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갑습니다.
민물대(Set) 구입을 할려고 하는데...
붕어/잉어/향어 모두에 적합하고...
쫌 가볍고...탄력좋은...강한...그리고 중저가....
이조건을 모두 만족할수 있는 낚시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찾을려니 도저희 못찾겠어요 ㅠ.ㅠ
추천 부탁드립니다...좋은 하루되세요.
참고로 아직 초보입니다...
하지만, 쓰레기 되가져오기 이런거 만큼은 고수라는것을 자부합니다.
한수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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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말씀하신 조건중에 중저가란 말씀이 가장 구색 맞추기가 어려울 듯 싶습니다.
가격이 문제지...요즈음 왠만한 고가의 낚시대는 어지간하면 님이 말씀하신 성격의 대들이 나와 있어서...
솔직히 낚시대 가격 거품이 상당하여...서요..
일단 가격이 제 개인적인 판단하에 가격이 고가인 대는...언급하지 않으렵니다..--;;
가격이 비싼 대일 수록 사고 나서 불만도 많고 솔직히 왜 그리 고가의 대를 써야
하는 건지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총알 없는 사냥꾼의 푸념이겠지만요..
각사의 대표되는 낚시대...(사구팔, 청강용, 자수정 Q나 드림, 신수향, 새털, 장독대 티탄 등등...)
는 제외 하구요..위에 언급한 대들 모두 기능성에서는 훌륭하다 여겨지나 워낙 고가의 제품들인지라..
일단 가벼운 것을 언급 하셨기에...36칸까지 사용하신다는 것을 언급하여...보면,
NS 이슬이나 동미 가람 정도가 가격대비로 상당히 가벼운 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두대 모두 초창기에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으나 현재 가격이 많이 다운
되어 있는 상태고(얼마전까지는 정말...쌌는 데...가격이 다시 올랐더군요..)
가격대비로 기능성과 가벼운 것을 그리고 고탄성의 제품들인지라...상당히 탄성이
좋다는 것(질기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요..앞치기시 줄을 잡고 놓았을때 튀기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그런 느낌에서는 아주 훌륭한 제품들이라 생각합니다.
가람의 장점은 여타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가볍고 앞치기가 좋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자수정 드림이나 케브라 수향, 신수향 장대로 써봤지만 장대로 갈 수록 손목에 무리가 온다던가 하는 점때문에 저 같은 경우 단순 앞치기와 가벼움만으로 대를 선택했습니다. 원채 허약혀서요....다른분들은 신수향이나 드림 모두 40까지는 무리없이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전...--;;;
하지만 가람의 단점이 어의없이 빠작...
심지어 어느 낚시 싸이트에서 가람의 소개 멘트로 수초에 걸렸을 때 지긋이 꺼내 주십시오라는 안내글을 덧붙여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슬은 상대적으로 같은 성질의 대라고 판단됨에 있어 가람보다는 상당히 질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슬을 주력으로 하시는 분이 계셔 대편성도 하여 보고 앞치기도 여러번 하여 보았는 데...가람보다는 상대적으로 질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36칸을 기준으로 가람과는 무게감에 있어 조금 무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분인가 언급하신 글을 보았는 데 이슬의 대 무게 중심이 상당히 앞쪽으로 쏠려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 데 (장대로 갈 수록)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미세한 차이일 뿐이니 크게...신경쓰실 부분은 아닌 듯 싶구요...
무게감을 중점으로 하신다면 위에 두대를...추천해 드리고 싶네요..저의 경우 가람이 그렇게 빠작 남에도 36이상 주력대로 가람을 씁니다. 40칸 앞치기도 아주 편안하게 합니다. 그 닥 줄도 짧게 매지 않습니다. 저의 겨우
탄성을 언급하신 것 같은 데...말씀하신 잉어나 향어를 제압하는 탄성이라 함은 질김을
의미하신 듯 싶습니다..아닌가..? ---;;;;
여튼 이것도 가격을 가장 고려하여 말씀드리면 제가 쓰는 주력대인 케브라 금강이나, 은성의 케브라 수향, 청강호, 케브라 포인트나 케브라 옥수 정도가..괜찮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방에서 향어나 잉어를 걸었을 때 어지간한 씨알이 아닌 이상 왠만한 대로 다 나오더이다. 다만 양방의 특성 상 자신의 채비나 다른 사람의 채비에 방해를 주지 않고 고기의 머리를 순간적으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대의 강함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위에 언급한 금강이나 수향, 청강호, 포인트, 옥수 정도가 충분한 기능성을 발휘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금강이나 청강호의 경우 36칸 부터 상당한 무게감이 있고 포인트역시 33칸 부터는 무게감이 상당하실 겁니다. 수향의 경우 무게감은 괘안으나 도장에 있어 신수향과 비교하여 너무 기포가 잘 일어나더라구요...마디 마디 사이에 노란 부분에 기포가 상당히 잘 일어나는 편이었습니다.(제가 좀 대를 함부러 써서)
케브라 수향을 주력대로 사용하다가 그 넘의 도장때문에...바꾸었거든요..
사실 그것만 아니라면 개인적인 의견으로 신수향과 비교하여 가격을 고려한다면
저는 케브라 수향을 선택하겠습니다.
케브라대가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좀 있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옥수는 케브라 대라 하기에 질김은 아주 강하나 상당히 낭창거리는 맛이 있더라구요. 고기를 걸었을 때 손맛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괘안은 대라 여겨집니다만..수초가 밀생된 곳에서는 조금 고등의 기술이 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조건 중에 가격이 대의 선택에 상당한 부분으로 작용하시리라 생각되구요...저역시 그러한 면에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딱히 대물이 아닌 떡밥을 주력으로 하신다면야...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제품들도 상당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들이 많습니다. ex포인트라든지...동부의 목파나 무사, 동미 초심등도 괘안은 대입니다. 물론 가격대비로 말씀 드리면요...
일단 낚시대가 본인 맘에 들어야 낚시를 할 때 장비 탓을 안하게 되고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에 임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시는 거겠구요..
저역시 왠만한 낚시대 직접 접하고 사용해 본 후 지금의 대를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만....사용해 볼 수록 사람의 욕심이라 끝이 없는 것인지...계속 아쉬움이 생기네요..
위에 말씀드린 낚시대 대부분이 제가 주력으로 사용해 보았거나..해본 대이거나..직접 만지어 본 느낌을 말씀드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발로하여 언급하여 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고수님들의 여러 의견과 본인이 한두대 정도 사용해 보신 후 좋은 대 맘에 드는 대 선택하시어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제같은 경우는
1. 주로 민물(붕어(대물)떡밥,지렁이,새우,콩,옥수수등등-잉어,향어일딴제외) 위주로 하고요.
2. 낚시대는 1.5대~3.6대(길어도4.0대-그이상은 주체를 못함) 정도사용하고요.
3. 대 조건이 잘부러 지지 않고 쫌 가벼우면 하고요.
4. 위 세가지 조건에서 중저가형이면 더이상 바라지 않아요...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어 염치불문하고 한번더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모든 대들이 조사님의 손에 느낌에 따라 각기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대를 두고도 다들 다른 말씀을 하시니까요..
제 의견 역시 지극히 사견에 지나지 않을 뿐이니 그냥 그러는 사람도 있구나 싶으십시오.^^
일단 님이 말씀하신 낚시의 장르 중에 대물과 떡밥이라는 말씀을 하셨는 데...건 상당히 상이한 특성의 대를 사용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대물과 떡밥을 겸용으로 하시는 분이 있으심니다만...대물대와 떡밥대라 명명되는 낚시대들이 상이한 특성을 지닙니다.
은성사의 수파와 신수향이 대표적으로 비교가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언급하신 부분에 있어서는 전천후대라 명명되는 대를 사용하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떡밥이다 대물이다에 각각 어느 정도의 중점을 두시는 지가 궁금합니다만..문구로 유추해 보건데..대물을 중점으로 하시고 떡밥을 겸하시기 위하여 대도 가벼운 대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윗 글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대물대라 하여도 36까지는 무난합니다만 떡밥처럼 잦은 투척이 필요한 낚시에서는 아무래도 떡밥 전용대보단 분명 무리가 가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물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떡밥 전용대를 따로 챙겨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구요..(물론 채비 교환이 용이치 못해...그러시는 분도 계시지만...저같은 경우--;;)
딴길로 빠진 듯 싶네요..
제 말씀은 대물과 떡밥을 겸하시려면 어느 정도 대의 무거움은 감안 하셔야 할 듯...
그냥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자면 말씀하신 스타일이시라면 신수향이 맞으실 듯 싶습니다. 다만 가격이 고가라 선뜻 추천해 드리기가...
신수향을 전천후대라 하시는 분들이 많듯이 신수향의 성격이 대물 전용대보다는 낭창거림이 있으며 무게감이나 대의 무게 중심 역시 상당히 잘 잡혀 있어 손목에 무리가 덜가더라구요..(사실 손목에 무리는 대의 챔질이나 앞치기시 대의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 있는 대의 경우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고가의 대이기에....감안하시구요...
대의 디자인이나 대의 도장에 크게 연연치 않으시는 분이라면 케브라 수향도 괘안습니다. 물론 전천후대로도 손색이 읍구요..다만 도장...--+
가람도 괘안은 대이지만 말씀하신 잘 부러지는 부분에 약점을 보이네요..
말씀 드린 이슬도 괘안구요...장독대 티탄도 괘안으나 가격이 고가궁...^^;;
일단 다른 분들의 추천도 들으셔야 겠지만...
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케브라 수향이나 이슬이 괘안을 듯 싶습니다.
아 맞다...케브라 옥수도 검증된 여타의 다른 조사님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대입니다. 예전엔 고가였으나 지금은 상당히 가격이 내려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낚시*프가 가장 저렴한 걸로 알고 있는 데...수향은 강산에서 전화 문의 해보시구요...이슬도 낚캠이 저렴한 걸로 아는 데 여튼 꼬옥 구입하시기 전에 대량 구입이시라면 전화 문의 하시고 구입하세요...그리고 깎으세요...^^
안출 즐낚...좋은 낚시대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님이 떡밥을 겸하시고 가격을 고려하는 추천을 원하시는 듯 싶어
말씀드린 것이오니...그냥 참고만 하세요...--;;;
나중에 원망하실까봐 무섭네요..ㅎㅎ
그리고 정말 가격을 고려한 추천이었구요..위에는 요...그 밖에 장독대 골드도 36까지는 휼륭하나 케브라 수향정도 가격이 되는 것 같구요...
은성 수궁( 정말 저렴하나..무게감 감수..)
슈포포인트(전천후대이고 초릿대만 작업하믄 대물대로 손색이 읍으나..역시 무게감)
케브라포인트(슈포보다 짱짱하고 질기나 역시 무게감..)
청강호(가격대비 저렴하고 정말 좋으나 떡밥에는...설레설레...)
동미 초심(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말 좋은대..추천해드리고 싶으나 인지도가 떨어짐..)
제가 언급한 대들 모두 단점이 있죠? 아무래도 한가지 정도는 포기 하시거나 가격을 좀 더 추가 하셔야 할 듯...싶어용 ^_^
가볍고 질기고 강한 대....이게 비싼 대가 가진 대표적인 특징들이거든요..'''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나머지는 저의 판단이죠...
감사드립니다. 늘 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