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콩알만 하다가 동료의 권장으로 대물 낚시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었네요.
이번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청강용에 대해 많은 좋은 말씀이 있길래 (무게중심 좋다고...)
총알 절약하여 어렵게 구매 하게 되었네요
(물론 낚시매장 가서 이제품 저제품 보면서 선택했지만요. 저로서는 워낙 부담되는 가격이어서요.....^ ^)
청강용 36칸 (160 g) 받보고 펴보니 정말 감탄 이 나오더군요.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제가 그동안 콩알을 해서 아X스 수왕2 (3.2칸 159 g)을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비교하자는게 아니고요
청강용은 무게 중심이 상당히 앞으로 되어있는것같아 한번 앞치기 투척때마다 힘이드는데요.
수왕 과 1g 차이인데...제 생각은 무게중심 때문에 그러는것 아닌가 생각 됩니다.
혹, 해결방법은 있는지요....
(제가 옛날 쓰던 방식은 뒷마게 부분에 버스 토큰등를 끼워 무게 바란스를 뒷쪽으로 맞추어야 되는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어복 충만하시고 ~ 행복한 하루되세요.
청강용 낚시대 무게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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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용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실제로 무게 중심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서두...
손으로 느끼는 무게감은 단지 1g 차이일 뿐인데 왜 3.2대와 차이가 많이 나는가?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약간 학문적으로 말씀드리면 물론 잘 아시겠지만, 물리에 torque(토크)라는 것이 있는데,
낚싯대를 펼첬을 때 손으로 느끼는 무게를 계산해 볼짝시면
수 왕 3.2대 = (3.2 x 1.8m) x 0.159kg = 0.916 kgf m (킬로그램힘 미터)
청가용 3.6대 = (3.6 x 1.8m) x 0.160kg = 1.037 kgf m
그러므로 불과 1g 차이가 밖에 안나지만 청강용이 길이가 더 길기 때문에 손으로 느끼는 무게는 훨씬 크게 됩니다.
특히 이 계산에서는 빠졌는데 낚싯대 끝에 매달리는 "봉돌. 떡밥. 찌. 줄의 합산한 무게"가 더 곱하여 지면 훨씬 더 무게가 차이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같은 무게라 하더라도 길이가 길어 지면 더 무거워 지는 것입니다.
설명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
제작당시 원단을 마디 위부분에 한겹 더 대는줄 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게도 더많이 나가고 압솔림이 다른장르에 낚시대보다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대는 무게하고 싸움인것 같습니다
다른 고탄성 낚시대는 무게하고 압쏠림을 줄일려고
마디위에 원단을 안대는것 같던대요
그러다보니 챔질시 마디가 빠질수도있고 덩어리가걸려 들어올리면
마디가 쪼개지는거 안닌가 생각합니다
이상 날탱이 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