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여 ^^
다름이 아니오라 얼음낚시와 봄철 수초치기 낚시가 제생각엔 비슷한것 같읍니다(낚시방식)
얼음낚시용 찌와. 봄철수초치기(일명:드러뽕)찌를 각각 다른것을 써야할지..아님 병행해서 사용하여야할지
궁금합니다...조사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얼음낚시에는 봉돌이 가벼운것...수초치기는 무거운봉돌 사용하는것이 어떨런지요....제생각입니다)
얼음낚시용찌? 봄철수초치기용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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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엔 다소 가벼운(무겁더라도 5호내외..) 찌를 사용하고 있구요...길이는 수초치기랑 마찬가지로
그다지 길진 않습니다. 얼음구멍을 크게 뚫지는 않으니..거의 수초 직공낚시와 길이는 유사하게..
수초 직공의 경우는 다소 무거운 채비...(10호부터...8호 내외..)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잘 아실겁니다. 바람이나...바닥수초등등..여건상 그게 좋더군요.
재질은 갈대나..그 밖에 가벼운 소재는 얼음낚시....오동이나 스기는 수초 직공낚시에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상은 제 허접한 경험담이고 소견이었습니다.
얼음찌나 수초찌나 두계절 바람이 많이 탑니다. 봄바람(+황사) 무섭고.... 빙판위 칼바람도 장난아니죠.
그나마 얼음낚시경우 등지고 돌려앉으면 채비넣기가 편하지만.... 봄철 맞바람에 수초구멍 넣으려면.... ^^;
암튼 얼음찌 부력은 영남 7호 정도.... 수초는 그이상이 사용하기가 편한듯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는 캐미고무를 달고 않달고의 차이입니다.
얼음 밤낚시를 즐기신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예민한 입질파악과 찌톱에 붙는 얼음때문에
찌톱은 최대한 가늘게 쓰는게 대세(?)라 사계절 억센 수초구멍에서 강제집행하며 밤낚시에도 사용하는 수초찌와는...^^;
저의 경우 채비전체(줄감개부터 찌와 봉돌.. 외바늘까지... 찌통에넣어서) 를 셑팅해서 보관하는지라...
굵기가 다른 원줄을 써야하는 얼음(1.5)과 수초(카본3호이상)는 다르게 되더군요.
장대의 수초대를 따로 준비해서 출조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맞는 대에 채비만 교체해서 사용합니다.
얼음낚시와 수초낚시를 유난히 좋아하는데
얼음낚시는 찌톱을 가급적 아니(?) 매우 가는 것을 사용하며 부력은 가급적 가볍게
그리고 채비를 담구었을때 톱은 물밖에 거의 나오지않게 수면과 일치시키는 것이 좀 편합니다.
수초낚시는 물론 고부력에 찌톱도 비교적 굵은 놈으로 선택합니다.
허접한 내용이었습니다.
말씀들은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보면 일년 내내 수초만끼고 낚시하시는분이 대부분입니다 ^^
일반적으로 대물찌는 30센티 전후를 선호하고
얼음찌는 40센티 전후를 선호하며 찌톱이 테이퍼를 선호하며
봉돌은 많이먹는것을 선호하는분과 적게 먹는것을 선호하는 분이 계십니다
수초(드러뽕)낚시는 40전후를 선호하시며 찌톱은 시인성을 높여 주기위하여
테이퍼톱 보다는 막대형을 선호하며 튼튼해야 합니다
얼음낚시에서도 보면 낚시 스타일이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수초가 (특히부들)밀생한지역을 선호 하시는분
이분들은 봉돌이 많이먹는 찌를 좋아하십니다
수초를 뚫고 내려가야하니 당연하겠죠
수심깊은곳을 좋아하는 분들
이분들은 부력이 적게 먹는것을 좋아 합니다
겨울철 붕어는 활성도가 떨어지고,먹이 흡인력도 떨어지므로
적게 먹는것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대물찌를 볼때도
호남쪽에 계신분은 9호 봉돌이상의 고부력을 선호하시고
경산권에 계신분들은 6호 전후를 선호하시는 것을볼때
여건과,취향,선호도를 고려 자신에 맡게 선택하시길.........
새해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