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낚시란 ?
강에 혹은 저수지에 내가 낚을 고기가 단 한마리도 없을지라도 작은 찌를 담궈두고 그 긴나긴 세월을 낚고자 하고,
시간이 없다 바삐들 사는 사람들 속에서도 잔잔한 물가에 두어대의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면 이넘의 번잡한 삶도,
고단한 시간들도 모두가 뭇사람들의 몫이 되어버리는 부동의 몸짓이 아닐까 싶네요 !
이제 마악 낚시를 배우려 하는 초보의 허접한 생각입니다. 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섬뜩하리 만큼 강한 집착을 보이시는 우리 꾼님들의 고견이 궁금해집니다 ^^
추운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십시요 이 추운날에도 어딘가에서 세월을 낚고계실 꾼님들의 안전한 낚시와 넉넉한
조과를 기원드리면서 .... 가입인사 올립니다 꾸벅 ^^ --- 대9 남학생 拜 ---
나의 낚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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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게 하는 이상한 힘이 있죠..
저는 상당히 오래동안 낚시는 그 기다림의 여유를 즐기는 놀이라고 여겼습니다.
한참을 지나고 보니, 그 고요한 정적을 깨는 순간의 긴장을 즐기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나고 보니, 그속에서 어떤걸 기다리며 예측하고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음 10년의 제 테마는 뭐가 될른지 저 자신이 궁금합니다.
40년여를 즐긴 취미인데도 아직 이런 하수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참... ㅎㅎㅎ
내면으로는 신선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런데...이건 남이 알아주질안고...조사님들끼리만 그런척합니다..)
외면으로는..멀쩡한 신사도 금새 망가지는걸 경험하개 합니다.
잔뜩 껴입고...텁수룩한 수염에..바지 가랭이에는 별걸 다무치고...
무장공비가 저리가라인듯...
(이건...남이 금방알아줍니다..물론 조사님들끼리도...)
그리고...기름값에다가...장비값에다가...돈 아가운줄도 모르게
하는게지요...ㅠ
뭔가에 홀려 가게 되는거 아닐까요??ㅋㅋ
그냥 좋와서 하고는 있지만... 아직 내공이 쌓이지 않서...
안출하세요.
삶의 일탈이다!!
회사에선 항상 스트레스받는 ....
집에선 항상 구박받는....
복잡한 도심속에선 외로움을....
ㅋㅋㅋ 저에겐 낚시란 모든것을 한걸음 뒤에 물어서서
생각할 시간을 주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첨에 낚시터 가면 한대 두대 펴놓고 멍때리고 있다가 2~3시간 지나서 입질 없으면 짜증나기 시작하고
첫입질 오며 본신이 들어 올때 저도 모르게 팔뚝에 힘이 팍팍 들어가 강한 챔질로 연결되고................낚시대 부러질것 같습니다
그러다 고기 한수 꺼내면 한숨 쉬고, 마음의 편안함이 다가 오고, 억울하고 짜증났던 기억이 금새 사라집니다...
그다음부터는 약한 손목챔질과 그리고 랜딩을 즐기면서 합니다...
저의 낚시에서 첫 입질 첫 물고기에게 강한 챔질과 힘을 실어주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버릇을 고치겠다고 몇번을 그래도..
일단 챔질후 후회 합니다 "왜 강하게 챔질했을까 ㅠㅠ" 라고요
"인연" 입니다....
잔잔한 물가에 드리워진 찌만 바로 보고 있어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 진고 좋은 경치도 많이보고 산림욕도 하고
좋은 분들과 많은이야기도 나누며 인생경험도 많이 배우게 되더군요 좋은 취미생활이라고 생각됩니다.
1. 자연과 함께해서 항상 즐겁습니다.
2. 조황은 다음으로....
벗~~~`
50줄에 들어서니 낚시란 그냥 물만봐도 좋더라~~ 하는 그재미로 ㅎㅎ
즐거움만 주는 비타민같은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