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낚시를 배우는 중인데 왜 저는 찌가 1목까지 잠겼다 제가 맞춘 3목까지 천천히 뜨면서 찌가슬까요? 수심 측정하고 5목정도에 맞춰 투척합니다. 다른분들 동영상 보면 찌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맞춘 목수에 맞춰지는데.. 윈줄 1.5목줄1바늘 7호입니다. 찌부력이 저부력이라서 그런가요? 찌부력 1.49라고 써있네요
내림 초보입니다.
-
- Hit : 4371
- 본문+댓글추천 : 3
- 댓글 12
내림낚시를 배우는 중인데 왜 저는 찌가 1목까지 잠겼다 제가 맞춘 3목까지 천천히 뜨면서 찌가슬까요? 수심 측정하고 5목정도에 맞춰 투척합니다. 다른분들 동영상 보면 찌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맞춘 목수에 맞춰지는데.. 윈줄 1.5목줄1바늘 7호입니다. 찌부력이 저부력이라서 그런가요? 찌부력 1.49라고 써있네요
원줄은 동계에 보통 0.8호(목줄은 0.4호)를 쓰며, 예민함을 추구하는 분은 원줄 0.6호에 목줄 0.3호도 사용합니다. 하계엔 보통 원줄 1.0호에 목줄 0.6호를 사용합니다.
원줄 1.5호는 노지 험한 곳에서 가끔 사용되는 걸로 앏니다. 원줄이 두꺼울수록 입질이 예민하게 나타나기는 어렵죠.
바닥층낚시(소꼬즈리)일때, 보통 찌맞춤은 7목(전체 찌톱의 2/3 정도)이나 6목을 따고, 수심 찾은 후 떡밥 달아서 던지면, 떡밥무게에 의해서 찌톱이 3~3.5목 정도 노출되고, 떡밥이 녹으면서 원래 맞췄던 목수로 찌톱이 올라갑니다. 되돌림(일본어로 모도시)이라고 합니다.
요즘같은 더운 날씨 주간엔 고기들이 중층이나 표층으로 떠올라서, 중층이나 표층으로 채비를 띄워서 낚시를 해야되기도 합니다.
바닥올림이나 옥내림, 얼레 정도의 채비는 혼자서 해봐도 익히기에 어려움이 없으나, 내림낚시는 혼자서 익히기에 꽤 까다롭습니다. 가까이에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는게 좋죠. 정 않되면, 손맛터 내림탕에 가서 낚시터사장님이나 옆 조사님에게라도 배우는게 좋습니다.
고수분들이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리라 믿고 저는 그만....
대류상황 바람 미끼 찌탑종류 등 여러 요인에
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정확한 상황설명이 있어야 팁을 드리는데
야쉬움이 있네요
저도 처음 입문할때 군계일학 동영상 보고
배웠네요
입문자에게 그만한 영상이 없더군요
참고햐보시면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안출하시고 화이팅 하시길바랍니다~
찌고무가 원줄에서 원활히 움직이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줄이 찌고무에 비해 두꺼우면 마찰이 발생해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질수 있습니다.
혼자하시면 낚시란 취미가 즐기기 어려운 난제가 될수 있습니다.
꼭 본인에게 맞는 스승을 만나셔서 배우시기 강추합니다.
물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낚시가......
공기 중에서
깃털이나 솜털, 민들레 씨앗 등을 날려보면 수직으로 강하하지 않고 지 멋대로 날리다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현상은 낚시채비도 지나치게 저부력을 지향하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일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바람을 타고 날려버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가벼울수록 잘 날리죠.
물의 경우에는
공기 보다도 공기중보다 훨~씬 더 유체 저항이 강력하기 때문에
[1] 지나친 저부력을 지향하거나,
[2] 불필요한 채비소품들을 덕지덕지 달아서 유체저항을 키우거나,
[3] 미끼를 지나치게 크게 달아서 유체 저항을 키우게 되면.
물속에서 가라 앉을 때 마치 공기중에서 떨어지는 깃털 마냥 지 멋대로 날리는 경향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현상을 줄이려면
[1] -> 부력을 채비가 수직강하 할수 있도록 부력값(봉돌무게)를 늘려주거나,
[2] -> 불필요하다 싶은 채비소품은 최대한 줄여서, 최대한 심플한 채비유형을 지향해서 유체저항을 줄여주거나,
[3] -> 미끼는 가능하면 작게 달아서 유체저항을 최대한 줄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찌부력 1.49g라 하면,
실제로 채비에 들어간 봉돌의 무게는 1g(낚시줄무게, 찌멈춤고무, 도래....각종 채비부속들 무게를 빼야 하니)도 채 되지 않을 법 합니다만.
유체저항이 적은 '공기 중에서 살면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익히봐오던 것들'과,
'유체저항이 상대적으로 매우 강력한 물속에서의 물리적 환경은 매우 다릅니다.'
* 물속에서의 환경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수리역학'이라는 학문까지 별도 있을 정도이죠.
저부력을 지향할 수록 알 수 없는(혹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으로 인해 벽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한낱 물고기를 너무 과대평가하여, 너무 지나친 가벼움을 추구하게 되면
정확하고 빠른 낚시를 못하게 되는 길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찌가 매우매우매우매우 천천히 안착되어 서게 되면,
매우매우매우매우 예민한 채비(?)가 완성된 것 같은 착각?오인?에 빠지기 쉽습니다만.
그러한 채비는 생각했던 바와는 전혀 다르게 구사되고 있을 확률 또한 그만큼 크게 될 공산이 매우 높습니다.
채비란 게 생각하던 대로 정확히 구사 되었을 때.
그 채비가 가진 장점을 제대로 구현 할 수 있고, 그 채비에 대한 경험적인 데이터도 쌓여서 내공으로 누적되는 법입니다.
가장 정확한 채비를 구사하면서도, 계획했던 형상대로 빠르게 안착되고, 그중에서 최선을 다해 가벼움을 추구한 채비가 좋은 채비겠죠.
옥상 위에서 깃털을 떨어 뜨리면서 수직으로 강하하기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물속에서 낚시하면서 지나치게 가벼운 부력을 구사하게 되면, 딱 그런 식이라는 거....
이것은 내림이든, 중층이든, 바닥이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아무쪼록 정확한 낚시를 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수심측정후 찌를 맞춤 목수보다 아래에 있을 수 있음.
찌가 내려가면서 고기 건드림에 의한 착지 오차 발생.
이정도 아닐까 합니다.
저도 배우는 중이라 나머지는 고수분이.
상상력을 최대한 확장시켜 취미로 승화 하는데엔 낚시 만한것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모쪼록 더운 날씨에 안그래도 끓는데 이런것까지 신경 쓰려니 ㅠㅠㅠ
대충 합시다
2. 수심 측정이 제대로 인지 다시 체크 해보세요
3. 찌를 바꿔보세요, 다른찌로 해도 같은지 확인해 보세
요, 찌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봉돌을 더 무거운 호수로 교체하거나
찌 몸통에 편납을 감아 부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찌에 편납은 감지 마세요.
부력을 더 낮추는 결과를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