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입질받기 힘든 댐 좌대낚시에서
요즘 입질 많이 받는 포인트보다 더 먼저 확인하는건 옆 좌대 조사님들...
5번 가면 2~3번은 정말 욕이라도 하고싶을만큼 남 생각 안하고 떠들어대시는 조사님들을 쉽게 만나게 됩니다.
큰소리로 대화하시고...
led 후레쉬로 이리저리 물가 다 비춰보시고...이쪽도 한 번씩 비춰주시고...
맨발로 조용히 이동해도 삐그덕거리고 물결치는 좌대에서 슬리퍼 직직끄시며 문 쾅쾅 닫는 통에
찌 겨우 세울정도의 얕은 포인트들은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입질 오다가 끊기고 오다가 끊기고...
......
큰맘은 아닐지언정
왕복 5시간에
좌대비, 기름값, 톨비, 미끼값, 식음료...이것저것하면 20만원돈.
이렇게 시간들여 돈들여 먼곳와서
조용히 자연을 느끼면서 낚시 할 수 있는 시간은 딱 정해져있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참다참다 "목소리 조금만 낮춰주세요." 말씀드리면
헛기침에 일부러 가래침 퉤~뱉고......
어떤분들은 문 쾅 닫고 좌대방에 들어가버리시고.
다음날 서로 민망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옆 조사님들이 전혀 상식적이지 않을때!'
이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가르쳐주십시요 선배조사님 ㅠ.ㅠ
옆 조사님들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
- Hit : 569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2
저같은 경우는 죽방 날라간다고 보면됩니다 ^^
몰상식한 사람들만나면 대책없습니다 죽방이든,, 그냥있던지
맘 상하셨겠네요 재수없다 생각하시고 도움되는말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주위에 그사람말고 다른조사님들안계시면
편한친구한테 전화한통 션~하게 하세요
욕도좀섞고 낄낄거리며 웃고 세네통하면 옆에 시끄러운사람도 어느정도 화가 날껍니다 ...ㅋㅋ
맞불작전입니다 ^^
아니면 낚시와 함께 또다른취미로 탭탠스를 배워보심이 ..ㅋㅋㅋ
고기쫒아내는덴 탭댄스가 최고 ~ 乃
어차피 낚시틀린거 스트레스라도 날려야지요 ~~!!
안그럼 스트레스받아 머리빠집니다 ..
시간 경비들여 어렵게 가셨는대....귀한 시간 돈쓰고 스트레스 받고 오기에...
저는 항상 한적한곳 나만의 비밀 저수지로만 다닙니다
몇분과 부득이 간다면 그냥 마음 비우고 술한잔 하고 자다 온다고 생각 합니다
아직도 부끄러운 분들이 많지요....주위에..!!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파주 직천지갔다가 잠시 바람도 쐴겸 조용히 낚시하려고 사람없는곳을 택하여 자리잡았습니다. 채비다하고 떡밥다 만들었을때쯤 남자3~4분하고 여자한분 오시더군요. 짐을 잔뜩 들고 내려오시길래 왠지 불안했었습니다.
날씨도 흐릿하고 해서 덥지도 않고 딱좋았는데 제 5~10m옆으로 자리잡으시고는 돗자리 깔고 떠들면서 낚시대피더군요.
수심이 깊네 찌맞춤이 잘되었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시끄럽게 하길래 아는분들하고 와서 들떠서 그런가보다 하고 참았습니다.
무슨 회사에서 야유회 나왔는지 부장님 과장님 호칭이 그렇더군요.
거래처와 통화를 하는지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쫌 격해지니 조용한 저수지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통화하더군요.
목소리도 굉장히 큰편인데다가 격해지니 저수지가 쩌렁쩌렁하더군요.
그리고 여자한명이 통화하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친구가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고 길가르쳐주고 있네요.
얼마후 여자 한명더 도착하고 이때부터 슬슬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여자둘이서 남자들하고 야한농담주고받으면서 어찌그렇게 크게 웃어대는지... 호호호 웃으면 이해하도 하겠는데 엄청큰소리로 꿀꿀거리면서 웃는데 가서 떡밥 다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시끄럽다고 계속 눈치주고 그랬는데도 계속 떠들고 놀더군요.
그쪽포인트가 떡붕어 큰씨알들이 잘나오는곳이라 쬐금기대좀하고 갔는데 쫌 입질좀온다싶으면 저수지가 떠내가라 웃어대고 떠들어대고.. 늦게온 제 지인분도 말로해서 안될사람이라고 그냥 포인트 옮기자고 해서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짐들고 올라가니 그쪽 일행이 "너무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하길래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왔습니다.
"XX아 알면 쫌 x치고 놀아야지" 라고 말할려다가 꾹꾹 참았습니다.
나이는 울 아버지뻘 우리 삼촌뻘 되신분들이 기본적인 매너조차없더군요.
지인분이 저수지관리인분과 친해서 철수하다가 잠시 얘기나누었는데 10명이 와서 4명인가? 5명인가 낚시하는데 2만원만 내겠다고 했다던데.. (관리비명목으로 내는 입어료는 1인당 15,000원입니다.) 관리하시는분도 쫌 짜증나하더군요.
정말 성질같아선 쌍욕무쟈게 해드릴까했는데 기분좋게 직장에서 야유회온거같은데 참았습니다.
제기분 드러워졌지만 그사람들 한번은 참아드렸습니다. 그사람들의 목소리, 웃음소리 절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저수지에서 한번더 그렇게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참지 않을겁니다.
어른한테는 잘 안대드는데 ... 그때는 어른이고 애를 떠나서 낚시인으로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겠습니다.
(쌍욕도 같이 블랜딩해서 해줄참입니다 ㅋ)
낚시하시는분들중에 정말 이기적이신분들 많은듯하네요. 자기일행의 즐거움을 위해 주변분들의 즐거움은 무시해도 되는건지...
자신이 귀한시간 비싼돈 주고 낚시왔으면 남들도 똑같이 그렇게 온것입니다.
자신은 한달만에 낚시왔다고 기분내고 떠들어댈때 1년만에 낚시오신분 기분잡쳐서 돌아가십니다.
좋은분들도 많지만 요즘말로 진상이신분들... 제발 자제좀하세요.
그나마 낚시가면 일행분들끼리 커피마시다가 와서 커피한잔 하라면서 따뜻한 커피직접끓여주시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분들이 많아서 아직은 참을만합니다.. ㅠㅠ
문제는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분들은 단체로 오시기 때문에 술과도박...낚시를 하러온게 아니라....ㅎㅎ
더큰문제는 옆사람 전혀 신경을 안쓴다는게 문제입니다.욕도 할수도 없고...쩝~
그런 모습을 보면 낚시하는데 정머리가 뚝떨어집니다.
조용히 하룻밤 지내는게 소원입니다...스트레스 풀러왔다가 스트레스 쌓이면 안되잖아요~
오일이님 좌대낚시이면 운영하시는 사장님한테 정중하게 부탁을 드리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세명 어울려서 온 사람들은 아무래도 소음을 일으키고 좌대라는 좁은 공간에 같이 있기때문에 낚시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낚시보다는 놀러온 목적이 크겠죠.
하지만 홀로 출조하시거나 낚시에 집중하는분들은 그 사람들이 이해 안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목적이 다르니 부딪힐 수밖에 없을거구요.
저 같은 경우는 놀러온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냥 낚시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ㅋㅋㅋ
그래도 안되면 과감하게 밤에라도 퇴장시키고(이때는 모든조사님이 함께 도움을 주셔야 되겠지요..)..
그래도 안되면..ㅜ.ㅜ
정말짜증 제대로 입니다.지난주,지지난주 연속 똑같은 상황에서 거진꽝을치고..ㅋ 옆좌대에서 나한테 말하듯이 아주 잘들리더군요.
수심은 1m내외좌대인데..모가그리 할말이 많은지..밤이 새도록 친절도하시게 옆좌대(한20m떨어짐)에있는 저한테까지 말해주는지..
암튼 조금씩 조심하고,상대방에대한 배려가 꼭 필요한것 같읍니다.
즐낚하시고 대박하시길...
저같은 경우는 낚시할때는 절대로 좌대 안탑니다
친구들과 술먹고 놀려고 타지요
죄송합니다^^ 안출하세요
어쩌구 저쩌구 토달면 맞짱 뜹니다.
둘다 낚시 포기하는 지경까지.....
맨어없는, 남생각 않하는 넘들은 가만히 있으면 더 널뛰거든요.
오히려 요샌 노지보다 좌대가 더 시끄러운거같습니다^^
노지루 댕기셔요~ 한적한곳으루 ㅋㅋ
그리고 죽기전에 건지는것 잊지마시고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그냥 그르려니 해야됩니다. 오히려 열받아서 싸우면 그날 완전 사람돌아버리지요~
많이 격어봤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그날 상황이 이르니 그르려니 해야지요
낚시경비 20만원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 지인과 함께 조용하고 시원한 소류지 출조는 어떨런지요?
맛있는 음식 3만원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x밟았다고 생각하고 참고있지요.
다음엔 그곳에 안갑니다.
1. 핸드폰을 든다
2. 통화하는것 같이 그쪽 들리게 크게 욕을 한다.
3. 끊고 옆좌대 슬쩍 봐주면 2~3시간은 조용해집니다.
예전에는 그런부류의 사람들이 별로였었다고 하던데..
요즈음에는 거시기 무엇인가요 민주화,자유화 됨시렁 낚시분위기가 같이 휩쓸려서
그런영향도 있지않나 싶네요..세상이 그런것을 어찌합니까.
님께서 일단은 참으셔야지요..속시원한 답을 주지를 몬하여서 지송합니다만..사람마다 각기 개성이
틀리기때문에 그런부류의 사람들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지싶네요...
상식이하의 사람들땜시 다른사람들까졍 같이 욕을 먹고,현지인들한테도 좋은 소리를 몬듣는 낚시인이
아니되어야 할터인데 참말로 큰일입니다...쓰레기버려서 안좋은 이미지를 만겨,떠들어서 주면사람 속썩여서 좋은 소리를 몬들어...언제나 정신을 차릴런지...ㅉㅉㅉㅉ
재수없음 저도 몇대 맞고 ^^쓰레기 놓고가면 주워 바로 뒤따라가 자동차 속에 던집니다 .
2인이하 그물치면 한소리 하고 철수할때까지 지켜봅니다 . 2인 이상이 그물치면 신고합니다 경찰올때까지 기다림 .
제성격이 원래 좀 이래서 ....
나이가 좀있다 싶음 정상적인 수명으로 볼때 갈 날이 나보다 빠르니 떠들고 즐기라하고 자리 그냥 피해줍니다 .
그래도 어른이라고 최소한에 예의? 그렇게 살아오신분들이라 그런분들 ㅎㅎ 얘기해도 안들어먹습니다 .ㅎ
자리 옮기는게 상책이죠 . 드런꼴 안보고 마찰&충돌 줄이려고 ,조용한 소류지 인적드믄곳 그런곳이 좋아서 그런곳을
자주다닙니다 .
.
무사님 말씀 처럼 요즘 낚시터를 가면 젊은 조사님들은 쓰레기 부터해서
.
자주 조용하고 깨끗한 낚시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저 또한 젊은 조사임 ㅎ)
.
문제는 나이가 좀 있으신..
.
삼촌 뻘 되시는 분들이 시끄럽고 뒷정리도 없이 다리를 뜬다는 겁니다.
.
옆사람이 시끄럽다!해서 보면 십중팔구 나이가 50대 전후반입니다.
.
저도 성질있지만 그냥 참습니다.
.
내가 이야기 한들 그 사람은 조용하지도 또 다음 낚시터 가서도 그럴꺼니깐요.
.
저수지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옆자리에
.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보이면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
스트레스 풀러가서 받고 오믄 안되잖아요 ㅎ
.
똥을 무서워서 피하지 않는 것처럼이요...
3박4일동안 한마리도 못보고 해서 하루연장 ... 그런데 맞은편에서 3명이서 불비추고 욕하고 쾅쾅거리고
조금만 조용해주세요 하면 ㅅ발욕하면서 돈내고 하는데 왜 ㅈ랄하냐고 하길래 참다참다가
좌대폴대뽑고 코펠로 저어서 가서리 올라 탈려고하니깐 왜이러시냐고 하면서 죄송했다고 하는데 얼굴을 후레쉬로 비추니깐 한 육십뎃은 되어 보이시더군요 확 그냥 지를수도 없고 참고 그좌대 옆에 좌대말뚝 박았습니다
고로4박5일 땡 쳤습니다
참는것두 한계가 있지만요 쫌만 참던지 좌대이동하세욯ㅎㅎㅎㅎ
그 배짱은 어디서 나서 그리 아우똥거리고 달려드는지 ....ㅎㅎ 지금도 마음은 20대인줄 아나봅니다 ...몸은 그렇지
않은데.... 저도 나중엔 똑같이 나이를먹겠지만 좋은것만 보고배울랍니다 .
세상엔 좋은 사람과 다신 보고싶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상황에 따라 마음도 많이 상하시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시고
잊으심이 정신건강에 좋읍니다.땟장님 일전에 호의와 감사한 말씀 고맙읍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조행길 기원합니다....
우측 50m 쯤의 수상좌대에 여인들, 남자셋 이 들어가더군요.
밤 10시경부터 12시까지 낚시는 남자 한분만하고있고
나머지는 좌대방안에서 고스톱을 치는것 같더군요.
문제는 그 시끄럽게 소리치고 박수쳐대며 노는 소음도 짜증나게 하지만
창문을 죄다 열어놓고 밝은 깨스등을 환하게...저수지 온천지를 비추고 있으니까
당체 참지를 못하겠더군요.
끙끙대고 있다가..저장해둔 낚시터 관리실에 전화를 했더니
마침 관리인이 받더군요.
젊잔케 말했습니다. "아니 이밤중에 낚시터에서 공연나온 사람들때문에
당체 입질도 없을뿐만아니라, 호젓이 밤낚시를 즐기고자 별러서 왔는데
이무슨 행패입니까?"
한 5분있더니..관리인이 좌대에 오르더군요.
불부터 꺼지더군요^^ 그다음엔 소음도 작아지고...^^
못난 친구들...ㅉㅉ
1.대를 접어 철수한다
2.내차에 시동을 건다
3.니퍼를 꺼낸다
4.그넘들 차에 타이어를 다 찢어 놓는다
5.큰돌로 유리창을 박살낸다
6.토낀다
이러면 속이 시원해질까요? 이건 상상만 하세요~ ㅋㅋ
저도 조용한 곳만 찾아다니는 스탈이라 그런 사람들 자주 봅니다
성질나서 낚시 대려치고 싶어져요 그런 인간들때매..
일명 조공을 바친다.
아침에 웃는 얼굴로 만나고, 나름 그분도 맘속으로 부끄럽겠지만 조공에 감사히 여길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 더...
옆 조사님은 그 행동으로 자연을 느끼시나 봅니다. "개성"이란거 거 무섭거든요...
항시 안출하시고... 가정에 건강이 가득하길
윗 글들 중에 수중침투해서 좌대 빵꾸낸다는 "낚시와상처"님 글이 제일 압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