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닦올림낚시만 하다가 친구에게 18척정도의 경질대 낚시대를 하나 얻어서 이참에 바닦내림낚시를
공부해보려합니다. (원래 긴장감이있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궁금한게 정말 너무너무 많네요
1. 찌
일명 내림찌라고 불리우는 찌들이 보면 케미꽂이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럼 케미는 어디다가 장착을 하나요??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찌를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2. 찌 맞춤
올림낚시는 대부분 봉돌만 채비하여 투척하며 수면과 일치하게끔 찌맞춤을 해서 낚시를 합니다..
내림낚시는 보통 찌톱의3/2정도로 마추라고 인터넷에 보니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3/2 (약7목?) 정도까지 마추는거야..봉돌이나 편납을 잘라 마추면 될꺼같습니다만..
수심측정을위해 떡밥대용 수심측정고무(?)지우개등을 달아서 투척을 하여 7목에 찌맞춤을하였으면 약3~4목을
수면위로 맞추라고 본거같습니다 (이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올림낚시는 수면끝에 찌를 맞춰노면 찌멈춤고무를 아무리 내려도 수면과 일치하게 떠있습니다..
그런데 내림낚시는 7목에 마춰놓은 찌를 어떻게 3~4목을 수면에 내놓으라는건지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머리가 좀나쁜가요 ㅎㅎ;;
3. 바늘
바늘은 올림낚시할때는 편의성을 추구하여 다 만들어져있는 3~8호의 바늘을 고리봉돌에 묶어서 사용을하였습니다.
내림낚시는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원줄따로 묶고 그원줄에 찌멈춤고무 찌끼우고 편납달고 목줄달고 바늘달고
이렇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맞나요?;; 바늘에 목줄다는것도 모릅니다 -_-;;
4. 채비
그냥 올림낚시채비에 찌맞춤만 3/2맞춤으로 해서 사용하면 안되나요??
이론상으론 크게 무리가 없을것도 같아서요;;
5. 대물
종종 유로터를 갑니다.. 기본적인 고기사이즈가 크기때문에 내림낚시 하시는 조사님들보면
모노줄0.6부터 ~ 1.5호까지 다양하게 얇은 줄을 쓰시는거같던데
전 올림낚시할때 고기가 좀커서;; 카본줄 2.5~ 3호줄을 주로 이용합니다..
모노줄이 카본줄보다 강도가 약하다고 알고있고..약1호를 쓰게되면 좀 큰고기가 물었을때(약3~5짜정도)
원줄이 터지는 일이 많지않을까요??? 궁금합니다..
6. 낚시대
제가 민대로 자수정드림을 쓰고있습니다 2.5칸을 쓰고있고 무게는 약80그람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중층*내림낚시대라고 나와있는 약간 중고가의 낚시대들고 그리 가벼운것만은 아닌거같습니다만..
그냥 자수정드림으로 내림낚시를 하면안되나요??(손에 익숙해져있는 낚시대라서,,,,)
적다보니 질문이 굉장히 많네요..동네 낚시방가서 물어볼라고도했지만
막상가면 기억이 안날꺼같아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적어봤습니다 ㅠ.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내림낚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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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내림찌는 대부분 저부력이며 저수온기로 갈수록 더더욱 그렇죠 캐미를 달게되면 찌가 캐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고부력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한 입질이나 찌표현이 되지않습니다.
내림찌는 찌눈금을 (목수)를 보고 낚시를 하기때문에 캐미는 필요없음.
2번. 내림찌는 대부분 총 9목 11목 13목으로 이루어진 찌가 많습니다. 이찌목수의 2/3이면 5목.7목,9목 이정도는 되겠죠.하지만 이건 기준점이지 현장상황에 때라 목수 조절은 달리 할수있습니다. 그건 차차 배워가다보면 나중에 깨달음이 있을것이니 ;현재는 기본이 되는 7목정도로 하시면 될것입니다.
3.4목을 내놓고 낚시를 한다는건????? 밥을 달았을때를 말하는것일까요...님께서 어떤내용을 보셨는지를....?
7목에 맞췄는데 3,4목이 나왔다는건 밥무게로 찌가 더 잠겼다던가 아님 유속이나 대류로 인해 찌가 더 잠기기도 합니다.
3번. 내림 낚시는 라인(줄)또한 예민하게 사용하죠.그리고 엄청 가늘죠...
원줄에 채비 따로하고 목줄 따로 묶는건 채비의 손실이 크다는게 가장큰 이유일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줄은 통상 1호, 0.8호 정도 사용하고 목줄은 여기의 반정도인 0.5호나 0.6호 사용합니다. 저수온기로 갈수록 예민하기때문에 더 약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하고 가늘면 큰고기나 장애물에 의해서 목줄 손상이 많겠죠...끊어지기도하고 파마현상이 일어나기도하고 그럼 신속히 채비교체를 해야하죠 그렇게 때문에 목줄을따로 달고 원줄채비와 차별화해야 목줄 교체를 원할하게 할수있죠.
4번. 올림낚시에 채비를 그렇게 하시면 내림낚시는 되겠죠 봉돌이 수중에 뜰테니까요...
요즘같은 고수온기 고활성도에서는 어느정도 입질은 하겠지만 동절기 저수온기로 가면 입질 받기 힘들죠..
저수온기가되면 붕어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데 먹이활동을 하려고 떡밥주위로 왔다가 떡밥을 먹더라도 위와같은 채비를 했을경우 찌에 움직임은 전혀 없이 나중에 채비 수거하면 고기가 물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아주예민한 상태를 만들기위해 내림채비를 하는것입니다.
5번. 모노줄이 카본보다 약한건 사실입니다. 대신 모노는 잘늘어납니다. 인장도가 좋죠 저는 유료터든 노지든 항상 원줄 0.8에 목줄0.5을 사용합니다.4짜도 나오고 월척이상은 뭐 아무 무리없고 5짜는 못잡아 봤네요...
노지에 5짜가 많다면 좀더 큰호수로 쓰겠지만 유료터에 잡아놓은 고기에 구지 사이즈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게 좋을듯...
모노줄 비싼게 25.000, 30,000정도면 비싼 편에 드는 줄이죠 물론 저렴한 라인도 좋은것 많습니다. 라인은 될수록 큰것;보다는 작은호수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6번. 가장 중요한게 낚시대 일수도 있습니다.
올림용으로 사용하는 보통 민대와 중층대는 그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가 있죠.
휨새나 투척 챔질 재압 ...
중층 내림은 투척 챔질이 중요합니다. 탄력 탄성이 좋아 채비를 투척하는데 원하고자하는 방향으로 반복 투척이 일반 민대보다 힘도 덜들고 좋죠 그리고 중요한 챔질 고기가 입질할때 보통 한마디 많으면 두마디 들어갑니다. (아주 푹 들어간건 물고 가는거구요) 그예민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했을때 챔질과 동시에 초릿대 끝가지 운동이 전달되어 입걸림이 되게 하기위해서는 일반 내림대는 전달 속도가 늦죠 그럼 헛챔질이나 몸통에 걸리기도 합니다.
민대들 얼마나 고가대가 많습니까 하지만 내림대를 사용하는건 그거에 맞는 목적으로 설계되어있기때문에 중층대 내릶대를 사용하는거겠죠.
앞으로 중층,내림을로 계속 꾸준히 가시려거든 국산대들도 좋은게 많지만 중고시장에서 일산대도 사용해보심 좋을듯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저도 이중구매하고 중고 처리하고 일산으로 갔습니다.
as문제가 좀 그렇지만 중층의 메카? ;본국? 아무튼 일산 낚시기법이니까 일산이 잘만들수도 있겠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저도 독학 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고 실전 경험하고 내용이 조금 부족하고 고수분들이 보셨을때 비웃을 수도 있겠네요...아는대로 적어 봤으니 도움 되시길요...^^
짧은목에 고무달고 던져서 맨위에 찌탑한마디가 수심입니다 그리고반드시 해야할 일은 맨위스토퍼를 내려서 찌탑 한목 자리에 표시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빈바늘로 다시 던지면 7목에 맞은데로 둥둥 뜨겠죠? 이때 밥을 달아더지면 가라앉게 되는데 찌목을 7목에 맞췄으니 7목에 내놓고 쓰면 1:1 바닥낚시처럼 되고 여기에 통상적으로 2목을 더 하여 9목으로 던지는데 던지면 7목이나5목~6목이되기도 하는데 이 상태가 민감한 슬로프 진 상태입니다 내림의 정석이죠 여기서 찌를 올려 민감한 입질을 받아내고 찌를 내리면 뜨게되는데 중층낚시가 가능합니다 물론 중층떡밥써야겠지요~
수심측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바닥1시간 동안 대피듯이 수심측정을 거듭하시면 어복이 생기리라 믿씁니다~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아무렇게나 판단하는 것을 미치거나 돌아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의도대로 하는 것이 그런 것인지에 대하여 정의는 없지만,
패거리가 많은 쪽이 진리죠. 수준이 영 아니어서 막무가내이면 답 없이 당합니다. 낚시터에서 몇 번씩은 당해 보셨을건데요.
그리고 사용 중인 바닥대는 전층대에 맛 들이시면 처분하시게 될 겁니다.
오히려 전층대로 올림낚시를 하시려 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