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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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채비와 떡밥에 믿음이 무너져 갑니다

여름엔 손맛터, 겨울엔 하우스 다니는 초짜입니다.

하면 할 수록 그냥 고기맘이란 생각이 커집니다.

고기 없는 곳에서 아무리 채비 이것저것 해봐야 찌 미동도 안합니다.

고기 집어 시켜 보겠다고 떡밥 이것저것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고기가 모이는 것은 고기 맘입니다.

떡밥 운영을 어떻게 하던 어떻게 걸어내던가 하는 것은 실력이지만 일단 고기가 있고 봐야 합니다.

하우스에서 2칸대 이상으로 고기 없는 자리에서 계속 연구하는 조사님보다

한칸대로 발앞에 있는 고기떼를 잡아내는 조사님이 그냥 자연에 순응하고자 하는 고수님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면서도 전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하루종일 두칸대로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많은 전 아직도 초짜입니다.

 

 


고기잡이의 우선순위


1. 자리( 99% )

2. 떡밥( 0.6% )

3. 채비( 0.4% )


1번이 무너지면 2,3번으로 별 X랄을 다 해도 당연히 안 나오겠죠..
바람직하시네요.. 그게 맞는거지요..

뭐 제조사나 미끼사들 필드스텝이다 많지요..

정작 미끼테스트하는데 타사꺼는 안쓴다는... 그리고 비교 낚시도 하지 않는다는.. 테스트를 할라면 다른 종류의 미끼와 같이 낚시를 해야 하는데 본적이 없네요..
먹기좋은 크기나 물성 정도가 입질을 좀더 하게 유도하는 방법이죠.. 아쿠아텍1 안나오는데 아쿠아텍3쓴다고 나오나요? 안나오죠 ㅎ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떡밥으로 불러 모은다해도 주변에 붕어가 없으면 입질 보기 힘들죠.
일단 근처에 붕어가 들어와 있어야 집어도 됩니다.
근처에 붕어가 있는데 집어를 안하면 집어하는 옆 사람만 낚고 저는 빈작 또는 한두마리 그런거 같아요.
저는 노지 낚시 가면 항상 집어 하는편입니다. 빠르면 그날 저녁부터 효과가 나고 저녁에 별 효과가 없으면 다음날 오전장에 효과가 나오더라구요.
단 붕어가 근처 들어왔을 경우입니다. 붕어가 들어온지 안들어온지는 붕어가 라이징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확인 하시면 됩니다.
보통 운칠기삼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부지런히 집어 하는게 안하는것 보다 낫다 입니다.
일단은 붕어입장에서 은신처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붕어가 있을만한 장소
수초 부들 마름 아니면 돌무더기 나 수중둔덕 말뚝 자빠진 고사목 뗏장수초 수중수초
붕어도 육식어종 은 아니지만
수중에는 상위 육식어종 메기 가물치 배스 블루길 지상에는 낚시인 등등이 서식하고 있어서 본능적으로
은신 하려하고
대물일수록 조심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니까 대물이 되었겠죠
양어장은 일단, '고기가 있다(?)는 경우가 무조건(?) 보장'이 되기에 채비운용 이나 미끼운용술이 조과와 연관되는 9할 이상의 기술이라고 현혹되기 쉽지만, 하루에 붕어 한마리 만나보기도 어려운 노지에서 붕어를 노리는 낚시를 딱 1년만 해봐도 채비나 미끼 보다는 포인트 정보에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붕어가 입질하면서 웬만한 사람보다 더 똑똑할 정도로
무슨채비네?
원줄이 몇호네?
목줄종류가 무엇이네?
바늘이 다나고 몇호네?
이런것들 알아보고 입질을 할건지 말건지 결정하지는 않을 거라는...
그냥 먹을 만한것이 있으니 일단 입에 넣어보는거......
물고기가 없으면 천년만년 담궈놔봐야 꼼짝도 안할거라는.....

여기저기 방송매체를 봐도 포인트 내에
붕어가 무조건 있다는 가정을 먼저 두고 채비나 미끼 탓에 가깝게 생각하고 말하는 경향이 강하죠. 이는 자신의 포인트 보는 안목은 초고수를 넘어선 신의 경지로 과신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막연한 믿음일까요?
내림낚시 처음 배울때 하우스에서 일 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한시간에 많아봐야 한두마리 잡을때 한사람이 열대여섯 마리 잡더군요!
신기해서 자꾸보니까 나중에 남은 미끼를 주면서 단차낚시에 대해 알려 줬어요!
위바늘과 아랫바늘 50cm 단차를 줍니다.
윗바늘에서 집어제를 뿌려주고 집어제 뿌리는것이 다 끝나면 아랫 바늘에 강력한 입질이 옵니다.
몇번 하다보니 나도 한시간에 10마리 이상 잡았어요!
그리고 그때 이후로 이벤트 하면 독보적으로 1등을 했어요!
......

세월이 흘러
한달전쯤 하우스 갔다가 겪은 일 입니다.
유독 혼자만 잡는분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바늘은 중층에 띠워서 낚시 합니다.
집어제를 여러 차례 중간에 확산 시키고 반복...
잡을때는 흔들이 미끼 중간에 띄워 조금만 흔들리면 훌치기 합니다.
이렇게 낚시하면 주변 사람은 고기를 잡을수 없게 하는 것인데...
본인은 자랑스러운듯 웃고 난리 입니다.
거의 혼자만 잡으니까.....

짜증이 확나서 그때 이후로 하우스 낚시 안갑니다.
대부분에 하우스 낚시가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내가 단차낚시 한것은 분명 아랫바늘은 바닥에 닿은 것이니까 괞찮은 걸까?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집어제를 중층에서 조끔씩 뿌린거나,
한꺼번에 터트린것나,
정통 내림 입장에서는 반칙이라고 생각 됩니다.

고수가 붕어를 많이 잡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면 위에 방법으로 낚시하면 됩니다.
단, 주변 사람과 어울려 같이 즐기는 낚시는 불가 합니다.
붕어 많이 잡는다고 고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빈치님 글에 공감

경기낚시에는 단차는 인정되지만 중층은 인정안해줍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아야 됨

겨울철엔 정통 내림은 입질받기 힘들죠 요즘처럼 많이 추워질수록 더욱

가늘줄이나 저부력찌보단

기법이 조과에 차이를 보입니다. 손맛보시길~!!
구정연휴 2틀연속 손맛터 다녀왔는대
조과는 "꽝" 입니다
간혹 잡으시는 조사님도 계시는대 그것도 가뭄에 콩나듯이~~~
한겨울과
폭염때는
봉순이들이
중층으로 부상하지요
중층채비로
9목따고
1바늘만사용
토룡 1마리끼워서
찌상단 유지시켜서
수심 깊은곳
수초 언저리
공략하시면
월이 만나실수 있읍니다

꾼이라면
중층대 1대는 필수랍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다른 사냥도 마찬가지죠.. 토끼 잡을려면 일단 토끼가 있는곳에서...
유료터 낚시는 자리.채비(낚시대 길이변화).떡밥
입니다.
떡밥은 어분과보리만 있어도
어느낚시터를 가든 고기잡는데 문제 없습니다.
흔히들 운칠기삼이라고 합니다.

운이 있어야 된다고 하지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습니다

기삼이 없으면 운칠도 없습니다.

손맛터나 하우스에서도 일단 고기가 물어줘야 나오는 것 사실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기술력이 없으면 운도 없어진다고 봐야될 것 같네요
확실히 기술력의 차이가 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고기가 안 나올 때는 기술력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손맛터와 하우스에서는 기술력이 조과를 뒷받침해 줍니다

유투브나 낚시사이트 등등에서 여러가지 채비도 배우시고 미끼도 다양하게 사용해 보시고
여러날 시행착오를 통해 나만의 낚시 노하우를 채득하시게 될 것입니다.
낚시는 경험이며 과학입니다. 단순히 운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력이 뒷받침 되야 운이라는 것도 따라오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하우스나 손맛터에서 초보자들이 쉽게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채비는 외통낚시입니다.
내림과 같이 세밀한 기술력도 필요없고 올림과 같이 무조건 운에 맡지지 않아도 초보에게 가장 쉬운 채비인 것 같네요

미끼는 시중에서 파는 미끼류에다 새우가루나 멸치가루를 첨가해서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싸구려 마른새우나 중멸치 1.5kg 한 박스에 1만원 정도하는데 집에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어분계열 : 멸치 : 새우를 5대 4대 1정도나 4대 4대 2 정도 섞어서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비율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만 사용하시다 적절히 배합해서 사용해 보세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끼류와 멸치가루와 새우가루 섞은 미끼와 각각 두 대의 낚시대로 실험해 보세요
확실히 멸치가루나 새우가루 섞은 미끼에 조과가 좋을 것입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단 될수 있으면 부드럽고 되지 않게 사용하십시오

저는 자연지나 손맛터 양어장 등등 외통과 개인배합 미끼로 지금까지 꽝친 적은 없네요.
특히 손맛터나 하우스에서 조과가 좋습니다.
물론 하나의 미끼만 고집하지 마시고 글루텐도 써보시고 흔들이고 써보시고 여러가지 같이 병행해 보시면서
각 낚시터에서 잘 먹는 미끼를 선택하시는 것이 요령이겠지요. 그러나 멸치가루 새우가루 섞어서 사용하면
집어 효과나 조과면에서 월등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끼 값도 많이 세이빙되고요.

낚시에 정답은 없습니다. 낚시는 경험이고 과학이니까 이렇게도 해 보시고 저렇게도 해 보시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마련해 가는 것이지요
저는 낚시를 한 지는 40년 되었습니다.
질문자님 낚시 초보이시고 손맛터나 하우스 많이 가시니까
유투브에 보시면 외통 잘하시는 분 동영상 올라와 있더군요 '붕어나라'인지 그럴껍니다,.
손맛터나 하우스에서 외통채비 잘 먹습니다. 그리고 멸치 새우가로도 정말 잘 먹습니다. 한 번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동계 하우스 가서 자리 구석탱이에 앉아서 잘잡는다고 하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잘나오는 자리에 있으니 나올수 밖에 없죠.. 그래도 고수분들은 안나오는 자리에도 꿋꿋이 밥질하고 테크닉으로 낚시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채비에 믿음이 사라지면 기본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래하다보면 채비구성할때 대충대충. 떡밥만들때도 대충눈대중 이러면 안됩니다.그날의 상황을 먼저 파악합니다. 수심.수온.타조사님과의 거리.혼잡도 등등을 파악한후 정확한 찌맞춤. 바늘크기부터 목줄길이 굵기.
확산 집어제종류 떡밥크기 등등을 모두 고려한후 스승에게 처음배우고 낚시했던 그때 처럼하면 됩니다.
특히 전층낚시는 수학같은 공식으로 승부하는게 제일 안전빵입니다.
내 생각엔 하우스 낚시에선 제일 중요한 게 낚시채비와 찌맞춤입니다. 그 다음이 미끼, 그 다음이 자리. 채비나 찌맞춤이 제대로 안 돼있으면 붕어가 미끼를 흡입해도 찌가 미동도 안하는 수가 있으니 붕어잡기는 요원할 수 밖에. 미끼는 어지간한 글루텐이면 다 입질합니다. 어분을 짝밥으로 써서 집어(꼭 바늘에 달아서 낚시하면서 집어)를 하면 더욱 좋고. 유튜브 내림낚시를 좀 더 보고 연구도 좀 하고 찌는 꼭 내림용 찌를 사용하길 추천하고 낚시바늘(2-3호), 낚싯줄(나일론줄), 낚싯대는 어느 걸 써도 되지만 가벼운 경질대 정도면 될 것 같고, 하우스 낚시터에 고기가 없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기 전에 내림낚시에 대해 공부 좀 하세요. 특히 겨울 붕어들은 입질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채비한 붕어바늘 1홋수 차이가 나도 조과에 무지막지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1홋수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우습게 보면 하루종일 낚시해도 꽝일 확률이 60% 이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낚시터에 가게 되면 잘 잡는 옆 조사들한테 물어보세요 귀찮다고 짜증내지 않고 잘 알려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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