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노줄 2~3호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버클리 파이어라인 12LB(3호) 를 싸게 팔길래 무턱대고 사고 말았습니다.
전주에 서픽스 XL스트롱 2.5호 줄로 낚시를 하는데 3번이나 터져서 강한줄로 사야 겠다는 맘이 가슴속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기회다 싶어서 사고 말았는데
걱정이 생겻습니다.
고기 잡다가 낚시대가 부러지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줄을 사놓고도 매질 못하겟습니다.^^(낚시대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혹시 카본줄 3호 쓰시는 분중에 고기 잡다가 낚시대가 부러진적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아참 참고로 낚시대는 신수향 입니다.
실력만 있다면 낚시대 안부러트리고 줄도 안터트리고 낚시할텐데..ㅋㅋ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허접한 질문 하나 드립니다..(원줄과 낚시대와의 관계)
-
- Hit : 551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허접한질문이아니라 중요한질문같기에 몇자적어봅니다.
원줄과목줄의채비와 낚시대의 상관관계는 매우크다고 볼수있읍니다.
모노줄은 인장력은 있지만 파마현상도 초래해서 대물낚시에서는 많이사용치않습니다.
카본줄은 모노줄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적합하다할수잇습니다.
하면 카본호수가문제인데 낚시대마다 적합한호수는 있다고봅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원줄-카본5호
목줄-케블라5호
바늘-지누5호6호
낚시대-2.9이하 향어대
2.9이상신수향
저도 지금채비에대해 발란스가 맞지않다고봅니다.
향어대는 원줄또는 목줄의강도를 견뎌주는데
신수향대는 채비의강도를이기지 못해 자주부러지는경우를겪었습니다.
특히허리부분이 잘부러지더군요.
그렇지만 지금의채비를고집하는데는 예전에 카본3호원줄에 고기걸어 원줄터지고
케블라3호목줄에 고기걸어 목줄터진경험이있기에 자연스럽게 원줄과목줄의 호수가높아졌습니다.
하지만문제는 원줄과목줄의 강도를 높이고나니 낚시대가 견디지못해 부러지는경우가허다합니다.
물론저는 골수대물꾼이기에 험한낚시를해서그렇다고볼수있습니다.
신수향쓴다고 저처럼 다부러지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중요한건 붕어전용대는 원줄또는 목줄의 호수를 높이면 낚시대는부러지게 되어있습니다.
자기낚시대의 특성을 알고 고려해서 낚시대에 맞는적합한 원줄또는 목줄사용이 소중한낚시대를 지키는일이라하겠습니다.
참고로 신수향대는 카본3호원줄에 케블라2호 목줄정도는 견뎌주는것같더라구요.
제 개인의 경험이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바랍니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모노줄은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순간적인 강한 챔질시에 어느정도 낚시대에 전해지는 힘을 분산시킬수
있어서 더 안전하지 않을가요?
따라서 모노줄 3호 보다는 카본줄 3호가 낚시대에 전해는 힘은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에효.. 고기는 잡고 싶고 낚시대는 안부러 트리고 싶고..쩝..낚시는 넘 힘들군요..ㅋㅋ
그런데 달사랑님이 카본 5호에 케블러 5호를 사용하신다니 좀 위안이 돼는군요^^
역시 잉어낚시를 하셨군요.....얼마나 큰놈이기에 세번식이나 터트렸을가요? 무서븐넘인듯 합니다...ㅠㅡ
제가 총각시절에 잉어와 향어 낚시에 미쳐서...그당시 양어장또한 대형급 잉어.향어..찬넬메기 .. 요런녀석들이 많았습니다
임진강줄기와 한탄강줄기 경기도권 양어장을 돌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엔 지금처럼 좋은줄도 많이 나오지 않았던기입니다..그냥 카본이라면 좋은줄로만 알고 썼습니다
줄에 끈김현상은 줄에 표면이 고르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큰물고기에 당길힘에 의해서 줄에 늘어짐 ...그과정에서 고르게 늘어나질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모든낚시줄에 보면 장력이 표시돼어 있습니다.....장력에 한계에 도달하면 줄이 끈어지죠..그러나 우리가 사용할대는 장력에 숫자보다 조금 낮게 보시면돼구요.....
굳이 루어줄을 사용하시고 싶다 하시면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줄을 권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사용하던줄은 <바리바스> 색상은 옅은 청색에 가까운줄입니다...200미터 감겨져있구요...강도는 상당히 강합니다
예전 잉어와 향어. 찬넬메기를 잡을대 사용했던 줄입니다..전 그당시 4~5 호줄을 섰습니다
그래도 낚시대를 부러트린 적은 없습니다......그이유는 낚시대 때문입니다...
그당시 썼던 낚시대가 좋아서가 아니라 지ㅣ금과 같이 고급낚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쓰시는 낚시대가 다이야라고 하셨는데요.....좋은 낚시대 입니다
낚시대 성격이 경질대 인만큼...빠른제압은 좋다고하나..늦은챔질에서 낚시대 세우는데는 오히려 불리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종과 같이 힘쓰기를 동시에 할때는 힘새가 버티는데도 한계가 있구요...
추천하고픈 낚시대는 중질대에 조금 긴낚시대 3.5칸이상 요정도 낚시대라면 늦은 챔질에도 낚시대 세우는데는 무리없어 보이구요
어종과 같이 힘쓸때 낚시대 힘새로서 버티기 가능 할듯 합니다...
흔들리는 갈대 바람에 잘견뎌내듯 경질대보다는 연질대와 중질대가 유리해 보입니다......
잉어낚시는 수초나 걸림이 적은곳에서 하시는 만큼 이런낚시대 가능 합니다....
이건 경험입니다== 잉어입질에서 다행이 올려주는 입질은 그나마 챔질이 쉽고 초반 제압도 쉽습니다.옆으로 살그머니 끌고 가는것도 조금은 해볼만 합니다..그러나 찌가 밑으로 쑥 빨려들어가는 입질은 이미 한템포 늦은 상태 입니다....
이때는 대를 세우기조차 힘듭니다....이런상황에선 연질대가 상당히 유리합니다...
사람들이 벅적이지 않은 한적한 장소라면 조금 긴낚시대에 중질대이하급으로 낚시하신다면 충분히 낚으실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세번씩이나 터트린넘 부디 체포하셔서 원수? 갚으시기 바랍니다....
바리바스 후딱 찾으러 갑니다..ㅋㅋ
그리고 낼 잉어 체포 하러 갑니다..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