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들어보고 물어봐도 시원스레 대답해주시는 분들은 없네요..
찌에대해서 인데요..
찌에 종류에는 발사, 오동, 스기, 진공 등등 있잖아요..
낚시점 사장님한테 물어보면 네 이건 발사라 예민해요.. 라고 대답은 해주시는데요..
뭐를 발사라 하고 오동(오동나무로 만들어서 그런가??) 이라고 하는지요..
또 어찌 구별을 할수있는지... 어디선 어떤찌가 유리한지 알고싶습니다..
선배님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꾸벅
찌에대해 문의 드립니다.. 여러 조사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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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오동 삼나무 등은 몸통으로 쓰이는 나무재질을 말하는 것이구요
자중 대비 부력은
발사 > 오동 > 삼나무 순입니다.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사는 주로 떡밥낚시에 많이 쓰이구요
삼나무는 생미끼낚시에 주로 쓰입니다.
오동으로 만들어진 찌는 모든 낚시에 두루 쓰이구요
이상 허접 답변이었습니다.
저두 딱 저 정도 수준의 지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찌 재질의 가벼움의 정도와 강도차이 그리고 더하여 부력으로 크게...위 소재들이 구분이 되구요.
발사 오동 스기(삼나무) 재질의 순으로 그 크기가 정해져..
주로 발사는 떡밥찌의 재료로 오동은 두루 사용되며 스기는 대물전용찌로 많이 사용됩니다.
발사나 오동은 가벼운 재질에 가공이 쉽다는 특성이 있으나 그만큼 사용도중 스크래치나 금이 갈
염려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실재로 사용해 보면 스기목 재질의 찌보다 오동 재질의 찌가 외부 충격에
약한 경우가 있구요.
밑에는 참고 하시라고 올려 보았습니다.
*수수깡찌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찌의 소재가운데 하나로 1960년대까지 가장 폭넓게 사용되었으며 다루기 쉬운 소재인만큼 누구나 만들어 쓸수 있으며 비중도 공작보다 가벼운 편입니다. 비록 소재는 가볍고 부력은 좋으나 견고하지 못해 잘 부러지거나 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 명맥은 이어지고 있는 찌입니다.
*갈대찌
가장 일찍부터 사용되어 온 찌의 소재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이 갈대를 가공하지 않은채 한 두 마디를 잘라서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는 기록을 여러 사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부력은 수수깡보다 오히려 좋으며 사용중 물이 스며드는 침수속도가 수수깡에 비해 훨한 덜합니다. 발사나공작 만큼이나 비중이 매우 가벼우며 지금도 여러 지역에서 많이 생산, 시판되고 있습니다.
*오동찌
1970~1980년대 이후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찌로서 평균부력이 약 0.36으로 가벼우며 발사나 수수깡, 갈대보다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무의 결이 한방향으로 비교적 고르며 누구나 다루기 쉽고 문구용 칼로도 쉽게 깍을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작찌의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중과 무게, 견고성 모두가 요구되는 수초대물낚시에는 오동찌가 많이 사용됩니다.
도한 수심이 4~5m정도의 포인트에서 떡밥낚시를 할 경우 공작, 수수깡, 갈대찌 보다는 월등히 나은점이 있습니다.
*발사찌
발사의 평균비중은 0.16정도로 일찍부터 사용되던 찌이며 중간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되면 몸통의 칠이 깨지거나 금이가는 흠을 보이는 단점도 있지만 성형 및 가곡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동이나 공작보다 가벼워서 찌의 소재로는 가장 무난하고 근래에는 마디가 짧은 제품이 많이 판매가 됩니다.
*부들찌
애기부들이나 부들의 줄기를 몸통으로 사용한 찌입니다.
1990년대로 들어서면서 일부 전문 낚시인들이 자작하여 사용하기 시작했고 90년대 중반부터 상품화되어 시판이 되었습니다.
몸통 재료로서의 부들은 그 줄기 가운데서도 수면아래에 있는 부분을, 잎이 마르고 난 이후인 10~11월에 채취하여 음지에 말려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밀도가 균일해서 부력이 고른 편입니다.
그리고 표피가 두껍고 질기며 물을 잘 먹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경이 굵으며 밑둥으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굵기에 변화가 적어서 찌몸통 소재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작찌
공작의 깃털 하단부 깃을 소재로 제작된 찌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공작찌가 크게 유행하여 떡붕어낚시용 찌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일본과 달리 1970년도 후반부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최고급찌의 일부가 공작소재의 찌입니다.
공작찌는 공작깃 자체의 내부세포가 작은 셀과 같은 기공으로 이루어져 있어 공작찌의 부력세포가 되는데 이들은 칼슘과 석회질 및 공기를 가진 연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작은 표피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표피는 방수성이 강하며 탄성을 갖고있는 규소화 석회분으로 덮여 있습니다.
*삼나무찌
일본산 삼나무인 스기나무가 국내에서 찌몸통의 소재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대략 1990년대 들면서 부터인데, 물을 잘 먹지않고 나무의 결이 종축 방향으로만 나 있어서 횡압에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물에 오래잠겨 있어도 썩지 않는 재질의 나무여서 목욕탕의 발판나무로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비중이 크고 무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몸통을 가늘고 긴 형태의 막대찌로 만들어 쓰는데 유리하지만 오뚜기형 몸통으로는 만들지 않습니다.
발사는 발사목(발사나무)이라는 나무이름으로 매우 가벼운 나무이고
오동은 말씀하신대로 오동나무고, 스기(목)는 삼나무의 쪽발이들 말이며, 진공은 말그대로 진공상태를 의미합니다.
그외에도 갈대,부들,여귀,숯,스치로폴 등등의 부력이 좋은 것은 찌몸통재료로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윗글에 설명하듯이 자중대비 부력이 큰 것이 부력이 작은 것보다 부피를 줄일 수 있으므로 예민성이 요구되는 떡밥찌로
많이 사용하고, 반대인 것은 생미끼낚시에 많이 쓴다고 봅니다.
즐낚하시기를......
참 자세히도 적어 주셨네요. 성의없는 저에 비해서......ㅎㅎ
위에 낚귀님께서 너무나도 상세한 설명을 올려 주셨네요~~~ 방대한자료...내공을 가늠해봅니다.
저도 간단하게~~
발사== 발사는 미술재료 파는곳에 가시면 구할수 있는습니다....주로 발사목으로 비행기나 항공모함모형같은 그런 조각에 많이 사용돼는 재료입니다.... 생김새는 나무에 구멍이 송송나있고 가벼우며 손으로 누루면 들어갈정도로 무른재질입니다... 완성품 찌로서 구별법은칠에따라 다르지만..우선 어두운색으로 마무리 하여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우시면~~ 찌에 톱부분을 잡으시고 가볍게 손가락으로 몸통을 튕겨보시면 약간은 가벼운소리 <<틱틱>> 표현이 맞을진모르지만 이러한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과거에는 발사찌가 최고에 지로서 자리매김도 하였으나 요즈음엔 저부력에 낚시에추세에 밀려서 예전만큼에 인기는 없습니다.
떡밥낚시에 주로 쓰이며 활성도가 좋은시기에 수심깊은곳에서 사용한다면 그진가를 발휘할듯합니다....
오동==가장많이 쓰이는 재료입니다..너무나 많이 쓰이는 재료이기에 품질이 떨어지는 오동찌도 많이 있는듯 합니다.
예전 오동나무찌라하면..백오동 이라는 재료를 최고로 손꼽으며 사용했고.몇년간 그늘에서 말리고 탈색시켜서 사용했던 재료입니다...부력으로 치자면 같은크기에 발사와 비교시 발사가 부력이10 정도라면 오동은 7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됄듯합니다.
오동역시 좋은 오동은 손으로 누루면 약간은 눌러지는 그런 재료입니다.. 이역시도 손가락은 가볍게 튕겨보시면 발사보다는 더 무거운느낌에 소리와 약간은 경쾌한소리가 납니다...좋은 오동나무소재의 찌를 선택하는방법은 찌를 재작한사람에 취향에따라 다르겠으나...투명한 색상에 칠을 하여서 원목색상이 <<밝은색일수록 좋은재료라고 보시면됍니다>>그대로 보이는 찌가 좋다라고 생각하시면 됍니다...생김새로는 약간은 둥근 다루마나 반다루마 형태의찌가 가장무난하며 떡밥낚시에서 많이 사용됍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재료에 오동찌가 많이 있으므로 잘 선택하신다면 중후한찌올림을 볼수있는 그런 대중화됀 찌재료입니다...
삼나무== 삼나무는<스기나무> 로도 일컷으며 이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물을 먹지않아서 물레방아를 만들어서 사용하던 재료입니다.. 이재료는 과거에는 단단하고 부력이 약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그런재료이나.요즈음 양어장이 활성화돼고 저부력의 추세에 따라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재료입니다..대물낚시에서도 주로사용돼는 재료 이기도 합니다 .
삼나무찌는 물론 개인이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을 했을것으로 추정이 돼지만 가장많이 낚시인에게 알려진 분으로는 지금은 고인이돼신 <삼봉> 이라는 호를 사용하셨던 분이 최초로 삼나무찌를 만드신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나무찌의 부력은 <발사10.오동정도라 가정했을때 삼나무는 4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됍니다. 노지보다는 양어장 낚시 조금은 섬세한 저부력 채비에 적합한듯 보이구요..형태로는 막대형이 적합하며.수심에 관계없이 사용할수 있는 그런재료로 생각합니다..
허접한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렸습니다...
좋은찌에 선택은 몸통재료도 중요하지만 몸통에 맞는 부가재료.칠이라든지 톱부분..이러한부분들이 잘 융합이 됐을때
좋은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찌에 선택요령은 말로서도 부족한면이 많으 부분이므로 많은 종류에찌를 사용하시다 보면 알게돼는 부분이지만 주변에 낚시동료가 있으시다면 찌선택시 도움을 받는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돼셨길 바라면서~~~~ 즐낚하세요
결국은 나무가 주재료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나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부력도 달라지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지식하나 얻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