높답니다.
4. 수초 등에 감긴 경우도 좀 기다려 보세요.
- 맹탕이 아닌 약간의 수초가 있어 고기가 수초를 감은경우
꺼내고자 하는 욕심에 무리하게 당기면 자칫 고기를 떨구거나
바늘펴짐, 또는 목줄이 끊어질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원래 끌어오던 휨새와 탄성을 유지하시면서
약간의 시간만 기다려보세요. 대부분 고기가 알아서 수초를 털고 나옵니다.
대략 이정도면 님께서 원하시는 정도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거
같네요...
물론 대물낚시에서는 힘들겠죠. 떡밥낚시나 생미끼라도 다대편성이 아닌 경우와
주변여건이 감당할 만한 정도의수초 지역에서의 떡밥낚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믿음을 가지시고 시도해보시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