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추위에 노지를 갈 수 없어 하우스를 갔습니다.
물론 아직 내림은 초보라 채비 및 미끼운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꽝을 면치 못했는데요..
옆에 오신 조사님은 그럭저럭 잡으시더라구요.. 한 조과는 한 5배 차이는 나는 것이라...ㅠㅠ
미끼를 보니 윗바늘엔 어분(집어제 같구) 아래 바늘 한쪽은 연신 종이컵 2군데를
왔다 갔다 3~4회 반복으로 찍어 대는데 뭔가 하얀게 묻더라구요..(조금씩 증가가 되더라구요)
종이컵을 살펴보니 한쪽은 물 한쪽은 하얀가루인데 하얀가루가 물이 묻으니 약간 투명해지면서 바늘에
딱 붙어 있더라구요 잘 '떨어지지 않고... 글래서 노조사님 한테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게 무슨 미끼냐구요.. 그러니 감탄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더이상 낚시 그만하시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 우측에 있던 분 약간 젊은 분에게 물어보니 감탄이라고 있는데 자기는 그런거 아니구
같은 감탄이라도 뭉쳐서 주사기에 넣어서 우동처럼 짜서 사용하는 것은 자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같은 감탄인데 틀린 감탄?..
혹시 월척의 내림 고수님들 그 노조사가 쓰시던 감탄(?)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알고싶어 환장하겠습니다.. 인터넷 뒤져 보고 있지만 월척에 먼저 문의 드려 봅니다..
물과 미끼를 왔다갔다 하는데 점점 많이 묻혀서 미끼로 사용하는 것 말입니다 .
(하얀색 가루이던데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시큼(?)한 냄새가 있던거 같은데요..)
내림 초보가 고수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꾸벅~~
감탄?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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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주사기로 짜서 쓰느냐 아니면 종이컵에 감탄과 물을 각각 넣고
바늘에 물기를 묻히고 다시 감탄가루에 넣어 감탄을 묻혀서 쓰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주사기로 짜는것이 손도 많이 아프고 바늘에 달기도 조금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좀 편리하게 쓰시는것으로 생각 되어 집니다
또 감탄을 주사기로 짜서 어분가루에 살짝 묻혀서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감탄은 물에 넣기 전에는 흰색가루고 물에 넣으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혹시 감탄이 향이 없기에 다른 첨가제 (구루텐 이모 또는 확산성 집어제)에 썩어서
쓰신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감탄1은 물을섞어고 흰색이고 감탄2는 물을 섞으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감탄가루를 흔들어쓰시면 (물묻히고 가루에흔들고를 반복)흔들이가 되는것이구요
감탄100에 물110~120을 넣어 주사기에 넣어쓰시면 우동으로 쓰시는겁니다
흔들이 전용으로 나오는 젤존알파라는 제품도있습니다
이런 우동종류는 집어제와 같이 쓰셔야 효과가있고요
겨울철 입질이 예민한시기에는 부드러운 우동미끼가 상당히 효과가 있는편입니다
쓰시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 제품이니 쉽게 접하실수있습니다
참고로 역옥이란 제품도있습니다 더욱 쓰시기 편하실겁니다 가격이 비싼게 험니죠^^
부푸리에서 나온놈, 젤존알파2(몇가지 됩니다), 감탄2가 주재료고
추가로 알파21이나 당고노 동 등을 첨가로 씁니다
약 3년전쯤부터인가 쓰기 시작해 작년쯤인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젤존, 감탄2를 반반섞어쓰거나 부푸리에 섞어쓰거나 합니다 글루텐섬유질첨가도 하구요
맥락은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미끼형태... 가능한 오래달리도록 섞어서 재조하구요
단점은 소모량이 짜서쓰는것 보다 많습니다 정성도 들여 성형해야하구요 그러나 경계심이 많을때 좋습니다
알려주신데로 인터넷 검색으로 눈팅 들어 갔구요.
이번에 하나 구입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당근 노지 가구요.. 춥다면..으스스~~
하우스 또 가 볼까 합니다..
특별한 배합도 필요없고 단품으로도 채비만 잘 셋팅되어 있으면 찍고 잘 달려줍니다.
물론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하우스에 자주 갑니다.
하우스낚시도 해보니까 은근히 매력이 있는 분야중 하나입니다.
당장 떡밥사서 하우스로 함 달려 가봐야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