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대물낚시를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낚시(?)를 섭렵하고자 이번에 중층낚시대 13,15척을 구매 하였는데...
평소 제가 바닥낚시를 즐겨하던 관리형저수지를 찾아가 내림낚시로 향어와 잉어,붕순이 얼굴을 좀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목줄과 원줄의 호수때문에 의문이 생깁니다.
바닥낚시 할때에는 원줄3호에 목줄 합사2호를 즐겨 썼습니다.(줄 터진적 2번있습니다.)
그러면 내림할때도 똑같이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낚시대 믿고 더 낮은 호수로 해야 하는지...
고수 조사님들의 채비 방법좀 알려 주십시요...
[질문/답변] 내림낚시 원줄및 목줄 ??(관리형 노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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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물낚시 채비와 중층,내림 낚시의 채비는 약간 다릅니다...
채비 설명은 전층낚시 Q&A 찾아보시면 아마 상세히 나와있을꺼구요
문의하신 원줄과 목줄의 호수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한여름 날씨의 활성도가 좋을때는 원줄은 보통 모노줄0.6, 0.8, 1, 1.2, 1.5 또는 2호까지 사용하시는분들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엔 활성도가 좋기때문에 가는줄보단 굵은 원줄을 사용하시는거 같구요
반대로 겨울엔 모노줄1호, 0.8, 0.6, 0.4 이렇게 가는줄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대상어종이 잉어,향어, 붕어라고 하셨는데요...전 보통 원줄 0.8호에 목줄 0.5또는 0.6을 사용합니다
어떤분들은 원줄 0.8호면 목줄은 0.4호 즉 원줄의 50%의 굵기를 사용하신다고 하시는데요 꼭 그렇게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줄보다 목줄을 더 가늘게 사용하는 이유는 아시겠지만 랜딩시 줄이 터져버리면 원줄의 손상이 왔을경우엔 채비를
다시 세팅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어서 그날의 낚시를 망쳐버리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목줄을 가늘게 하여
목줄의 손상을 주어 채비 교체가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겠습니다..
전 0.8호원줄에 0.5호목줄로 잉어 40~50은 충분히 랜딩후 올려봤습니다....
물론 대물낚시처럼 강제집행 하시면 바로 원줄이나 목줄이 터져버리겠지요...
중층내림은 후킹후에 충분히 손맛 보시면서 고기를 제압해 나가는 방법이고 예민한 채비이므로
대물낚시의 원줄과 목줄을 사용하시면 아무래도 채비가 둔감해지고 입질보시기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같으면 내림낚시는 양어장에서, 떡붕어가 많은 터에서 중층낚시를 하겠읍니다.
위에 글 올리신 분한테 테클이 아니고 오직 저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양해를 동시에 구합니다.)
어제도 제가 잘 다니는 관리형저수지에서도 느낀점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보통 잉어,향어,붕어가 잘 잡히는 포인트가 따로있기 마련인데 어제는 붕어포인트에 있는 수상방가로에서 낚시를 하는데
어제따라 일기탓인지 붕어 입질이 하도 까다로워 혹시나하고 준비한 잉어,향어채비를 포기하고 붕어전용으로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채비로 낚시하다 잉어한테 바늘뻣기 3번, 줄 터트리기 2번 (한번은 아까운 찌까지 선물) 하고나니 왕짜증나데요.
잉어,향어가 혼재한 저수지에선 정통바낚시채비가 정석인것 같읍니다.
윗분은 내림으로 잉어 40-50cm를 무리없이 랜딩하셧다니 대단하시지만 잉어 습성상 순간적으로 차고나갈때는 내림채비로는
강당못하고 터트리기 마련입니다. 바늘이 뻣거나 목줄만 터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줄이 나가는 경우 채비교환하려면 얼마나 짜증
납니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내림에 입문하시어 이분야에도 고수가 되시기를~~~
잉어 향어가 있다면 원줄1호에(18척은 1.2호도 무난한듯) 목줄 0.6호가 적당할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층,내림 채비가 아주 빈약하다 생각하시는데여...60~70 까지두 심심치 안게 끌어내는 관경을 보기도 또 해보기도 했습니다 (한번 왕대물 걸고나면 원줄이 항시 찜찜,불안하긴 합니다)
중층 내림낚시대의 경우 빳빳한게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제어력이 뛰어나서 랜딩 요령만 익힌다면 해볼만두 합니다 (큰고기는 강제집행이 힘든 단점도 있지만요)
주의할점은 랜딩시 의 자세입니다
바닥낚시대로 챔질시는 바로 대를 90도로 대를 치켜 세우지만 중층 내림대를 같은 방식으로 챔질하면 줄터짐 혹은 대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일단 챔질은 약 30도 정도로 빠르고 가볍게 챔질을 하시고 챔질을 성공하셧다면 팔을 앞으로 쭈욱뻗어 들어올린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대를 드시면 낚시대 전체로 힘을 받습니다 처음부터 대를 너무 세워 버리면 초릿대와 2번 3번 대가 힘을 거의 받아서 고기가 쉽사리 수면위로 뜨질않고 제어도 잘 않되지만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하시면 낚시대 전체힘으로 들어내기에 더 쉽게 고기를 수면으로 뛰울수가 있습니다 (초릿대부터 님 어깨까지가 낚시대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을듯..)
그리고 고기가 순간적으로 차고 나갈때는 몸만 앞으로 살짝 숙여주어 줄터짐을 방지해주시면 잉어 향어두 목줄 원줄 손상없이 끄집어 낼거에요
그리고 채비방법은 동영상 게시판에 잘 나와있습니다
즐거운 낚시 돼십시요
저도 관리형 저수지를 다니면서 바닥낚시를 하는데여 가끔 내림으로도 하고여
특히 신수향2.5칸대로 하는대여 원줄3호 목줄2호 찌는 튜브내림찌 (잘보여서여 ㅋ) 그다지 둔한감을 못느끼겠던데여
좋은점 하나 있어여 바닥낚시로 전환이 싶다는거........ㅋㅋ
초보낚시 하는 낚시꾼이였습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