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군요. 회원님들께서는 요즘 오름수위 특수를 좀 보고 계시는지요?
저는 오늘낮에 내림낚시로 강어귀 둠벙에서 짬낚시를 했는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걸어서 얼굴도 못보고 목줄의 바늘 결속부분이 다 터져버렸어요.
그것도 몇번씩이나 말이죠(그래도 7치~준척급은 몇수 했어요)
느낌상으로는 부들밭사이로 파고드는 월척급은 넘어보이는 붕어라 생각되지만 어짜피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기에 그 크기나 종류가 무슨의미가 있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제가 이때까지 바늘을 손으로 묶어서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강도가 바늘결속기로 묶는것 보다 약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채비는 1호 원줄, 06호 목줄 바늘바라사6호로 했습니다.
여러 선배고수님들 이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바늘을 묶는 기술' '목줄의 문제' '제압이나 랜딩문제' 등 어떤이유가 가장크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바늘결속기 사용시 강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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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0.8을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목줄을 다른걸로 바꺼서 사용하시라 권해보고싶읍니다
그리고 혹시 챔질을 너무쎄게하시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런 어복충만하세요
채비를 조금 튼튼하게 사용해 보세요
손이나 결속기나 별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적게 묶어서 터지지는 않은지
전 6~8 사이로 돌려서 묶습니다 터지는경우는 없네요 아직까진
아니면 끝부분이 약간의 꼬임(바늘묶여있는부분)이 보였다면 끈어졌다기 보다는 풀린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에 깨끗하게 끈어졌다면 채질이나 목줄을 한호수 올리면 좋을듯 싶구요.
그게 아니고 풀린것처럼 끝부분이 매듭을 지었던거 처럼 꼬여있다면 아랫방법을 써보세요
손의로 묶으신다면 내림에 쓰이는 모노목줄은 일반 바닥에서 쓰시는 합사줄처럼 조여주는 힘이 덜합니다.(결속기도 그렇구요)
바늘에 완전히 묶으신뒤에 양쪽끝을잡고 꽉조여주세요. 그럼 조금은 덜할겁니다.
바닥낚시에서 묶으실때는 어느정도 덜 잡아 당겨도 고기를 잡아내다보면 좀더 조여지지만
내림낚시에 쓰이는 모노줄은 조금이라도 덜 조여주면 바늘부분에서 쉽게 풀리게 되더군요.
아니면 바늘을 묶고 남는 부분의 줄을 약간더 여유를 두고 자르세요.(바늘부분)
바짝 자르시지 마시고 대략 0.3mm정도 여유를 두고 짜투리 줄을 자르시면 덜하실겁니다.
그외 이유는 다른 고수분들께 패스합니다.
목줄을 다른제품으로 교환해 보시고요
줄감는 횟수를 늘이거나 줄이거나 해보시고요 저의경우는 0.5호줄 8회정도
자투리 너무 바짝 자르지 마세요
바늘 뒤쪽에 자투리 앞쪽에 목줄이 오게 사용하는게 맞는사용법이라 알고있습니다.