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몸이 근질거려서 이곳에서 열심히 내림낚시 방법 배워서 하이옥수 2.2대로
하우스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이번달만 2번째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번 설 연휴때도^^ 2번이상은 갈듯 합니다..
보통 아침일찍 밥먹고 도착하면 8시입니다. 제일 먼저 하우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4시경까지 낚시를 합니다.
첫번째는 한마리도 못잡고 2번째는 입에 재대로 걸려 붕어 한수 입니다.
2번다 하우스 조과가 안좋은건 아니고요. 다들 잡잡으시더군요^^ 찌만봐도 기분이 좋은지라 노지가면 꽝처도 행복한데.
하우스는 그게 아니더군요^^ 주위에서 잡는데 저만 못잡으니 벼래별 생각이 다납니다. 세상에 이런말이 있죠??될놈은 된다 ㅋㅋ
아무튼 제 채비가 일단 맞는지 봐주세요.
원줄 0.8호 목줄은 만들어놓은채비 0.4호에 4호바늘
수심측정용찌멈춤고무+찌멈춤고무+찌고무+찌멈춤고무+찌멈춤고무+찌멈춤고무+유동홀더+찌멈춤고무+도래
이상태로 편납을 감아 7목에 맞춥니다. 맞춘후 수심측정고무를 던질곳 기준 수심측정하여 1목에 맞춥니다.
맞춘후 찌를 7목~9목까지 올려 낚시 시작합니다.
근데 어제의 경우 수심측정고무 달고 1목에맞추는걸 잊어버리고 수심측정고무 달고 7목에 맞추었네요^^근데 한마리 잡고
다시 재조정하여 1목에 맞추고 7목올리고 했더니 꽝
문제있는곳이 있나요?? 정말 옆사람도 잘잡는데 저는 안잡힙니다. 입질도 없습니다. 저보다 5시간 늦게온 사람도 저보다 몇배 많이 잡습니다.
속으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근데 수요일 또 갈 계획을 새우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계량컵을 구입하여 군계일학 동영상에서 나온 집어제만드는 법 따라 했습니다.
아쿠아텍 100cc + 찐버거 100cc +새우 25cc 물 200cc인가 150cc넣고 잘 섞어준후 5분가량 지난후 광속 100cc넣고 섞어주고 다시 100cc추가
미끼용 떡밥은 흔들이 썼습니다. 딸기글루텐도 종종 썼고요
이렇게 낚시하여 아침8~오후 4시까지 토탈 5번의 입질(몸짓) 을 받고 그중 한수 했습니다.
제옆자리??그분 찌와 제찌 사이 거리 1m안됩니다. 저보다 한참늦게 와서 잘잡으시고..ㅜㅜ
제가..집어를 게을리 한것도 아니고..부지런히 했습니다.
너무 집어를 과하게 한걸까요??아니면 떡밥자체가 물에 떠서 고기가 다 뜬걸까요??
그리고 한가지만 여쭤본다면..집어제는 바닥에 닿자마자 풀려야 한다는데 그럼 수심 2미터권에서 그정도로 배합하면
공중에 떡밥이 쫙 깔리지 않나요? 그럼 고기 뜨지 않을지...
아무튼....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ㅜㅜ 제발 될놈은 된다란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고수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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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거아니신지 1M안되는 찌거리에 옆사람만 연신 걸었다면 확실히문제가있내요
제가 생각해도 저부력 맞는듯 해요. 편납 2바퀴도 안감킵니다.
어분을 잘먹는 탕이면 어분단품으로 콩알이나 성냥알 만하게 말아서
바늘 끝에 꼽고 입질이 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려 보시던가..
글루텐 먹는 탕이면 글루텐을 크게 달아 무작정 기다려 보세요....
- 지금은 날씨도 춥고 하우스도 굉장히 입질이 예민한 시기입니다. 미천하지만 몇가지 말씀드려 볼께요^^
- 먼저 채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겠습니다. 다만 목줄길이는 님께서 길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길게 쓰셔도 좋습니다.
- 찌맞춤 시 수심에 가깝게 하여 마추십시요, 또한 찌맞춤이 되었다 싶어도 빈채비 상태로 물에 5분정도 두시고... 다시 재투척, 찌맞춤을 확인하세요
- 수심측정은 반드시 1목에 않 하셔도 됩니다. 7목 찌맞춤선에 맞추셔도 좋은데요...다만 정확하셔야 합니다. 즉 내가 투척할 포인트에 정확히 투척하시고(떡밥을 달고 낚시할 때와 똑같은 동작!) 찌맞춤상태에서 반드시 찌를 올려가면서 측정하셔야합니다.(수심을 미리 크게 잡고 찌를 내려가면서 측정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 챔질 시 몸짓이 많고 정흡이 적으며 입질이 강하고 딱 끊어지지 않고 늘어지지요?... 수심측정이 잘못 되었거나 수심측정 시 포인트에서 벗어난 앞치기거나 목줄의 슬로프가 너무 많아서 입니다. 목줄을 묶는 방법을 배우시고 직접 제작하시어 사용하시고 단차를 좀 크게 약 10cm정도 주고 7목 찌맞춤에서 +,- 1목 범위 안에서 낚시해보십시요(이유는 바닥이 감탕이 졌을 수도 있어서 입니다.)
- 말씀하신데로 집어제가 바닥에 닿기전에 모두 흟어진다면 고기는 뜹니다. 따라서 챔질 시 찌가 목내림되기전에 챔질하는 것은 정확한 낚시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사용하신 떡밥의 배합비는 조금 건탄인듯합니다. 물론 집어떡밥은 바닥에 안착 시 7~15초 사이에 모두 녹아버려야 입질용 미끼를 붕어가 흡입했을 때 입질이 선명하게 나타나겠지요 따라서 적당한 물배합으로 바늘에 달때 너무 압력을 주지 마시고 한번만 바늘귀 쪽을 턱 눌러서 투척하십시요. 배합비가 너무 건탄인 경우 초보입장에선 바늘에 달기 어려워 압력을 주게되고 그런 상태론 챔질 전까지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님과 같은 떡밥량을 썼다면 물량은 170cc로 하겠습니다.
- 집어떡밥은 양어장이라면 반드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히 싫으시다면 처음 1시간 정도는 사용하시고 그 이후에는 글루텐 양당고로 템포낛시를 하셔도 되고요
- 낚시하시면서 너무 열받지 마세요....^^ 붕어가 뜨면 채비를 띄워서 얼마든지 잡을 수 있겟지요..하지만 반칙! 한마리를 잡으시더라도 정확한 입질, 원하시는 찌의 표현을 표출시켜 잡는 것이 정확한 낚시이고 그것이 쌓이면 고수가 됩니다....파이팅
1:1셋트낚시 맞고요 지역은 대전입니다.
잘 잡는분 채비하고 미끼 뭐쓰는지 슬쩍 물어보세요 ^^
짧은목줄 바늘이 서있는지 바닥에 누웠는지 슬로프졋는지 등.
상황보고목줄 슬로프 줄이고 늘리ㅣ고하면 될듯 ^^
(헛챔질 많이나오면 1cm 올리고. 스레(몸통걸림) 1cm내려서 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