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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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조사님들에게 알려드리는 섶다리,발판(좌대), 땅꽃이 구입과 선택에 관하여★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으로 출조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조사님들에게 위로에 말씀을 전하며

이글을 시작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장비충동지름방지에 장충방 입니다.

부족한 지식으로나마 초보조사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댓글로만 활동하다가

요새 낚시 하신 분들이 많아 지심에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초보님들을 위한 글이니 낚시를 본디 하시는 분이시면 그냥 패스 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질문에 봤던 글이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중에 하나가 

좌대, 발판, 섶다리, 땅꽃이  중 무엇을 사면 될까요?  셋중 뭐가 가장 편한가요?

전부 사용하고 있는 경험에 결론만 말씀드리면 본인 낚시 스타일과 낚시하고자 하는 현장에 따라 구매하시면 된다 입니다만.

좀더 디테일 하게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발판도 좌대입니다. 어떤 분들은 좌대는 큰거 발판은 작은거 로 생각하신 분들도 있는데 그건 크기 차이지 발판이

좌대가 아닌것은 아닙니다.

 
좌ː대, 座臺
 
명사
  1. 기물을 받쳐 얹어 놓는 대(臺).
     

 

초보조사님들은 금전적으로나 크기로나 대좌대는 부담이겠으니 발판과 섶다리에 비교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판vs섶다리

 

<발판이 섶다리 보다 좋은점>

 

1.  섶다리 설치가 가능한곳은 발판은 설치가 가능하며 섶다리 설치가 불편한곳 역시 발판은 설치가 가능합니다.

     포인트 환경에 영향을 섶다리 보다 덜 받습니다. 발판에 앞다리가 길지 못하여 설치를 못하시는 분들은 욕심버리시고 뒤로

    좀더 물러 나서 설치하시면 되는 곳이 많습니다. 투척길이는 조금 줄어 들더라도요.

 

2. 조사들에게 발에 쾌적함은 컨디션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섶다리는 비가 왔었거나 비가 오고 있는 중이거나

    습이 많은 곳 땅이 진흙인곳 돌이 울퉁부퉁 박혀 있는곳 등등  이런곳에선 장화를 신어도 여간 낚시 하기 불편 합니다.

    진흙에 미끄러지고 돌을 잘못 밟아 발목이 삐끗 할수 도 있죠. 갑작스런 찌 상승에 순간 움직이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판은 이런 열악한 환경을 좀더 쾌적하게 개선해 줍니다.

 

3. 의자 거치시 각도와  안정감이  좋습니다. 포인트를 다니다 보면 좌대 없이는 의자 거치가 힘든 곳이 많습니다. 아무리 의자

    뒷다리를 뽑아도 앞다리를 올려도 두다리가 뜨거나 아니면 앞으로 숙여 있는 자세가 나와 낚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곳이 많죠

   삽으로도 석축이나 돌자갈이 심한곳은 작업이 어렵죠. 작은 발판에 의자 앞다리만 올려도 훨씬 쾌적한 낚시가 됩니다. 

 

4. 포인트 선택폭이 넓어진다. 섶다리는 위 3개에 불편함을 피하는 장소를 찾다보니 상대적으로 포인트 선택폭이 좁아집니다.

   그에 반면 좌대(발판)은 포인트 선택에 폭이 넓어 집니다.

 

<섶다리가 발판 보다 좋은점>

 

1. 휴대성과 이동성 입니다. 아무리 발판이 가볍고 접고 편다 할지 언정 낚시 가방에 들어갈 정도에 부피와 크기 무게를 가진 섶다   리를 이길순 없습니다. 포인트가 먼곳일 수록 섶다리는 그 진가를 발휘 합니다. 좌대 살돈이 없어서 섶다리를 가는것이 아닌 차량 휴대에 있어서 섶다리를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거 정말 큽니다. 1박만 하시거나 짬낚만 하시는 분에게 좌대를 위해 차량을 바꾸기는 무리죠. 그렇다고 본래 차량 뒷자리를 접는것에도 부담을 느끼거나 오염에 익숙치 않은 분들 도 있구요. 600이나 800정도 접어지는 발판을 사용하시면 승용차 트렁크 만으로도 휴대에 무리는 없으나 각계절에 따른 다른 중요한 장비들을 넣다보면 그 자리는 커다란 고민거리로 옵니다. 겨울에 이글루 난로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한숨나올때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섶다리는 휴대성에 있어선 그 무엇도 따라올순 없죠. 받침대를 땅에 직접 꼽아 사용하는것과 받침틀 땅꽃이 빼면요.

 

2. 설치 철수에 대한 부담 감이 정말 적습니다. 섶다리 설치 가능 한 곳일 경우 일체형 발판(크루션 서포트나 동일발판등등...)을 사용해도 섶다리에 해체와 설치에 편안함을 이길순 없습니다.  발판 일체형 같은 경우에는 다리 타공 튜닝을 더 해줘야 꿀렁임을 더 줄일수 있으며 네다리를 다 각자 꼽아 사용하는 발판일 경우에도 조절을 해서 자리 안착에 시간적 소유를 좀 주게 됩니다. 그리고 철수시 세척 부분에 있어도 섶다리가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3. 가격 국산 발판에서만 볼 경우 섶다리가 상대적으로 쌉니다. 중국산 발판을 볼경우 섶다리 보다 싼것도 있습니다만 국내 기준 섶다리가 국산 발판 보단 쌉니다.

 

4. 무게감이 작고 크기가 작은 발판일수록 낚시대를 많이 거치할시 하중이 앞으로 많이 가있다 보니 조사가 자리를 벗어 났을 때 앞으로 고꾸라질 확률이 섶다리 보다 더 큽니다.좌대가 크면 그럴릴 없지만 작은 좌대(발판) 라면 뒤가 뜨게 됩니다.  혹시라도 좌대에 파라솔 거치하시고 자리를 비우시거나 주무시로 들어가실때 바람 불면 낚시대와 발판이 동시에 날라가는 가슴아픈 광경을 목격할수도 있습니다. 파라솔 미거치시에도 앞에 하중이 많이 몰려 있는 상태라면 바람에 도움으로 뒤짚어 질수 있습니다. 반면 섶다리는 일단 설치가 되는 곳이라면 별도에 독립적 설치기 때문에 발판이 날라가면서 낚시대가 고꾸라지는 저런 낭패를 당하진 않습니다. 설사 섶다리가 바람에 날라 간다 쳐도  좌대가 뒤집혀 낚시대가 파손당하는 것보단 위험률이 덜합니다.

 

<추가>

섶다리 는 설치했으나 의자거치가 불편하여 포기한 포인트는 야삽하나면 의외로 해결되는 곳이 많습니다.

야삽은 발판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정말 좋은 아이템 입니다. 더욱 발판이 효과적으로 거치하기 위해 야삽으로 작업을 좀만 해주면

낚시하기에 아주 훌륭한 여건이 만들어 집니다. 양손전지가위와 야삽은 낚시꾼에게 포인트를 개척하고자 함에 정말 훌륭한 아이템 입니다.

 

 중복투자를 방지하기위해선?

낚시 스타일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여건에 좀더 효율성이 좋은 발판이나 좌대를 구입함이 중복투자를 줄이긴 합니다.

단 차량에 관련된  휴대성을 꼭 생각해 보시고 거기에 맞는 좌대(발판)를 사시길 바랍니다. 샀다가 휴대가 안되서 되파는 경우가

허다 하거든요 파라솔도 만찬가지구요. 차량 휴대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섶다리 + 야삽 조합으로 자리를 만들어도 됩니다.

2박 이상 이시면 좌대는 클수록 좋긴 하지만 그만큼 돈과 철수시 부담은 올라갑니다.  1박하기엔 설치에 투자한 시간이 길면 왠지

저는 아깝다고 느껴지지만 발판은 큰좌대보다  그나마 부담이 적어 좋습니다.

제 지인들이 물어보면 둘다 있으면 좋고 이왕 낚시할꺼 섶다리 말고 그냥 발판 사라고 권합니다. 같이 동출할때 의자 거치가 불편하고 섶다리 거치가 불편하여 가능한 포인트 계속 돌아보다시다가 시간 다 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받침틀에 바로 연결해서 땅에 꽃아 쓰는 땅꽃이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의자가 잘 놓일 곳이고 땅이 돌바닥이 아니고 잘 박힌다 싶으면 섶다리 보다 더 잘 애용 합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튼튼합니다.앞을 지지해주는 땅꽃이가 낚시 하중이 더 나갈수록 더욱 짱짱하게 지지해 줍니다. 단 좌우에 박는 땅꽃이가 땅에 깊고 튼튼하게 박혀야 됩니다.

 

이상 장비충동방지 장충방 이였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아는 것 한해 답변드리며 제품에 관한 문의는 사양하겠습니다.

각자 서로가 애용하고 사용하는 장비가 최고인 것이기에.....


잘읽었습니다.
중국산 좌대 구입 후 개조를 해야한다는데
손재주,공구 없으면 직접하기 힘들겠죠?
미끼대마왕/
쉽습니다. 공구만 빌려서 혼자 작업하시면됩니다
살짝 위치가 잘못뚫어져도 크랭크가 움직여서 받침틀에 맞추신 다음 결속하시면 됩니다.
지인께 공구 잠깐 빌려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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