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대 좋아하는 낚시미쳐 라고 합니다.
3.2칸 쌍포 기준으로 하룻밤 떡밥낚시를 할 때,
무게가 어느 정도까지이면 별로 힘들다는 느낌없이 사용하실 수 있나요?
물론 제원상의 무게가 같더라도 무게 중심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개인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원상의 무게라는 것이 실제와 다르기도 하니,
이 낚시대 정도면 할만하다고 말씀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130g 미만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힘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수파나 신수향 정도이면 할 만한 것 같았습니다.
요즘 가벼운 대들이 추세를 이루는 것 같기도 하여
다른 분들의 느낌을 한번 여쭈어봅니다.
이제 겨울인 듯 합니다.
춥기도 하고 낚시도 어려운 계절이지만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3.2 기준으로 무게가 얼마 정도이면 쓰실 만 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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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무게라도 무게중심에 따라 차이가 좀 있는것 같더군요
저도 수파 신수향 써 봤는데 그정도면 32대 떡밥낚시 할만 합니다
120~13g 정도되고 무게중심도 잘 맞고
더 가벼운것도 많지만 가격에서 부담스럽고
제생각에는 수파정도면 떡밥낚시 하기는 그만인것 같습니다
휨새나 무게 모든게 제경험으로는 만족이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더 가벼운 놈으로 구입하셔서 쓰신다면 더 좋겠죠
제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많은대를 써본것은 아니지만 제경우는 150g 정도 까지는 떡밥낚시에 부담이 안가는 정도입니다.
물론 하루 열심히 밑밥질을 한다고 가정하면 힘들기는 하지만 3.2 정도 되는 낚시대라면 어느정도의 무게감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것이 무게중심인데 아시는대로 손잡이대에서 멀어질수록 무게감이 증가합니다.
무게중심을 찾아보면 거의다가 손잡이 바로윗대 상단이나 그위에대 하단정도에서 형성됩니다.
그위에 하단에서 걸리는대는 수축고무을 감으면 손잡이 바로위대 하단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가벼운대에 대한 소견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너무 가벼운대 보다는 위에 두분이 말씀하신 130g정도 내외가 가장 쓰기 좋은느낌입니다.
이 무게감을 가지면서 바란스가 좋은대로는 수파나 신수향 . 테크노스나 테크노스나 테크노스붕어골드 등인데 이정도의 무개감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거 같습니다.
처음 명작등 가벼운대를 접하고 너무나 편한느낌이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그것도 나중에는 쓰기좋다는 생각이 안드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무조건 경량대를 찾는것 보다는 항상 생각하는 나의몸에 가장 잘맞는대는 무엇인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그 다음에 좋은것이 마디간의 일체감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넓은곳으로 갑니다.
낚시대를 칼집에서 빼듯이 힘차게 빼봅니다.
그러면 마디의 형성이 좋은대는 초릿대부터 마지막까지 부드럽게 뽑아집니다.
월척님들이 말씀하시는 좋은대는 거의다가 부드럽게 빠집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미쳐님도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같은 경우는 노지에서는 수파대를 쓰고
양방에서는 밤생이를 씁니다.
수파대도 32대이상 되면 약간 무게감때문에 손맛의 전달력이 감쇠된다는 느낌입니다.
신수향도 32대부터는 떡밥낚시에는 무겁다는 평이 나있습니다.
양방추세로 32대가 대세일진데 32대부터는 무게감및 앞치기가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제게는 밤생이가 무게감도 가볍고 손맛도 좋고 딱인것 같습니다.
대가 연질대로 알려졌는데 제가 써본바로는 중경질수준이어서
실제로 왠만한 붕어는 강제제압이 됩니다.
저도 주위에 고급대만 쓰시는 분이 있는데
가끔 얻어서 써봐도 수파,밤생이만 있으면 다른 대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여러가지 낚시대를 쓰는것보다 용도에 맞게 통일시켜 사용하는것이
자기 낚시대에 빨리 익숙해져서 앞치기도 보다 능숙하게 구사되고
대성질도 잘 파악이 되는 첩경인것 같습니다.
저는 노지떡밥 수파
양방 밤생이
노지대물 월드플렉스로 이렇게 통일시키고 나니 마음은 편하더군요..
물론 찌도 통일시켜 씁니다.
대신 찌욕심은 많은 편입니다..새롭고 좋아 보이는 찌만 보면 질러버리고 싶은..ㅜ.ㅜ
낚시도 어려운데 낚시대까정 어려워서야...
낚미님.. 건강하시고 편안한 낚시되세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양어장을 가끔 나가면서 경량대를 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신 말씀 듣고 고민 안 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